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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삼각산(북한산)

북한산 산행[정릉유원지 - 영취사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일선사 - 영취사 - 정릉유원지]

by hoyangi 2014. 2. 19.

 

문득..

 

높지 않더라고 발 아래 아무것도 없는 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조용한 사패산 안골코스? 시원한 기분이 드는포대능선? 조용한 불암산? 

 

생각하다 집과 가까운 곳인 북한산 문수봉으로 향했다.

 

영취사에 들려 따뜻한 차 한잔도 생각났고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주능선도 좋을 것 같아서..

 

 

 

1. 일시 및 장소 : 2월 16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정릉유원지 정릉탐방지원센터 출발..

 

2. 산행 코스 : [정릉유원지 - 영취사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일선사 - 영취사 - 정릉유원지]

 

 

 

- http://www.brytonsport.com/mapTrackView/2?id=5141018#.UwCfPJ1PtiA.facebook

 

 

3. 산행 소요시간 : 약 4시간(정릉유원지까지 도보로 이동한 1시간 30분 포함)

 

 

4. 교 통 편 : 길음역 6번 출구로 나와 직진 50미터 앞 버스정류장 143번 탑승 종점에서 하차해 도보로 이동(25분 소요)

 

 

- 집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여서 걸어서 이동..

 

 

아침 날씨가 좋지 않아서인지 정릉유원지를 찾은 사람들이 여느 때와 다르게 많지 않았다.

 

 

 

산행코스로 진입..

 

우측 보국문 방면.. 좌측 영취사 - 대성문 방면..

 

 

영취사 아래까지는 사진처럼 산행코스가 대부분 돌로 된 길이나 돌계단으로 되어 있다.

 

직진하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한 갈림길?

 

일선사에 불경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급경사 구간이 시작된다.

 

 

 

북한산국립공원 내 얼마 남지 않은 음용가능한 약수터.. 영취사 아래 약 200미터 거리..

 

 

영취사 입구..

 

 

이곳에 많이 왔지만 대웅전에 올라와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여유 있는 기분이었는지 이곳저곳 둘러봤다.

 

따뜻한 약차 한잔하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지난 주에 보름날이 있어서 보름음식을 준비하고 계셔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었다.

 

사찰 옆에 위치한 화장실.. 남자는 사진 끝편 야외..

 

이 코스는 영취사를 지나면서 산행길의 분위기가 편한다. 영취사까지는 돌계단이 많고 영취사부터 대성문까지는 흙길이 대부분..

 

자주 다니면서 언젠가 이곳에 앉아 식사를 꼭 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곳에 자리를 잡았다. 영취사 뒤편..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런 풍경 때문에..

 

왼편으로 칼바위능선.. 정면으로 정릉계곡.. 오른편으로 북한산 주능선 남측면..

 

산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 약간 덜익은 사발면과 김밥..

 

 

 

 

영취사 뒤편 산행길 모습..

 

좌측으로 일선사.. 우측으로 대성문 방면..

 

 

 

 

영취사 갈림길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사진처럼 눈이 녹지 않는 구간이 있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이어서 매년 4월말~5월초까지도 이곳은 눈이 녹지 않거나 일부 구간이 얼어 있으니 조심..

 

대성문 아래..

 

대성문.. 햇볕이 잘 받는 곳이어서 성벽아래 자리를 잡고 식사하는 분들이 많은 곳..

 

좌측으로 대남문, 문수봉.. 우측으로 대동문, 백운대 방면..

 

성곽길을 따라갈까? 하다 아직 눈이 높지 않아 우회길로.. 좌측 성곽길..

 

대남문 아래.. 아직 눈이 그대로..

 

문수봉 아래 성곽길..

 

성곽길을 따라가다 찍은 형제봉의 뒤편 모습..

 

내려다 본 대남문..

 

문수봉 아래.. 매년 눈이 늦게 녹아 미끄럽거나 질퍽거렸는데 날씨가 좋았는지 부담없는 산행길..

 

문수봉..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멀리 사모바위..

 

뒤편으로 백운대, 인수봉..

 

형제봉의 모습..

 

정상에서.. 날씨가 좋았으면 사모바위, 비봉도 보였을텐데..

 

돌아가는 길.. 성곽길의 모습..

 

대남문..

 

우회길을 따라 가려다 돌아가는 길은 성곽길을 따라서..

 

 

일선사 앞.. 포대화상..

 

문구가 재미있어 소원을 빌고..

 

처음 들어와 본 영취사..

 

영취사를 올라오고 싶었던 이유.. 사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을 것 같았는데 날씨 때문인지 기대 이하..

 

역시 대웅전도 돌아보고..

 

 

돌아 가려다 공양시간이어서 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포대능선 코스로 갔었으면 망월사에서 공양하고 싶었는데..

 

식사 후 설겆이는 이렇게..

 

영취사를 내려와 일선사에 닿으니 이렇게 보름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배 불러 지나치려다 공양음식 냄새가 좋아 한번 더 자리를 잡았다.

 

보시공양으로 녹두전, 식혜를 준비했는데 배가 불러 식혜만..

 

내려오는 정릉유원지 매표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