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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유용한 정보들

[강북구 수유 맛집]산성골

by hoyangi 2011. 3. 30.

 - 최근엔 오리도 메뉴에 추가된 것 같습니다. 2013년 1월 현재..

 

 

마라톤대회 자원봉사 다녀와 저녁 먹으러 찾은 곳입니다. 추운 날이라 일단 배부르게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찾았던 곳으로 2년 정도 된 고기집으입니다.

 

 

 

 주위에 많은 체인점(?) 산성골입니다.

 

앞으로도 불문사항이 있겠지만 이 곳의 첫번째 불만은 장사를 위해 주민의 편의를 무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운동을 가는 길에 이곳을 지나는데 간혹 손님이 인도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간헐적으로 있습니다.

 

제가 주인이라면.. 옆에 지하주차장이 있으니 양해르 구해 주차장에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가격이면 한번쯤 배부르게 먹고 싶다고 생각되면 찾을 수 있겠죠?

 

전.. 사실 별로..

 

 

  

 식당은 넓고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닥.. 고기집의 특성상 기름이 바닥에 튈텐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고 끈적끈적거립니다. 아주 심하게..

 

첫인상이 고기보다 바닥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별다르지 않는 소스..

 

 제가 고기집에 가서 받는 것 중 가장 싫어하는 것.. 자리만 차지하고 실제로 먹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마요네즈에 그냥 버무린 것.. 흠~

 

 600g을 이 정도의 상추로 먹어야 합니다. 저라면 이렇게 하지 않을텐데..

 

 

 먹고 남은 것을 이것저것 모아 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기도 들쑥날쑥..  대충 썰어 놓은 것에서 한움쿰 집어 가져 온 것 같습니다.

 

 

 밑반찬은 기대이하..

 

 

 그나마.. 고기에 먹으만합니다.

 

 잘 구워드십시요.

 

첫 맛은 좋고.. 차츰 턱이 아파옵니다.

 

 

 그래도 고기엔 한잔은 해야죠?

 

 

 

 

고기 먹어도 식사를 하는 편인데.. 간신히 배만 채웠습니다. 한참 부족해 보이는 찌개.. 먹기 거북스러웠던 김치..

 

....

배부르고 싶다면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