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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나누고 싶은 이야기

2015년 마라톤 대회는 이곳으로..

by hoyangi 2015. 9. 8.

 

 

겨울 운동을 하지 못해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가을대회는 잘 뛰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름내내 이런저런 일들로 뒤죽박죽인 일상..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년 중앙서울마라톤대회 이후 국내 3대 메이저대회를 서브-3 페이스메이커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기록만으로 선발(서울국제마라톤은 특정 모임에서 선발)하는 춘천마라톤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 이후 발표가 늦어지고 집안 일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포기하/잊고 있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앙서울마라톤대회의 페이스메이커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춘천마라톤은 별도 연락도 없이 공지사항에 명단이 등록된 상황..

 

 - 미리 연락이 있었으면 기록대 조정을 하고 싶었는데..

 

작년에 들었던 느낌이 올해도..

 

마라톤을 처음(9년 전) 시작했을 때 서브-3 페이스메이커를 했던 분과 함께 하니 묘한 기분이 든다.

 

- 춘천마라톤은 항상 자신이 있어 설레임을 가지고 준비해도 될 듯..

 

아직 공지사항에 등록되지 않았지만 어제 명단이 확정됐다. 개인적인 연락이 없었으면 올해는 참가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운동 나간 우이천에서 우연히 만나게 돼 접수를 했다.

 

올해도.. 서브-3는 작년과 같은 분이.. 3:20분대엔 같은 클럽에 있던 후배가 빠지고 다른 분이 들어왔는데 작년에 했던 분은 매년 꾸준히 준비하시는 분이 올해도 함께..

 

 

일주일 연속 풀코스에 페이스메이커라 신경은 쓰이는데 자신은 있다.

 

단.. 동일인이 연속으로 페이스메이커 참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을 것 같아 우려되는 상황..

 

 

- 잘 하겠지.. 항상 그렇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