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출근..
생각해 보니.. 가을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제대로 운동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는 걸 알았다. 9월 운동 강도를 높이면 되는데.. 시골을 길~게 다녀올 계획이어서 제대로 운동할 지 우려도 되고..
몇 주전부터 생각했던 주중 1회 남산을 가려는 생각은 요일을 정하지 못해 한주한주 넘겨 버리고 있고.. 화요일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이상스럽게 화요일에 술자리가 자주 잡힌다. 어제도 한잔하고 오늘 아침 운동 쉬려다 미뤘던 우편학습 과제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무리인듯 해도 출근 후 바로 나갔다.
출발부터 다리가 무거워 보폭이 짧아지고 턱도 들리는 것 같아 자세라도 잡고 뛰자.. 라면서 뛰었다. 뚝방길이 그늘임에도 습도가 높아 중랑천보다 더 더워 호흡도 잘 안된다. 3km 넘어 중랑천으로 내려가니 그나마 페이스도 잡히고 뛸만했다.
맘은 후반부 페이스를 올려 스피드 감각 좀 키우고 싶었는데 현실은 잘 버티는 것으로 마무리..
- 주중 남산 계획.. 다음 주 화요일에도 저녁 약속 어떻냐고? 묻는 무리들.. 화요일 남산, 목요일 지속주, 주말 장거리 패턴이 좋은데.. 목요일 남산 지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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