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가을 수확으로 심심치 않게 먹고 있다.
단감나무는 올해 가지치기를 해서 해걸이를 하는 지 손으로 꼽을 수 있을만큼 열려 나눠 먹기에 많이 부족하고.. 대봉감은 가지치기를 했어도 많이 열리는 해로 병충해로 수확이 좋지 않은 다른 집들에 비해 많이 열렸다.
대전에서 과수원을 하는 동생 친구에게 받아 온 착화제를 뿌린 덕분인지 병충해 피해도 없고, 감꽃이 많이 피지 않았음에도 꽃이 덜 떨어져 수확이 좋다.
2~3주 전부터 익은 것만 골라 한두개씩 따 먹고 있다.
단감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맛도 더 들고 단단해져 맛이 좋습니다.
어제.. 이번 주에 한번 더 비소식이 있으니 다음 주엔 더 커지고 익어갈 듯..
쟁반 속 감은 우리집.. 아래는 옆집 감나무의 대봉감..
우리 집 감이 크기는 조금 작지만 단맛이 더 좋고 과일즙이 더 풍부해서 맛이 더 좋다. 옆집 감은 시중에 파는 진영대봉감처럼 비슷하게 생겼고 당도도 덜하고 퍽퍽한 느낌이 든다.
- 이번 주는 중앙마라톤대회가 일요일에 있어 따지 않을 것 같고... 다음 주 주중, 주말에 많이 딸 것 같습니다.
혹시 저희 집 감을 맛보고 싶으시면 시간, 장소만 맞으면 나눠드립니다. 택배는 안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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