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마라톤온라인이라는 곳을 알고 현재까지도 자주 살펴보고 있다.
1~2년은 재미, 관심도 있어서 운동에 관한 내용이면 편하게 의견을 나눴고 몇분과는 좋은 인연도 만들었다. 하지만 최근 3~4년전부터 몇몇 사람들로 인해 글도 쓰지 않고, 정보도 매년 같은 내용이 반복되면서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그냥 대회 정보확인하는 정도로 접속하고 있는데, 그마져도 대회 참가 횟수가 줄어들면서 더 멀어져 버렸다.
중요하지 않는 정보로 이견을 가지고 게시판에 분쟁만 일어나고, 마라톤이라는 같은 목적을 벗어나 개인의 욕구해소 장소로 변질되어 버린 것 같다.
아래 내용은 지난 주에 올라온 게시물로 자세에 대한 수많은 글들 중에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핵심을 말해는 것 같아 공유하도록 합니다.
- 저작권 문제가 있다면 삭제 요청하시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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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선수부터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초보자까지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 자세나 기술 그리고 그 중요성에 대해 많은 토론과 논란이 있다. 과연 무엇이 좋은 자세인가? 물론 지금 소개하는 글도 절대적인 정답을 제시하지 못하지만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이를 소개한다.
이 글은 [Born to Run]의 저자인 크리스토퍼 맥도걸(Christopher McDougall)의 주장이다. 그가 말하는 좋은 자세의 달리기는 발의 중간부분으로 몸의 무게중심 가깝게 착지하고, 똑 바로 편 몸과 균형을 잘 유지하고,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뒤꿈치로 착지해서는 안되며 다리를 지나치게 펴지말고, 지나치게 측면움직임을 피하고, 상체를 회전하거나 다리를 바깥쪽으로 차지(kick)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에 대한 부분을 보충하면..
달릴 때 기립자세의 각도는 수직에서 앞으로 3~5도 정도 살짝 기울어진 모습이 이상적인 자세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팔의 각도는 90%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레이스에선 조금 더 올라간 각도가 편하고, 스피드를 높이기에 조금 더 수월한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단.. 신체적 조건을 배제한 각도..
남/여성간의 팔의 각도도 조금 다른데 여성은 일반적으로 조금 높게 잡고 더 수월할 것이다.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견갑골이 자극을 받는다는 느낌이 주는 각도..
최근 많이 언급됙고 있는 플랫주법의 내용과 유사한 부분으로 굳이 체공부분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주법에 따라 체공시간도 조금씩 차이가 나고, 페이스에 따라서도 체공시간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아래 이미지에서 언급되는 착지단계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항상 아이러니하게 받아 들이는 부분..
마라톤온라인의 기초편에 보면 착지는 뒤꿈치부터 자연스럽게 앞으로 이어지는 게 좋다라고 하면서, 위 이미지를 보면 실제로 뒤꿈치로는 착지가 자라 되지 않고, 오히려 중간발, 앞발착지에 가깝게 보여진다.
기초편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려면 뒤꿈치부터 앞으로 빠르게 넘어와야 안정적인 착지를 할 수 있다. 라고..
위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게중심 부근에서 착지가 이뤄져야 한다. 이를 더 쉽게 얘기하면 착지하는 순간 머리중앙에서 직선으로 선을 그었을때 발바닥 중앙에 맞나는 지점에 착지가 이뤄져야 한다. 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이를 최근 얘기하는 용어로 다시 얘기하면 체간달리기, 중간발착지, 플랫주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하는 부분과 일치한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이런 주법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면서 어느 것이 좋다고 구구절절 다른 얘기로 혼란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실질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착지는 앞발착지지만 실제로 구사하기엔 선천적, 실질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므로, 가능한 수준인 중간발착지만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면 스피드 손실없는 달리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이미지에서 호흡하는 시점도 함께 언급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 착지하는 순간에 호흡이 이뤄지면 호홉도 안정되고, 페이스감각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일반적으로 많이 얘기하지 않는 부분을 잘 집어준 것 같다. NG자세는 두번째 사진에서 언급된 발의 각도와 관계가 있는 데, 발의 각도가 크면(반대로 너무 좁으면..) 중심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고, 전방으로 팔치기가 이뤄지는 게 맞는 데, 측면방향으로 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팔치기의 지적을 받게 되면 팔의 각도를 본인에게 맞게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운동이 될 것 같다.
Photo Credit: John MacNeill
출처 : 마라톤온라인
- 붉은 색 내용은 개인의 생각을 첨가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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