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까지는 마라톤 풀코스 참가하기 일주일 전에 헌혈을 했었다. 이유는 학창시절 배웠던 헌혈 후 일주일이 지나면 생리활동이 좋아진다. 는 말에..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력이 떨어지는지 대회에서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최근엔 2주일 전에 헌혈을 하고 있고..
대회 다녀온 후엔 충분히 회복이 됐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한두달은 쉬곤하는데 이번엔 그냥 다녀오고 싶어 혈액원으로..
물론 이전에도 풀코스 완주 후 다음 날 헌혈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부담스럽게 생각되지 않았고 헌혈 전 검사에도 부적합을 받지 않았지만 공여자/수혈자에게 부담을 준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의식적으로 대회 후엔 자제하는 방향으로..
2010년쯤인 것 같은데..
동아마라톤(서울국제마라톤대회)을 다녀온 후 다음 날 헌혈한 기억이 있다.
헌혈 후 검사결과지의 ALT수치가 평소와 다르게 큰 차이가 있어 당시 자주 다녔던 수유헌혈의 집 원장이 직접 전화로 건강의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했었다.
- 당시엔 자주 수유헌혈의 집을 자주 이용해 원장과 원만한 관계였고.. 다른 곳으로 전출될때 직접 전화로 안부를 물었다. 이후 원장(작년까지)과도 원만한 관계였는데 정년퇴직해 최근엔 젊은 원장(?)이 있다.
여하튼..
ALT수치가 130
보통 15~17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춘천, 중앙마라톤을 일주일 간격으로 뛰었고.. 중앙마라톤 이후 뒤풀이로 약간(?)의 음주가 도움(?)이 됐는지 수치를 갱신했다.
그렇다고..
보통 3~4일이면 회복이 되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가나 보다~~ ㅜㅜ
■ AST, ALT(alanine aminotransferase, 알라닌 아미노전이요소, GPT, glutamic pyruvate transaminase)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들로 주로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에 혈중으로 방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간세포 이외에 심장, 골격근육, 신장, 뇌 등에도 분포하고 있어 이러한 세포들이 손상을 받는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으니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급성 간세포 손상 초기에는 간 세포 내 농도가 높은 AST가 ALT보다 더 많이 증가하지만 24~48시간 뒤에는 반감기가 더 긴 ALT가 더 높아진다. 다만 알코올성 간염에서는 AST가 더 증가한다. 만성 간세포 손상에서는 ALT가 더 높은 경우가 흔하다. 그 외에 약물 복용,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만 등에서도 만성적으로 높아져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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