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초안산 마라톤(파틀렉)코스

지난 오동근린공원 코스에 이어 초안산코스 소개해 드립니다. 토요일 오후 3시경 배경으로 좁은 소로가 많으며 인근 주민은 많지 않았습니다. 파틀렉훈련에 적합해 보입니다.

간단하게 코스에 대한 느낌부터 소개하면.. 지난 오동근린공원에 비해 언덕, 면적이 작고 전체구간도 2/3정도입니다. 일요일 가볍게 코스답사 겸 훈련해 볼 예정이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훈련할 계획은 없습니다.

- C코스에서 시작해아래 첫 사진에 Y자 표시가 만나는 헬기장까지 도보로 5~7분 정도

제가 확인한 코스의 진입로는 아래와 같이 3곳으로 B,C 진입로를 통해 초안산을 이용하는 주자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코스 설명은 진입로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진입로 A : 이 코스를 택한 이유는 답사 계획은 C코스를 통해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슬리퍼를 질질 끌고 다녀오기에 너무 먼 곳이었기 때문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통해 알지도 못하는 코스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뒤에 자세한 코스 설명이 있겠지만 만약 초안산을 이용하고 B코스를 제외한 다른 곳이 진입하기에 편하다면 A코스를 권하고 싶습니다.

A코스는 인근에 우이천이 있기 때문에 주차공간(신화초등교 앞)과 가벼운 스트레칭, 조깅을 할 수 있어 다른 곳에 비해 우월한 것 같습니다. 또한 A코스를 바로 진입하게 되면 경사가 시작되므로 우이천에서 워밍업을 마쳤다면 바로 본훈련에 임할 수 있습니다.

A코스에 대한 사진은 두번째에서 확인 가능..

아래 사진은 A코스 입구 입니다.

입구에서 우이천 방향으로 내려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이천에서 입구 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A코스로 진입해 10여미터의 계단을 올라온 후의 사진입니다. 운동 다녀오는 주민에게 본래 목적지인 초안산 축구장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고 찍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경사(10도 정도)가 시직됩니다.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직진~~

저기 멀리 뒷모습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성이었는데 갑자기 뛰어 내려와 순간 당황했습니다. 초안산은 내시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정신 차려야지.. 흠흠~~

직진만 하게 되면 아래 사진 오른쪽에 검은 천막이 보입니다. 배트민턴장으로 이곳을 지나면..

아래와 같은 갈림길이 보입니다. 후에 다시 언급될 구간으로 직진하면 C코스쪽으로 바로 갈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초안산축구장 방향입니다. 저는 축구장으로..

헬기장입니다. 다정해 보이는 두 내외가 향하고 있는 방향이 축구장..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왼쪽으로 코스를 잡으면 후에 언급될 C코스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작은 공원이 보입니다. 이곳을 잘 기억해 두면 후에 코스 선택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사진찍고 있는 뒤쪽이 축구장 방향..

B코스 입구입니다. 차량을 이용하게 될 경우 녹천역에서 월계역 방향 중간으로 진입하거나 녹천역 4번출구로 나와 녹천운전학원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축구장 입구 사진으로 사진 오른쪽 하단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간단히 씻을 수 있는 곳도 있네요.

트렉은 강북구민운동장에 비해 넓지만 90도로 꺽어지는 모서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장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군요. 축구를 즐기는 분들은 좋아하겠지만 부족한 토지에 안전하게 운동할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해하기 힘든 편의주의적인 행정 같이 보입니다. 아쉽게..

본격적인 훈련코스 소개입니다. 아래 사진은 운동장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와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잘확인 되지 않지만 작은 쪽문을 통해 나와 왼쪽으로 향하게 되면..

이런 길이 보이고.. 따라 쭈~~욱..

가면 눈에 확~~ 띄는 계단이 보입니다.

무작정 올라오면 제법 넓은 임도가 보입니다. 갈등하지 말고 길처럼 생겼으면 무조건 고고~~

하면 저기 멀리 계단이 보입니다. 옆에 배드민턴장이 보이죠. 왜 산속에 이런 시설물을 설치해 미관을 해치는지 이렇게 까지 하면서 운동을 해야 하는 지 살짝 고민이 들지만.. 본래 목적이 코스 소개이므로 앞으로..

올라오면... 위에서 잘 보라고 했던 공원이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사진은 앞에 보이는 기구사이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우리는 두 갈래로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앞에서 봤던 헬기장이 보입니다. 직진하면 최초로 생각했던 C코스 방향.. 사진에서 확인이 잘 안되지만 오른쪽 끝지점으로 내려가면 A코스로.. 우리는 직진..

무조건.. 전체적을 넓지도 좁지도 않은 소로로 이곳을 이요하는 분들이 많고 훈련에 참가한 인원이 4~5인 이상이 된다면 주의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피해를 주면서 이곳을 이용한다면 개념부터 찾아야..

아래 사진의 코스를 지나면..

몇백미터 정도의 내리막 코스가 보입니다. 코스가 오동근린공원보다 잘 닦여 있고 경사코스가 적기 때문에 파틀렉에 적합해 보입니다.

계속 오다보니 아래 사진의 지점까지 왔습니다.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코스 사진을 줄였습니다. ㅜㅜ

저기 멀리 한사람이 보입니다. 바로 시작구간입니다.

시작구간 아래 위치한 육교..

육교 위에서 노원방향으로 찍은 사진으로 아래 버스 옆이 도봉정보문화센터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한다면 지명지정이 가능하죠.

육교 건너 찍은 사진으로 정보문화센터 옆 계간을 따라 올라오면 앞에 보이는 이정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상입니다.


초안산은 이곳저곳 소로들이 많아 독립운동을 한다면 지겹지 않게 이곳저곳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옛 내시무덤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영~~

만약 저라면 A코스를 통해 진입한 후, 첫 사진에 표시한 Y자 코스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