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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야기/마라톤 운동코스(강북구 지역)

서울 강북지역 마라톤 훈련코스 - 우이천

by hoyangi 2009. 9. 14.
서울 강북지역 4개구와 인접하고 있는 우이천입니다. 상류는 강북, 도봉구와 인접하고 하류는 노원, 성북구와 인접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쌍문역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어 내려오면 상류 200m지점에 이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내년 목표로 상류는 우이동까지 연장이 되고 하류는 중랑천까지 연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편도 4km..

자세하게 남기고 싶어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지겹더라도 참고 보시면 좋은 곳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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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위치에서 찍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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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점에서 양쪽 구를 보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상류끝지점 한일병원 앞에서 찍은 사진으로 일요일 오후 5시경입니다.

낮시간이라 평온해 보이지만 저녁이 되면 이해하기 힘들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곳.. 취사행위는 물론이고 함께 이용해야 할 공간에서 위험한 운동을 한다든지... 조금 이해하고 양보하면 좋은 곳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항상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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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무렵이면 불법야시장이 열렸던 곳입니다. 년 3~4회 불법적으로 열려 인근 주민, 구청과 소란이 있었는데 예정에 있었던 사업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구청에서 운동기구를 설치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강북구와 비교해 운동기구도 부족하고 배치도 제대로 되지 않아 공간활용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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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로사업으로 잘 꾸며 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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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에는 가보지 못한 곳이라 꽃이 이렇게 많이 피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기념으로 몇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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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후 200여m 지나 찍은 사진입니다. 일요일이라 교회행사를 하는지 어수선합니다. 저녁시간에는 인라인, 자전거, 술자리로 더 어수선하고..

물이 맑아 보이지만 전날 적당히 비가 내려서 그나마 깨끗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악취가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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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m지점에서 모습입니다. 여름이면 철없는 아이들이 모여서 수영도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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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m지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편에 화장실이 있고 위 사진 개와 함께 있는 곳에서 저녁 술자리가 자주 벌어지는 곳.. 화장실 냄새와 하천 냄새가 심한데 술 생각이 나는지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평온해 보이지만 2년 전, 아이들이 놀다 익수사망사고까지 났던 곳입니다. 이후 바닥에 돌을 깔아 수위는 낮췄지만 여전히 관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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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 조금 못미쳐서 입니다. 멀리 운동기구가 끝나는 곳이 상류기점 1km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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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지점에서 멀리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름모를 새도 있고 조금씩 잊혀져 가는 고추 말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가을 느낌이 나네요.

내 고추는 마르면 안되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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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m쯤 되는 곳으로 왼쪽 둔치쪽으로 봄이면 벚꽃이 많이 핍니다. 상류 100~200m지점엔 봄 벚꽃이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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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m지점입니다. 멀리 둔치에 작은 정자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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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에 터를 잡고 있는 강북마라톤 물품보관소 모습입니다. 화, 목요일 8시에 건너편 신화초등학교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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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m지점.. 강북구 지역은 길게 직선주로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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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km지점.. 신화초등학교 앞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주차하고 싶다면 정문앞 옆쪽에 3대 정도 할 수 있고 건너편 길가쪽으로는 가능도 한데 한달에 한번 정도 소리소문없이 스티커를 발부하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신,구형 공기주입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유료화장실도 뒤편에 있습니다.

고기도 있네요. 생명력이 질긴 놈들인 것 같습니다. 악취가 심했는데 살아 남는 걸 보면.. 독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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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m지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짧게 진선주로가 이어지고 강북구 지역에 잘 꾸며진 둔치가 보입니다. 이 글 마지막에 보여드릴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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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km지점입니다. 수량이 부족해 바닥이 마르기 시작하지만 수풀들이 잘 자라 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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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km지점입니다. 멀리 롯데아파트가 보입니다. 작년부터 입주가 완료되면서 우이천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아쉬운 건 아파트 입구 공간도 넓고 좋은데 제대로 꾸며지지 않아 이용효율이 떨어집니다.

건너편 강북구 지역엔 공사중이네요. 뭘까하고 유심히 봤는데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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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km지점 사진입니다. 도봉구에서 금년에 설치한 운동기구가 멀리 보입니다. 제가 이해하기 힘든 건 운동기구를 설치하면서 주로와 인접하게 만들어 사진에서 보이듯이 주로 이용객과 많이 부딪혀 언쟁이 자주 일어나는 곳입니다.

장소가 협소해 그렇다면 운동기구의 방향을 바꿔 주로 이용객과 제대로 분리가 되도록 했어야 하는데.. 딱 어울리는 말이 "탁상행정"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됩니다.

이용해 보지도 않고 설치하다 보니 이후 일어날 일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강북구 지역은 안쪽으로 운동기구를 배치해 주로와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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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km지점입니다. 강북구 지역은 뛸 수 있는 마지막 지점입니다. 이후부터는 보행자를 위해 만들어져 폭이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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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km지점입니다. 도봉구 지역은 길게 500~600m 직선주로가 이어지고 강북구 지역은 한적한 길이 이어집니다. 둔치로 정자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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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km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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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km지점입니다. 멀리 끝지점에 다리 아래가 4km지점으로 이후 200여m가 추가 되어있습니다. 특별한 곳이 없기 때문에 주로 사진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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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km지점엔 광운대학교가 보입니다. 마라톤 잡지를 보니 코메디언 김병조씨도 이곳 운동장에서 운동하신다고 합니다. 간혹 우이천도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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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고 하류기점 1km지점에서 쓰레빠패션 제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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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m지점 다위에서 상류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한적하고 포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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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우이천을 보다 더 보여주고 싶은 곳입니다.

봄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단풍진 나무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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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쉴 수도 있는 정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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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가 너무 안 지켜져 꼭 한번 보라고 찍었습니다. 간혹 이해하고 넘어가기에 너무 힘든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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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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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으로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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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데이트 하는 사람도 있고.. 간혹 밤엔 좋은 광경도 목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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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잠시 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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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사진속 주인공은 담배를 피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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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음악도 있고 조명도 있어서 봄철 밤 배경은 기가 막히고 코도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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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 쉬우라고 관공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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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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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가을 기록도 이렇게 높게 향상되어야 할텐데 하고 굴둑사진 한컷..


- 개인적인 생각을 적다보니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우이천과 같이 좋은 곳을 접하고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의 의식은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면 자연에서 얻는 것이 더 많은텐데 낭비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의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