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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나누고 싶은 이야기

[영화]4월 이야기

by hoyangi 2013. 5. 3.

 

아주 오랫만에 네이버 영화카페에 시사회 신청을 했다.

 

몇주 전엔 "러브레터"를 재개봉해서 신청했는 데 초대권을 받지 못했고.. 4월 이야기는 시간이 맞을 것 같아서 신청..

 

스마트폰이 아니면 이런 시사회에 가는 것도 불편한 데.. 많이? 그냥? 보고 싶었는지 고민없이 신청했다.

 

이젠 청춘의 설레임은 없지만.. 추억의 감성은 깊어가는구나..

 

몇장의 포스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포스터..

 

포스터의 장면은 영화후반.. 첫사랑 앞에서.. 인데..

 

다시 찾은 첫사랑의 확신의 표정인가?

 

 

영화 "러브레터" 이후 알게 된 이와이 슌지 감독.. 

 

책을 읽거나 다른 어떤 상황에서든 명확하게 보여지지 않으면 좋아하지 않는 데 이 감독의 영화엔 그런 선명함이 없어도 묘한 느낌이 좋다.

 

.. 움직이기 전의 내 모습과 같은 느낌

 

내 머리 속.. 일본 여배우의 모습은 구분이 되지 않는다.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

 

앞서 어떤 작품을 했는 지.. 이후 어떤 작품을 했는 지.. 찾아보지 않았지만.. 영화 속 모습은 때론 선명하고 때로는 기다리게 만드는 모습이 좋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27404&mid=20518

 

 

 

영화 보는 내내 이 여자 참~ 이쁘다. 이쁘다~ 라는 생각뿐..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라고 기억되는 건 "러브레터"와 이 영화뿐이지만..

 

감독은 책, 자전거를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

 

"러브레터"에서도 첫 만남이 도서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 데.. 4월 이야기에선 서점이 첫 사랑을 찾는 장소로 나온다.

 

그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엔 자전거..

 

그리고..

 

톡~톡 튀는 배역이 나오는 데.. 역시 4월 이야기에서도.. 

 

이 여자 걷는 것도 이뻤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 하지만 어차피 '기적'이라고 부를거라면, 난 그걸 '사랑의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다...

 

 

 

 

----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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