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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유용한 정보들

국내산 에일맥주.. 세븐블로이

by hoyangi 2013. 5. 19.

 

몇일 전.. 맥주관련 시사프로그램을 보고 국내에서도 에일맥주를 생산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어 바로 홈플러스로.. 홈플러스에서만 판매 중..

 

가격이 검색되지 않아서 운동 나가는 길에 호주머니에 5천원짜리 한장 넣고..

 

집 근처에 작은 홈플러스가 있지만 수펴형이라서 비치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 데 진열대에 한자리 잘 잡고 있어서 하나 집어왔다.

 

작은 용량이어서 가격이 높지 않을거라 생각했는 데 한 캔에 2,600원..

 

200원이 부족해 결국 국내 맥주 중 그나마 입맛에 맞는 맥스 500ml 하나 더 들고..

 

다른 맥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0.5% 정도 높은 것 같다.

 

맛은 좋다. 라는 표현이 내 입맛을 가장 잘 표현한 듯..

 

시사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맥주맛에 대해 일반인이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소주와 섞어 먹지 않으면 맛이 없다. 라면서 에일맥주를 소주와 섞어 시음을 한 부분이 나오는 데 에일맥주에 섞었을 경우 한결같이 부정적인 인터뷰였다.

 

반대로 우리나라 맥주맛은 좋다~ ㅡㅡ"

 

세븐블로이는 마시는 동안 우리나라 맥주를 마실 때와 다른 느낌..

 

맛이 있어서 천천히 먹게 된다. 라는 의아한 기분이었다. 맛이 있어서 맛을 느끼면서 오히려 천천히 마시게 되서 양은 적었지만 만족도는 높은..

 

유통의 구조적 문제가 개선되서 합리적인 가격대만 유지된다면 맛있는 맥주를 즐기면서 마실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