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스포츠센터를 계속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휴관일, 명절, 개인적으로 쉬어야 할 날이 많아 평소 운동하는 우이천, 꿈의 숲, 둘레길을 이용하 결정..
지난 달엔 운동방향을 반대로 가져갔기 때문에 부족한 지구력쪽에 초점을 두고 짧은 인터벌로 스피드를 붙이는 방향으로..
아쉽게.. 12월 아팠던 왼쪽 종아리통증이 다시 생겨..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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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8 9:00~14:00, 여의도,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6km, 누계 : 136km
역전마라톤 대회..
여전히 좋지 않은 다리 상태에 집을 나서는 길이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하철 기다리는 동안에도 스트레칭을 조금씩 해주면서 조금이라도 풀리기를 바랬고..
항상 그렇듯 출발 전 어수선한 분위기에 제대로 몸도 풀지 못하고 출발.. 앞쪽에 서려다 다리상태가 정확히 어떤지 몰라 초반 따라가다 상황에 맞춰 페이스를 올릴 생각이었는데 출발부터 치고나가는 주자들에 깜짝 놀라 조금씩 추월.. 원효대교를 지나면서 선두그룹 뒤에 붙으려도 했는데 선두로 치고 나가는 한명(1.5km반환까지 누군지 몰랐다.) 때문에 누군지 확인하기 전까지 밀고 나갔다.
1차 반환 후 선두 뒤 주자(오영환)와 함께 붙어 레이스.. 선두를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황인데 페이스를 올리지 않아 같이 붙어서 페이스 유지.. 집결지를 돌아 내려가면서 페이스를 올려 선두를 추월한 후 2차 반환까지 거리를 벌렸다. 앞선 영환한테 붙으려다 무리하고 싶지 않아 밀리지 않는 수준의 페이스만 유지하고 다음주자에 연결..
3:35 11:35 3:17 3:46 6km/22:1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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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7 13:30~15:0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5km, 누계 : 130km
어제 몸상태가 너무 좋아 통증이 회복된 것으로 기대하고 동아마라톤에 맞춰 15km정도 조깅을 할 생각으로 여유 있게 우이천으로..
4:44 5:28 4:53 4:51 5:10 5km/25:09초
일부러 늦은 시간에.. 천천히.. 부담스럽지 않게 뛰려고 나섰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다리상태가 좋지 않아 멈춰버렸다.
조금 더 걷기라도 하려다 의욕이 없어 동네 산책하는 느낌으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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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6 20:40~21:5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12km, 누계 : 125km
계획했던대로 오늘은 지속주로 다리에 힘을 붙일 생각.. 주난 주말부터 계속 쉬면서 소염제복용을 한 덕분이지 다리가 많이 좋아진 것 같은 데 종아리를 눌러보면 감각이 더디게 느껴진다.
4:25 4:22 4:14 4:13 4:17 4:17 4:11 4:05 3:59 3:54 4:30 4:47 12km/47:00초
통증이 오래되면서 위축이 됐는지 페이스를 올리는게 부담스러웠는데 페이스는 계속 잘 나온다. 우축된 상태인데도..
초반 페이스가 빨라 줄이려고 했는데도 조금씩 빨라져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느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멈춘다는 생각으로 밀고 나갔다. 광운대를 돌아 한전병원을 다시 돌아내려오면서 4km 빌드업으로.. 다시 돌아 올라가면서 2km 지속주로 마무리하려다 욕심인것 같아 쿨다운 조깅으로 마무리..
- 지금 이 정도 수준이면 한두번 장거리를 한 후 대회에 나가면 자 신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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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5 20:30~22:10, 우이천, 아식스 젤 카야노, 일: 10km, 누계 : 113km
여전히 다리상태가 좋지 않은데 일요일 역전마라톤을 뛰려면 조금이라도 몸을 풀어야 할 것 같아 조깅목적으로 우이천으로..
4:47 4:40 4:38 4:38 4:38 4:55 4:38 15:15 10km/48:12초
출발부터 꼼꼼하게 몸을 풀고 나선 덕분인지 페이스가 너무 잘 나온다. 5분 중/후반 정도 생각하고 나섰는데 너무 빠른 것 같아 조절하려고 해도 마음처러 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뛰고 들어가기로 결정..
생각했던 것보다 다리상태가 좋아 기분 좋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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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9 20:00~24:10, 여의도,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7km, 누계 : 103km
수요일 운동 후 통증이 있어.. 회복이 될때까지 쉬기로 했다.
다리 상태가 좋아진 후 몸상태에 맞게 운동 후 대회에 나가는 방향으로.. 안되면 완주한다는 생각으로 나가기로..
오늘은 다음 주 역전마라톤 팀원 모임이 있어 여의도로..
7km/42분대..
뛰지 않으려고 했는데 팀원 몇몇이 늦게 오는 바람에 조금 길게 뛰었다. 페이스가 느려 부담스럽지 않았는데.. 흠..
- 여하튼 한동안 운동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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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7 20:30~22:1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13km, 누계 : 96km
지난 토요일 둘레길 운동 후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 몇일 쉬었다.
괜찮은 듯하면서 다시 통증이 있어.. 대회준비는 무리하지 않기로 했는데 통증 이유, 부위가 자꾸 신경이 쓰여 기분이 별로.. 몇일 더 쉬려다 근육통도 없고 해서 현상 유지는 한다는 생각으로 우이천으로..
4:12 8:53 4:29 4:27 4:27 4:23 4:21 4:16 4:24 4:19 4:18 4:32 13km/57:07초
천천히 조깅으로 우이천에 도착해.. 출발 후 페이스가 너무 잘 나온다. 가볍게 조깅 페이스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느낌과 다르게 통증도 없어 욕심을 내려다 무리하고 싶지 않고 편한 페이스로 다운..
몸이 느끼는 것보다 페이스가 좋아 거리만 조금 더 늘릴 생각이었는데 12km를 지나면서 종아리에 묵직한 느낌이 있어 운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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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3 8:30~11:30, 북한산 자락길, (3.5~1구간), 도봉산(20~19구간)둘레길, Salomon S-Lab Sense 3 Ultra, 일: 20km, 누계 : 103km
다리 상태가 호전되는 것 같아 대회 전 마지막 장거리를 계획하고 남산으로 가려다 괜히 무리가 될 것 같아 둘레길을 택했다.
계획보다 1~2주 늦게 가지만 남은 기간동안 한두번의 장거리 정도면 많이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아 편하게 생각하고..
20km/약 3시간, 419탐방지원센터 1시간, 1구간 1시간 26분대, 도봉매표소 2시간 13분
지난 운동 피로가 여전히 풀리지 않았는지 솔샘터널까지 다리가 무거웠다. 게다가 습한 날씨에 기온도 높아 출발부터 땀을 뻘뻘 흘리고..
자락길로 진입해 페이스를 올릴 생각이었는데 생각대로 페이스가 오르지 않아 그냥 그대로 멈추지 않는 방향으로..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뛸 생각으로 도봉매표소를 돌아 우이동까지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무수골을 지나면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제대로 걷기도 힘든 상태.. 매표소를 돌아 의욕을 내 봤지만 그리 좋지 않은 둘레길 상태에 초반 욕심을 부렸는지 체력이 떨어져 방학동으로 내려와 버스 타고 돌아왔다.
- 무수골까지 페이스가 좋아 기분이 좋았는데 종아리 상태가 다시 좋지 않다. 계단형 지형에서 착지하려면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제대로 킥을 할 수 없다.
지난 주부터 운동 후 얼음찜질, 소염제 복용, 마사지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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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1 20:30~22:1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14km, 누계 : 83km
어제 운동 후 근육통이 있어 휴식할 생각이었는데 주말 운동계획에 맞춰 가볍게 몸을 풀어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우이천으로..
종아리 상태가 나쁘지 않아 꿈의 숲에서 호흡이라도 틔울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괜히 다리에 부담을 줄 것 같아 무리하지 않기로..
5:06 5:15 5:05 4:57 5:04 4:58 3:44 3:42 5:00 5:01 3:46 3:48 6:45 14km/1:02:17초
피로가 남았는지 페이스가 기대했던 것보다 느려 계획대로 뛰려했는데 광운대를 돌아 올라오면서 몸이 조금씩 올라오는게 느껴져 욕심을 부리려다 참았다.
한전병원을 향해 올라가면서 욕심이 생겨 5km까지 몸풀고 2km 지속주 3회로 변경하고 페이스업.. 다리 피로를 생각하면 괜찮은 페이스고 페이스감각도 좋은데 왼쪽다리에 탄력이 없는게 느껴진다.
의도적으로 킥, 착지를 가볍게 가져가려고 해봐도 끌리는 느낌이 해결되지 않는다. 2회 후 왼쪽 종아리에 묵직한 느낌이 올라오려는 것 같아 욕심 버리고 운동마무리..
- 여전히 버티기는 잘된다. 그런데 그 상황이 썩 기분 좋지 않은 상태.. 느려도 페이스감각이 좋으면 장거리 후반에도 자신이 있는데.. 버티기는 그 상황 자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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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0 19:30~21:2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16km, 누계 : 69km
오늘도 무리해 운동하고 싶지 않아 일부러 늦잠에.. 낮잠까지 잤다.
어제 식사하면서 목표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슬슬 현실적인 목표를 정해야 할 시기일 것 같아 괜한 욕심보다 몇일 더 휴식해보고 몸상태에 맞추기로 결정..
저녁식사 후 천천히 조깅이라고 하려고 우이천으로..
4:17 4:28 4:17 4:22 4:17 4:18 4:19 4:17 4:17 4:13 4:16 4:18 4:19 4:13 3:52 3:47
16km/1:07:59초
출반 전 꼼꼼하게 몸을 풀고 나섰다. 우이천으로 이동하는 동안 몸이 괜찮은 것 같아 지속주로 변경..
첫 구간 페이스가 잘 나와 이대로 유지.. 다리가 좋지 않으면 목표기록을 늦추고 남은 기간 여유있게 준비하기로 결정하고 일부러 페이스를 끌었다.
중간 잠시 타협하고 싶었는데 2회전을 생각하고 나선 길이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기로.. 마지막 2km구간은 일부러 페이스를 올렸다.
다리상태가 어떤지.. 스피드감각이 어떤지.. 연휴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먹고.. 마신 걸 고려하면 좋은 것 같다.
근력도 버틸만하고.. 호흡도 그리 나쁘지 않고.. 스피드감각이 없어 강하게 밀지 못한 걸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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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9 10:00~12:10, 우이천, 뉴턴 NR2, 일: 22km, 누계 : 53km
토요일 이후 다리상태가 좋지 않아 연휴동안 쉴 생각으로 꼼짝도 않고 있었는데 이른 아침 강북회원 문자에 우이천으로..
페이스가 빨랐으면 가지 않았을텐데 적당한 페이스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서..
5:47 5:34 5:42 5:31 5:30 5:31 5:19 5:29 5:20 5:29 5:33 5:36 5:25 4:49
5:05 5:16 5:07 5:31 5:15 5:01 3;51 4:11 22km/1:59:23초
일부러 뒤쪽에 끌려 갔다.
3~4km쯤 가니 앞선 분이 일부러 비켜서 앞서 끌게 되면서 페이스가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 오늘도 11km구간을 지나면서 다리가 무겁게 느껴져 멈추려다 앞선 2주동안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해 거리/시간감각이라도 느낄 생각으로 끝까지 붙었다.
마지막 4km만 페이스를 올리려고 했는데 받쳐줄 사람이 없어 2km 전에서 빌드업.. 종아리는 버틸만한데 허벅직근육통이 있는지 착지를 안쪽으로 가져가지 못하고 뒤뚱거린다.
- 적당히 뛰고 엄첨 퍼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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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6 12:30~14:30, 우이천, 뉴턴 NR2, 일: 16km, 누계 : 31km
연휴가 길어 2번 정도 장거리를 하고 이후엔 지속주 위주로 일정을 가져가고 싶은데 왼쪽 종아리가 좋지 않아 무리하지 않는 수준으로 일정을 가져가기로 하고 우이천으로..
상태가 좋으면 32km 정도.. 최소한 3회전 24km..
4:53 4:44 4:43 4:46 4:42 4:44 4:39 4:39
4:40 4:37 4:39 4:43 4:48 4:49 4:40 4:34 16km/1:15:30초
몸이 잘 풀리지 않아 일부러 따뜻한 시간에 맞춰 나왔는데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지 무겁게 느껴지고 왼쪽 종아리에도 생각 때문인지 불편함이 있는 것 같다.
페이스도 5분 중반대로 길게 끌고 갈 생각이었는데 좀처럼 페이스를 맞추지 못했다. 1회전을 돌면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로 편하게 생각을 가졌다. 다행히 조금 몸이 풀리는 것 같아 페이스를 조금 올렸더니 11km지점부터 다시 종아리에 좋지 않은 느낌이 올라와 멈춰 걷다 2회전으로 마무리..
- 종아리 통증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하고 소염제 복용, 마시지를 꾸준히 하기로 결정.. 넙치근인지.. 아킬레스건인지 통증부위가 모호해 찜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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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4 20:40~21:50, 꿈의 숲, 뉴턴 NR2, 일: 9km, 누계 : 15km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주는 쉬어가려고 했는데 강북 회원과 약속을 해 천천히라도 뛰려고 나섰다.
늦은 식사 허겁지겁하고 나선 길에 속도 불편하고 다리도 신경쓰여 가는 동안에도 편하지 않은 상태로..
14:39 14:03 14:03 9km/42분 46초
아무 생각없이 몸가는대로 3회전.. 주말부터 매일 술을 마신 덕분(?)인지 호흡이 간당간당해 제대로 페이스를 올릴수도 없고 종아리도 묵직한 느낌도 들고.. 다행히 다리에 힘은 있는지 언덕구간이 부담스럽지 않다.
종아리 상태가 호전될때까지 조급해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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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 20:30~21:30, 우이천, 뉴턴 NR2, 일: 6km, 누계 : 6km
지난 주말부터 종아리통증으로 운동내용이 좋지 않아 일부러 몇일 운동강도를 줄였다. 몇일 더 쉬려다 2월 운동 가능한 날이 많지 않아 조금 길게 지속주를 계획하고 우이천으로..
꿈의 숲을 넘어가는 언덕부터 종아리에 묵직한 기분이 들어 천천히..
4:12 4:26 4:26 4:27 4:22 4:31 6km/26분 27초
서브-3 페이스로 15km정도 생각했는데 첫 구간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다. 갑자기 맨몸웨이트를 했던게 좋지 않았는지 허리도 불편하고 상체도 많이 흔들리고 다리도 기대했던 것보다 페이스가 올라가지 않고..
그래도 다리 상태만 좋으면 버틸 생각으로 밀어봤는데 3~4구간부터 종아리에 묵직한 느낌이 오기 시작해 운동마무리..
- 페이스를 줄이면 통증이 없어진다. 근육파열이면 과감히 멈출텐데 멈추거나 페이스만 낮추면 정상이 되는 찜찜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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