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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야기/마라톤 운동코스(강북구 지역)

삼각산,오패산 조망명소&꿈의 숲

by hoyangi 2009. 11. 8.

 

지난 달, 서울 강북지역에 "꿈의 숲"이라는 곳이 개장을 했습니다. 아직도 홍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도(11월 첫째 주) 제 모습을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볼거리 생각으로 다녀올 계획이 있다면 내년 봄 이후로 일정을 바꾸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도보여행을 생각하시고 계시다면 아래 소개할 삼각산, 오패산 조망명소를 거쳐 꿈의 숲을 연계하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교통편 : 미아삼거리역 하차, 롯데백화점 앞/뒤쪽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꿈의 숲 후문 하차 또는 강북구정보문화센터 하차

 

 도보로 미아삼거리역에서 송중초등학교 경유, 자전거도로를 따라 이동 가능..

 

 - 추천 코스 : 강북정보문화센터 - 삼각산 조망명소 - 오패산 조망명소 - 꿈의 숲 경관길

    * 경관길 홈페이지 주소 : http://dreamforest.seoul.go.kr/sisul/sisul01_2.jsp

 

 - 코스 소개 : 꿈의 숲으로 바로 가시면 20~30분이면 한바퀴 돌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 볼거리도 없고 그렇다고 걷기에 좋은 코스도 많지 않습니다.

 

제가 권하는 코스는 강북정보문화센터를 경유해 삼각산 조망명소(약 600m 임도)를 지나 오패산 조망명소(약 700m 임도)와 꿈의 숲 경관길(약 600m 임도)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강북정보문화센터에서 출발 노란색 코스를 이용해 꿈의 숲 후문 또는 오패산 조망명소 코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모든 코스를 이용하면 4~5시간 정도 소용예상

 

 

붉은 색으로 표기된 부분이 소개할 꿈의 숲 경관길 코스입니다. 1,2 53,54코스는 오패산 조망명소코스로 아래에서는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경관길과 중간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강북정보문화센터 전경입니다.

 

 

현관을 등지고 앞을 본 전경입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삼각산 조망명소 입구로 통하는 길이 보입니다.

 

계단을 조금 올라오면 왼편으로 들어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좋은 임도는 아니지만 아늑하게 걷기 좋은 곳입니다. 삼각산 전망대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 코스를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녹색근로사업으로 잘 닦여 있는 임도 길입니다. 오른편으로 솔나무숲이 우거져있습니다.

 

 
 
 

위 사진들에서 볼 수 있듯이 소나무, 전나무로 우거진 곳입니다. 이른 아침에 가면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공기도 좋고 모기와 같은 해충이 없기 때문에 한 여름엔 아이들과 함께 김밥 싸와 한두시간 쉬어가기에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소나무숲 옆길로 2~300m 올라오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삼각산 조망명소 입구에 이릅니다.

 

 
 
 

삼각산 전망대 가는 중간에서 멀리 꿈의 숲과 전망대가 보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이 앞서 설명한 오른쪽 코스라고 말했던 곳과 만나는 곳입니다.

 

 
 
 

전망대 전경과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각산(북한산)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잘 보이지 않지만 맑은 날엔 인근의 모든 산 - 삼각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 이 모두 보입니다.

 

 
 

전망대를 내려와 직진하면 위와 같인 두분이 걸어오는 길이 보입니다. 위 사진 중 C코스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계속 직진하면 A,B코스로 내려오는 길이 이어집니다. 오패산 조망명서와 연결되는 생태다리와도 연결되고..

 

C코스의 입구모습입니다. 쉽게 찾기 힘들지만 꿈의 숲 후문 앞 횡단보도 앞에 있습니다.

 

 

위 두 사진은 A,B코스의 입구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쉽게 찾을 수 없겠지만 현장에 가면 벼락바위라고 큰절벽이 보입니다. 앞에 횡단보도가 있으므로 주위를 잘 살펴보시면 됩니다.

 

 

오패산 조망명소 입구에서 꿈의 숲 후문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 더 지나 나무잎이 더 떨어지면 짧지만 무드잡기에 좋은 길입니다.

 

 

오패산 조망명소 입구를 따라 조금 올라오면 위와 같은 정자가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정자에서 삼각산 조망명소와 연결되는 생태다리와 오패산 조망명소 초입코스를 찍은 사진입니다. 오패산 조망명소는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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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숲 후문에서 찍은 전경들입니다. 뭔가 부족해 보인 듯 횡한 기분이 듭니다.

 

본격적으로 꿈의 숲 경관길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끝나는 곳에 이르면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잘 따라가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개관 당시 몇일동안 24시간 영어방송 채널인 Tbs eFM 스튜디오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저녁 운동가는 길에 들었는데 최근에 이곳을 이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소녀시대 제시카, 티파니, 가수 박정현 초대하면 바로 찾아 갈텐데...

 

 

이 코스의 목적지인 칠폭지가 630m라고 표시되었습니다. 앞으로 낙엽진 숲길을 저와 함께..

 

 
 
 

위 사진들에서 볼 수 있듯이 전날 내린 비 때문에 떨어진 낙엽에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기에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사진에서는 낙엽 때문에 잘 확인이 안되지만 꿈의 숲과 중간중간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패산 조망명소 코스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경관길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고 조명시설과 위급상황 시 호출할 수 있는 호출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꿈의 숲과 연결되어 있는 내리막길..

 

 
 
 

칠폭지에 근접하면 다소 경사가 있으므로 조심하십시요. 바로 위 사진은 꿈의 숲 정문 방향으로 나무길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꿈의 숲으로 내려와 정문 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위 사진의 나무잎은 길이 아닌 곳을 가지 않았난 나무잎을 치우고 찍은 계단길 모습입니다.

 

경관길이 꿈의 숲을 품고 있으므로 정문을 가로 질러 가거나 다시 후문으로 올라가 후문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꿈의 숲을 조금 소개할 목적으로 정문에서 왼쪽 방향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한쪽은 나무로 한쪽은 화감암으로 잘 만들어진 길입니다.

 

 

멀리 조선시대 한옥으로 보이는 건물이 보입니다. 대나무숲도 울창하고..

 

지난 달 개관일에 가서 찍은 조선시대 건물 안쪽 방입구 사진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삼디다스 슬리퍼와 운동화가 있었나 봅니다. 프로스펙스도 있었으면... ㅡㅡ" 생수와 소화기도 팔았나 보네요.

 

앞서 얘기한 경관길에서 꿈을 숲으로 연결되는 곳을 찍었습니다.

 

 
 
 
 
 
 
 

후문에 거의 이르러 찍었습니다. 이정표 표시가 잘 되어 있네요.

 

 

꿈의 숲 외곽으로 위 사진에서 보이 듯 쉼터공간이 있습니다. 쉬거가거나 소문화 공간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들은 후문 전경과 정문을 향해 찍은 풍경입니다. 신난 건 아이들뿐이네요.

 

 

다른 편 경관길 입구 모습입니다. 후문쪽 놀이터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거리는 500~600m정도입니다. 나머지 구간은 걷기에 험한 것 같습니다.

 

 
 
 
 
 
 

앞서 소개했던 오패산 방향보다 임도폭이 좁습니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면 혼란하므로 이정표 오른쪽 배드민턴장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배드민턴장 옆길을 따라오면 꿈의 숲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찍은 전경 모습입니다. 멀리 전망대가 보이고 아래쪽이 앞서서 걸었던 경관길입니다.

 

사진은 여기까지 찍었습니다. 전망대를 내려오면 앞서 보인 조선시대 고택이 보이고 조금 내려오면 꿈의 숲 정문으로 이어집니다.

 

 

 

- 꿈의 숲 후문을 중심으로 글을 올린 이유는 실제로 정문을 이용하는 것보다 후문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이용버스노선도 많고 꿈의 숲 주차장도 후문에 위치해 있습니다.

 

- 좋은 도보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