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송중동258번지 인근 율곡마을길의 모습이다.
주말이면 이곳을 지나 오동근린공원으로 운동을 다니는 곳으로 이해할 수 없는 도로의 모습을 보면서 항상 아쉬움이 남아 글을 남긴다. 특히 겨울철 눈, 여름 장마철엔 매우 위험해 차량관련 시비가 많은 곳이다.
이곳을 이용할 때마다 이렇게 위험한 길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나 의문이 들곤 한다.
중턱쯤의 사진으로 저녁 시간엔 학원 차량들이 막고 있어서 부득불 차로를 이용해야 하고 멀리 수퍼가판대도 그렇고.. 도로의 한부분을 막아 매우 혼잡할 뿐만 아니라 보행도로에 불법으로 불법주정차 차량과 불법시설물들이 있어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차량통행에도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가장 의아하게 생각하는 모습이다. 분명 황색선으로 도로의 경계를 구분하고 있는데 보행자들이 이용해야 할 부분이 "지정주차구획"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
위 사진이 이상하게 보인다면 이 사진을 보면 더욱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행자들은 어쩔 수 없이 차량들을 피해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뭐 이런 걸 가지고 시비거냐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사진은 차량이 없을 때의 모습이다. 맨위 학원 앞의 모습을 보면 차로도 반쯤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막혀 있으니 위험을 무릎쓸 수 밖에 없다.
조금 더 한건.. 교회 앞의 모습이다. 정부정책으로 주말종교 활동은 임시주정차가 허용되고 있지만 이곳은 높은 경사도로 눈, 우천시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차선을 마을버스가 다니는 곳이라 매우 위험하다. 게다가 인도까지 침범하면서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의 위험도 높을 수 밖에 없다.
타인의 보행권까지 침범하면서 까지 종교활동을 해야할 지 의문이 든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인근 주민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좋을텐데.. 예배시간에 밖에서 주차정리를 하는 사람을 보면 한심한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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