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편한 생각으로 참가하기로 결정..
한두번 정도만 제대로 연습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데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아 현재 상태를 받아 들이기로 하고.. 대회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남은 기간동안 지속주 한두번만 제대로 하고 대회에선 버틸 수 있는 순간까지는 최선을.. 조금 불안하지만 자신이 있다.
3월 20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 42.195km
기록 2시간 52분 26초
- 3월 운동일지는 끝..
=====================================================================
2016. 3. 17 20:30~23:10, 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8km, 누계 : 95km
이전엔 대회 전 마지막 조깅을 금요일에 했었는데 이번엔 오늘로.. 조금 이르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쉬고 대회에 나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휴먼레이스 중랑TR 번개모임으로..
혼자 뛰면 페이스가 빨라질 것 같아 적당하다고 판단도 했고..
8km/46:46초
첫 구간부터 6:20초대/km 여서 살짝 고민했는데 같이 뛰는 게 좋을 것 같아 동반주로.. 더불러 저녁 먹으면서 가볍게 맥주 3잔으로 마무리~~
=====================================================================
2016. 3. 15 20:30~22:1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12km, 누계 : 87km
가볍게 조깅.. 이쯤이면 몸이 가볍게 느껴지거나 쳐지는 기분이어야 하는데 무겁게 느껴져 땀이라도 흘리고 싶어 우이천으로..
13km/1:03:25초
일부러 랩타임 누르지 않고 몸 편한 상태로 뛰었다.
최근 버릇이 상체가 뒤로 넘어가지 않으면 고개를 자꾸 숙이는 것 같다. 눈이 피로해 눈물이 나서 그런지 오늘은 어깨가 불편할 정도로 상체를 숙이고 뛰는 걸 발견.. 쩜..
여하튼 다리 통증은 없어진 것 같고.. 버티기만 잘하면 될 듯..
- 체중 62.5kg 조금 아쉽지만 작년 중앙마라톤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
2016. 3. 13 19:00~20:00, 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10km, 누계 : 75km
몸상태가 좋지 않은지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아침 조깅이나 조금 길게 지속주할 생각이었는데 피곤해 저녁까지 쉬다 휴먼레이스 TT에 나갔다.
9:02 9:23 9:35 9:22 /2.5km구간 10km/37:23초
39분대 정도 생각하고 나갔는데 출발 후 앞선 주자를 보고 따라 붙을 생각에 페이스를 올렸더니 첫 구간부터 3:20초대로 너무 빠르게 잡아 버렸다. 2km구간을 지나면서 조금 늦췄다고 생각했는데도 무리한 페이스..
돌아 내려가면서는 등바람에 내리막 구간인데 몇일 전처럼 몸이 뜨고 상체가 뒤로 넘어가는 것 같아 밸런스를 잡으려고 페이스 조절..
지루한 2번 왕복.. 반환해 올라가면서 잠시 타협.. 내려오면서 페이스 올리고 싶었는데 밸런스를 잡을 수 없어 그 페이스 그대로..
- 대회에서 밸런스만 잘 잡아가면 후반 버티기까지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 생긴 날..
=====================================================================
2016. 3. 12 8:30~10:00, 우이천&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15km, 누계 : 65km
몇일 바뻐 운동할 상황이 아니었다. 어제쯤 조깅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피곤해 나가고 싶지 않아 휴식.. 계획은 주말에 조금 강하게 뛰고 싶었는데 제대로 뛸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어서 휴먼레이스 동생들과 함께 가볍게 조깅..
15km/1:12:24초
편하게 동반주로..
중, 후반 2km정도는 3:30초/km 정도 당겨보니 페이스는 끌고 나갈 수 있는데 여전히 몸상태는 좋지 않은지 몸이 뜨고 상체도 뒤로 넘어간다.
어쨌든 종아리통증은 없어 대회에선 버티기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
2016. 3. 8 20:40~22:1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14km, 누계 : 50km
지난 토요일 운동 후 근육통이 오래 남아 있어 제대로 운동할 수 있는 상태까지 쉬었다. 오늘부터 대회일까지는 버틸 힘이라도 만들 생각에 지속주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녁을 조금 과하게 먹어 출렁이는 배로 우이천으로..
4:05 4:13 4:08 4:13 4:16 4:14 4:01 4:10 4:09 4:14 4:13 4:17 4:23 4:23 14km/59:03초
제대로 뛸 수 없을 것 같은데 조금 욕심을 부렸다.
피로는 풀린 것 같은데 몸이 무거워 억지로 미는 페이스로.. 그럭저럭 참고 버틸만한데 한전병원으로 오르는 길은 맞바람이 심하게 불어 몸이 밀리고 호흡도 불안.. 마지막 2km는 땡기지도 못하고 버티기로 마무리..
뛰다 토할뻔한 기분은 처음..
=====================================================================
2016. 3. 5 8:30~11:00, 북한산 자락길, (3.5~1구간), 도봉산(20~19구간)둘레길+우이천, Salomon S-Lab Sense 3 Ultra, 일: 22km, 누계 : 58km
주중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 쉬고 싶다는 생각이 앞선다.
계획은 남산, 우이천에서 조금 긴 지속주를 하려고 했는데 어디든 제대로 할 자신, 몸상태도 아닌 것 같아 대회까지 비틸 수 있는 근력만 유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둘레길을 다녀오기로 결정..
22km/2시간 23분대.. 바가지약수터 반환.. 이발소까지..
출발부터 편한 페이스로 멈추지 않는다. 라는 생각으로 나섰다.
계획대로 마무리할때까지 급수를 제회한 구간외엔 한번도 걷지 않고 좋은 페이스로 마무리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상태로..
=====================================================================
2016. 3. 3 20:40~22:10, 우이천&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12km, 누계 : 36km
화요일 운동 후 근육통이 있어 무리하지 않을 생각에 어제 휴식.. 오늘은 조금 길게 조깅할 계획이었는데 피로가 빨리 풀리지 않는다.
하루 더 쉬려다 주말 운동계획에 맞춰 조깅하기로..
4:57 5:02 4:47 4:49 4:45 5:01 4:50 4:49 5:48 5:02 4:53 4:48 12km/59:35초
계획대로면 2회전, 16km였는데 몸이 무거워 타협할 것 같아 일부러 중랑천으로 나갔다. 조금이라도 더 뛰는게 좋을 것 같아서..
여전히 페이스는 조심스럽게 간다고 생각해도 항상 빠르게 나온다. 흠..
=====================================================================
2016. 3. 1 9:30~11:30, 남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24km, 누계 : 24km
대회일까지 남은 기간이 많지 않아 대안으로 평소보다 긴 지속주로 남은 기간을 준비할 계획으로 그 동안 한번도 장거리를 하지 않아 체력이 어떤지 확인하기로 하고 남산으로..
준비를 제대로 못해 페이스보다 계획했던대로 끌고 간다는 생각으로..
4:18 4:32 4:31 4:22 4:30 4:36
4:17 4:28 4:21 4:12 4:26 4:43
4:23 4:33 4;32 4;19 4:24 4:33
4;13 4:16 4:36 4;40 4;46 4:48 24km/1:48:16초
전날까지 5회전, 30km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린 눈에 미끄럽다는 글을 보고 4회전으로 정하고 가능하면 고른 페이스로 마칠 생각으로 뛰었다.
최근 첫 구간 페이스가 잘 나오는데 오늘도 여전히 페이스가 몸이 느끼는 것보다 빠르게 나온다. 늦추려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 몸이 반응하는대로..
4회전을 향해가면서 종아리에 묵직한 느낌이 있어 멈추려다 그리 나쁘지 않아 반환하면서 휴먼레이스 회원과 동반주로 마무리..
- 그냥 버틸만하다. 부족한 운동 내용에 비하면 페이스도 좋고.. 버틸 힘도 있는데 균형감이 떨어졌는데 상체 움직임이 커진 것 같다. 어떻든 생각했던 것보다 몸은 많이 나쁘지 않다.
'마라톤이야기 > 마라톤 운동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1월 운동일지 (0) | 2017.02.01 |
---|---|
2016년 12월 운동일지 (0) | 2017.01.01 |
2016년 2월 운동일지 (0) | 2016.02.29 |
2016년 1월 운동일지 (0) | 2016.02.01 |
2015년 12월 운동일지 (0) | 201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