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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야기/마라톤 운동코스(강북구 지역)

강북구 크로스컨츄리코스(오패산,오동근린공원)

by hoyangi 2009. 7. 26.

서울 강북지역에 크로스컨츄리 코스입니다.

강북구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제대로 된 트랙구장이 없는 상태고 그렇다고 안전하면서 쾌적한 운동환경도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래 추천하는 코스는 2009년 서울국제마라톤 코스를 준비하면서 훈련했던 코스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코스입니다.

첫번째로 추천하는 코스는 아래 이미지 "강북웰빙스포츠센터"옆에 위치한 강북구민운동장과 오패산근린공원"입니다.

아래 사진들에서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구민운동장은 인조잔디로 되어 있어 부상없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트랙이 없기 때문에 인터벌훈련과 같이 체계적인 훈련계획에 부족하고 축구동호회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에 간혹 언쟁이 붙기도 하지만 조금씩 양보하면서 운동합니다.

구민운동장에서 몸풀기 훈련 후, 본격적인 지구력훈련은 오패산공원에서 하시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오패산길은 이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최근들어 보수가 많이 이루어져 깨끗하고 이곳을 찾는 주민도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서로 불편함없이 훈련할 수 있을겁니다

두번째는 드림랜드 건너편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으로 오패산공원보다 면적은 좁지만 임도가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아래 이미지 중 직선구간으로 우이천입니다. 편도 3.95km 구간으로 주로는 좋지만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을 뿐더러 의식수준이 아직 부족해서인지 취사행위를 하는 못된 놈들, 목줄없이 애완견을 끌고 오기도 하고 자전거 도로라고 독점하듯 과속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아 가벼운 LSD훈련, 조깅에 적합합니다.

작년엔 이곳에서 자전거사고로 한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ㅡㅡ"

 

 - 7/26 추가 사항

아래 사진 중 파란색 코스도는 금일 가볍게 산책 나갔다가 확인한 곳입니다. 이전엔 제대로 닦아 놓지 않아 가보지 않았었는데 오늘 가보니 아주 잘 닦여 있어서 기존 번동쪽보다 좋아 보입니다. 이 코스를 이용하면 크게 오패산을 크게 한바퀴 돌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좋은 코스로 보입니다.

 

기존 코스에서 진입하려면 가장 왼쪽 원의 위치는 아래에서 커피아줌마가 언급된 부분에서 왼쪽 아래로 향하는 것이 아니고 직진하게 됩니다. 조금 지나면 정자가 보이고 정자 오른편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경사가 조금 심하므로 주의가 필요할 듯하고.. 조금 내려가면 청강체력단련장이라는 곳이 보입니다. 배드민턴장을 옆으로 끼고 직진하게 되면 번동주공5단지 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5단지 뒤로 강북구민운동장으로 좁은 소로가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소로는 평소 이용하는 주민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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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을 찍은 사진입니다. 정면 골대뒤가 후문으로 차후 설명할 언덕스피드훈련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더없이 좋아보이는 운동장이지만 트랙이 없고 예약제로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축구동호회가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운영주체의 현명한 관리정책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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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정면에 보이는 정자쪽이 제가 이용하는 크로스컨츄리 코스 진입로입니다. 골대 뒤가 정문으로 정문 앞쪽에 주자창이 있고, 차량통행이 별로 없는 넓은 도로이기 때문에 주차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북웰빙스포츠센터주차장에 세워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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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뒤면 진입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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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로 통하는 곳이 여러곳이라 가장 찾기 편한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정면에서 후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사진입니다. 계단을 타고 위로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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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면 아래 사진과 같은 위에서 철울타리를 통해 진입하는 곳과 같은 곳이 나옵니다. 일행이 있다면 옆 등나무정자 아래에서 쉬셔도 됩니다. 양쪽 두곳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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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위치입니다. 경사도는 전체적으로 평균 5~7도(본인 체감) 정도, 심한 곳은 30도 이상.. 진입로를 따라 무조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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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무조건 직진(오른쪽 길로..) 왼쪽은 차후에 설명한 짧은 언덕구간으로 스피드훈련하기에 좋은 곳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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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느껴지는 경사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아래 구간은 대략 7~10도 정도됩니다. 전체적으로 구간 사진은 한사진에서 벗어난 지점에서 찍었기 때문에 전체구간이 앞으로의 모두 사진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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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있는 200~300m 올라오면 약간(30~40m)의 평지구간이 있고, 정상 바로 아래 50m정도 급경사 구간이 있어서 후반을 즐겁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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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급경사코스입니다. 사진에는 약하게 보이지만 정상에 못미쳐 허리를 굽히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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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진입구간입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무조건 직진(오른쪽)으로.. 멀리 나무에 가려진 주민이 있는 곳은 배드민턴장으로 항상 빈상태로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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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장을 지나 정상 중간지점으로 향해하는 코스입니다. 멀리 정자가 있는데 오패산공원에서 사람들이 가장많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학기중엔 초등생들이 생태학습 목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불편하지 않게 속도를 조금 늦춰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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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있던 코스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게 됩니다.  어디로 갈까요? 앞에서 항상 직진(오른쪽)이지만 이번만 왼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오른쪽으로 가도 다시 올라오면 되지만 임도가 좋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왼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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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시설인지 모르겠지만 철조망을 쭈~~욱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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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갈림길처럼 보이지만 바로 만나게 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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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공원만의 좋은 점.. 식수대입니다. 동절기를 제외하고 식수가능합니다. 앞서 설명하지 않았지만 강북웰빙스포츠센터 1.2층에도 생수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로 음료수를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리현상도 스포츠센터, 중간에 간이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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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아주머니가 보입니다. 제가 서울국제마라톤을 훈련했던 시간대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경으로 아주머니가 있던 자리에 가면 일명 커피아줌마가 있어서 한잔에 천원인가 팔았던 것 같습니다. 외로운 노년~~

커피아줌마가 중요한게 아니고 코스가 중요한데 이곳에서 직진을 하게 되면 투덜대면서 돌아오게 됩니다. 따라서 벤치 바로 옆에 위치(아주머니의 시선이 있는 곳) 내리막 코스로 가면 됩니다.

 

- 아래 사진에서 플랜카드쪽을 직진하게 되면 정자가 보입니다. 정자 오른편으로 방향을 잡게 되면 번동주공5단지 뒤편으로 내려갈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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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을 보니.. 심하죠~~ 올라와야 하므로 맘 굳게 가지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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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한 내리막이 150여미터 정도됩니다. 올라올때 각오를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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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사를 내려가면 잠시 숨돌릴 구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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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뒤돌아 한컷 찍었습니다. 우리는 오른쪽에서 내려왔습니다. 왼쪽 코스도 여차저차 정상으로 갈 수 있지만 임도가 아직 완전하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가급적 아직은 피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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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었으니 다시 내라막.. 돌아올때 각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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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숨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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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가면됩니다. 오른쪽가시면 투덜대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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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내리막 구간입니다. 거리도 있기 때문에 돌아오는 첫걸음이 무거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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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갈림길이 있네요. 어느쪽이든 상관없지만 저는 보통 왼쪽을 이용합니다. 왼쪽으로 가면 산을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출발위치에 따라 상대적으로 반대쪽이 되므로 다른..) 진입로를 위해 이번엔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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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려와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분리모임사무실 현수막이 보입니다. 이쪽 방향은 진입로가 두곳이므로 사무실 앞쪽을 지나 진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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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 뒤를 보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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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통한 터널 위 사진입니다. 멀리 수유역 뒤에 위치한 벽산apt(?)와 주변 빌딩이 보입니다. 그뒤는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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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진입로를 위해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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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내려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을 선택했을 경우.. 아래 사진위쪽으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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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에서 봤던 내리막 구간을 투덜대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

 

 

이번에 소개하는 코스는 경사가 심하고 짧은 코스입니다. 전체적으로 30도 이상되므로 마음을 다잡고 훈련에 임하시면 될듯..

저도 아직 이 코스를 이용하지 못했는데 이유는 지난 토요일(7/11)쯤에 되서야 보수가 이루어져 제대로된 길이 됐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래 글에서 강북구민운동장 후문이라는 곳을 통해 올라오면 보이는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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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 출입구를 지나 올라오면 멀리 배드민턴장이 보입니다. 앞선 글 초반에 언덕스피스코스쪽이라고 언급했던 길은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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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사진에 보였던 팻말을 자세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오패산공원의 전체코스도가 나와 있습니다. 코스대로 가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구간이 좁은 소로이기 때문에 훈련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공원을 이용하는 분들과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으므로 이용하고 싶다면 한산한 시간대(오전 10~12시, 오후 3~5시)가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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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코스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은 지점부터 출발하면 좋겠지만 경사가 너무 심하므로 정자를 지나 멀리 보이는 사진의 끝지점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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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점엔 경사가 1~2도 정도 이지만 30여미터 정고 가면 사진에서 보다시피 기가막힌 코스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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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250~300미터 올라와 위 사진 중앙에 보이는 꽃샘길 갈림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까지는 일차구간으로 되돌아가도 되고 짧게 오른쪽으로 올라가거나 길게 왼쪽코스로 방향을 잡아도 됩니다.

사진은 오른쪽 코스.. 정상에 오르면 앞선 글에서 설명한 코스와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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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코스 사진입니다. 짧게 경사 구간을 지나면 상대적을 낮은 경사구간이 길게 이어집니다. 사진끝 지점에서 다시 오른쪽 코스로 올라 갈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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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코스를 선택했을 때 구간입니다. 첫 오른쪽 구간보다 두배정도 거리가 길고 만나는 곳은 같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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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구간을 선택해서 조금 가면 식수는 불가능하지만 가볍게 열을 식힐 수 있는 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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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구간 사진입니다. 돌로 만들어진 코스지만 그럭저럭 평탄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숨이 찰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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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만만치 않게 올라옵니다. 마지막 코스 정상도 앞선 구간에서 설명했던 코스와 만나게 되므로 어디로 진입하던 상관없습니다.

이 코스에서 언덕스피드 훈련을 권하는 이유는 잘 닦여진 짧은 경사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초보자에게 다소 무리가 되겠지만 강한 훈련을 하고 싶다면 과감히 권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하나 추가합니다.

아래 사진은 강북구민운동장의 예약표입니다. 매주 축구동호회가 독점해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아쉬운 것은 주말 모든 시간이 축구동호회(성인)가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곳을 찾은 올해 초, 18시까지 예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인근 주민 특히 학생들이 이용할 시간이 없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고 싶어 찾은 가족들도 축구동호회로 인해 좁은 구석에서 눈치보면서 공장난 치다 금방 발걸음을 돌리곤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세트가 바귀는 5분여의 짜투리 시간에 잠시 이용하거나 예약 시간이 지난 18시 이후에난 제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하절기엔 일몰이 늦기 때문에 1~2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지만 동절기엔 조명도 없는 운동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현재 조명탑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위해 설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약시간을 늘려 1~2시간의 아이들의 시간까지 빼앗기지 않을런지..
 
어른들에 비해 여기시간의 제약이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예약시간 중간에 1~2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을 받지 않는 등의 탄력적인 관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관리편의 위주의 공익행정에 한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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