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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달리기가 취미인 동생과 계획에 없던 약속을 하고 광장시장으로 출발..
약속시간은 19:20분.. 약속장소였던 종로5가 7번 출구에 도착하니 19:25분.. 일행이 있어서 잠시 대기..
19:35분경.. 모여서 광장시장으로..
이전에도 몇번 다녀왔던 곳이고 먹는 건 고민하면 안되니 바로 눈에 띄는 나주댁육회로.. 아마도 19:40~45분경쯤..
일행 3명이 주문한 메뉴는 육회 한접시 + 모듬전 大자 + 맥주 1병 + 막걸리 2병..
모두 저녁식사 전이었기 때문에 간단히 먹고 다른 곳에서 식사할 생각으로 한잔하고 나설 계획이었다.
식사 전 허기 때문이었는지 허겁지겁 먹었는지 몇분 지나지 않아 육회, 모듬전 접시가 비워졌고 술잔에 술은 조금 남았다. 그런데 그때부터 시작되는 주인(?), 종업원(?) 눈치..
테이블에 와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다. 두세번 그러더니 우리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접시를 치워버리는 이상한 짓을..
치우면서 하는 말이.. "장사하는 집이니 이해를 하란다."
이해해야 하나?
우리 일행과 같이 앉았던 커플은 육회한접시로 한자리 잘 잡고 있는데.. 접시를 미리 비운 우리는 쫓겨 나간다.
우리의 죄라면 남자 3명이 갔다는 것뿐인데.. 상한 기분에 진상을 부리고 싶었지만 참고 나왔다.
30~40분만에 이렇게 계산하고 나왔다.
계산하면서 얘기를 했더니 양해를 구했단다. 양해를 구한 것이 먹던 접시를 치우는 것인가?
다시는 가지 않거나.. 다시 가면 손님에게 이렇게 대한 댓가가 뭔지 보여주리라~
- 식사하러 간 대구탕 집에선 이미 문을 닫을 시간이었는데 우리가 식사를 모두 마칠때까지 기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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