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신 술이 조금 많아서 아침 운동은 쉬었다.
왼쪽 아킬레스건이 묵직하게 부자연스럽고 피곤하기도 해서 조금 길게 조깅하고 돌아 올 생각으로 나섰다.
느껴지는 것보다 몸상태가 좋아 밸런스, 호흡도 잘 맞았다.
페이스도 기대했던 것보다 잘 나와 무리하지 않게 끌고 가려고 했는데 자전거를 탄 여자분이 앞으로 나간다. 빨리 갈거면 휙~ 가버리지 5~10미터 앞에서 더 가지 않아 수차례 고민하다 가깝게 두고 따라갔다. 440~450/km가 딱 좋았는데.. 420~430/km으로..
한일병원 앞에서 반대 방향으로 헤어지고.. 이후 혼자.. 돌아오는 구간에 1km정도 3분대로 밀어보려고 했는데 안되네.. 신발 영향인지 감각 때문인지 이전보다 보폭이 조금 늘어난 것 같은데 근력이 따라가지 못해 밀리는 기분이 들었다.
다음 주부터 짦은 인터벌이나 언덕 좀 뛰고.. 슬슬 장거리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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