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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야기/마라톤 운동일지

2014년 8월 운동일지

by hoyangi 2014. 9. 4.


8월 운동방향? 한켠에 이렇게 의욕적으로 뛸 필요한지? 한번쯤? 에 갈팡질팡 정리가 되지 않는다. 


처음 든 생각은 7월보다 운동량을 줄이고 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는데 8월 연휴기간이 많아 운동일은 유지하고 강도만 높이는 방향이 맞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맞는 것 같고..


여하튼 8~9월은 광복절 연휴를 지나 추석 전까지 일정대로 잘 끌고 간다면 긍정적이라고 판단..


 - 운동장소는 여전히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우이천, 꿈의 숲 지속주로.. 웨이트에 비중을 더 두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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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31 8:00~9:40, 국제관광마라톤 대회,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GL-J4, 일: 21km, 누계 : 222km  


하반기 첫 대회.. 접수하고 제대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는데 광복절 전/후로 운동패턴이 좋지 않은지 몸이 계속 무거워 장거리운동 한다는 생각으로 참가할 생각이었다. 


페이스가 올라오면 욕심 부려볼 생각도..


4:15 4:14 8:22 4:11 4:20 4:20 4:19 4:31 4:18 4:12 4:18 4:38 14:33 26:28  21km/1:37:45초


초반 페이스가 좋으면 욕심 부릴 생각으로 선두권에 붙었다. 두번째 그룹에 묻어 가는데 선두권과 페이스 차이가 있는 것 같아 1km구간을 지나면서 추월..


빠르지 않은 페이스인데 몸이 무겁고.. 아침으로 떡을 많이 먹었는지 배가 부른 기분.. 5km지점을 지나면서 페이스 느낌은 밀리지 않는 것 같았는데 실제 기록은 조금씩 밀리기 시작.. 거리 표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다음 구간에서도 같은 페이스가 나오면 목표 시간을 늦추기로 결정..


이후 2~3km구간에서 계속 페이스가 밀리는 것 같아 기록은 포기.. 10km 지점을 지나면서부터 발목이 불편해 페이스 줄여봐도 좋아지지 않고 발바닥에 충격도 크게 느껴지도 허벅지에도 충격이 있는 것 같아 완주는 어렵겠다라고 생각하고 하프코스까지만..


- 가을대회에 착용할 생각으로 구입한 GL-J4를 착용해봤다. 집에서 착용할때와 다르게 쿠션감도 조금 덜 한 것 같고.. 발바닥에 오는 충격도 조금 더 있는 것 같다. 


신발이 맞지 않은건지? 몸상태가 좋지 않은건지? 대회용으로 착용하기 전에 한동안 더 착용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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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9 20:50~22:1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 일: 6km, 누계 : 201km  


지난 주부터 다리가 무거워 제대로 운동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일요일 대회에 맞춰 호흡이라도 틔여줄 생각으로 우이천으로..

4:50 4:49 4:47 4:35 3:33 5:26  6km/28:03초

빠르지 않는 페이스인데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일부러 몇일 운동을 여유 있게 했는데도..

불규칙적인 운동에 리듬이 깨졌는지 뒤뚱거리는 것 같아 착지, 호흡에 신경을 쓰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1km 속주는 페이스가 잘 나온 것 같은데 역시 리듬이 깨져 몸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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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7 20:40~23:3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 일: 8km, 누계 : 195km  


이번 주는 일요일 대회에 맞춰 운동할 생각이었는데 어제 비가 와 오늘 기준으로 다시.. 어제도 뛰지 못할 정도의 비는 아니었는데 피곤한지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휴식..


짧게 조깅하고 구민운동장에서 110미터 인터벌을 할까? 지속주를 할까? 고민하다 목표기록에 맞춰 뛰어보기로 하고 뛰어서 우이천으로..


4:10 4:15 4:16 4:17 4:13 4:16 4:15 4:16  8km/34:01초


7~8분대를 생각하고 있는데 조금 욕심을 부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서브-3 페이스로 페이스주..


광복절 산행 이후 다시 페이스감각이 떨어져 몸가는대로 뛰다보니 첫 구간 페이스부터 어떤지 감각이 없다. 두번째 구간부터 맞춰가는데 편하게 맞추지 못하고 억지로 맞춰가는 느낌이고..


한일병원을 돌아 내려오면서는 무게중심도 뒤로 밀리는지 오히려 더 힘이 든다. 몇번 멈추려다 간신히 계획했던 거리만큼 뛰고 마무리.. 


강북회원과 치킨에 맥주 한잔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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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5 20:30~22:3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6km, 누계 : 187km  


주말운동으로 피곤해 쉬려다 조깅이 피로를 풀어줄 것 같아 우이천으로..


5:08 5:02 5:06 5:08 10:08  6km/30:34초


30~40분만 가볍게 뛴다고 생각해서인지 6km를 지나면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2km는 걷기로.. 한일병원 앞에 몇년전 자주 나오셨던 독립군이 운동 다시 시작하려고 나오셔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늦게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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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4 8:30~11:00, 북한산 자락길, 북한산(3.5~1구간),도봉산(20~18구간)둘레길, 뉴발란스 904, 일: 19km, 누계 : 181km  


계획은 어제 운동에 초점을 두고 오늘은 휴먼레이스 우이천TR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이른 시간에 모임 주최자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한다는 문자에 나오기로 한 한명이 페이스가 좋아 둘이 지속주하면 좋겠다. 라고 집을 나섰는데 모임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 바로 집으로..


우이천은 햇볕 때문에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 산에 갈까? 남산으로? 결국 다시 둘레길로..


19km/2시간 22분 52초


 - 약 17:53초(자락길 입구), 43:36초(419탐방지원센터), 33:59초(연산군묘 약수터), 9:02초(무수골 약수터) 38:21초(도봉산매표소)


어제 피로가 남아 있어 부담스러워 오늘은 LSD한다는 생각으로 걷지 않고 가능한 꾸준히 뛰는 방향으로 운동방향을 잡았다.


솔샘터널 근처에 이르니 발목에 피로가 심하게 느껴져 발목 근력을 키울 필요가 있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자락길로 들어서면서 발목보다 종아리, 대퇴부가 묵직하게 피곤한 상태..


우이동까지 힘들게 끌고 오니 자연스럽게 도봉산 둘레길로 진입.. 이후는 조금 편한 페이스로.. 무수골 내리막에선 어제보다 더 빠른 페이스로 뛰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출발하면서 걱정했던 것보다 좋은 페이스로 마무리..


- 11시 전에 도착하니 대박막걸리 시음대가 준비되지 않았다. 조금 기다리니 준비하는 것 같은데 언제 시음할지 모른다고 해서 포기하고 돌아서 집으로.. 정류장을 향해 가다 커피 생각에 돌아가보니 바로 시음대를 열어 두잔 마시고 귀가..


보통 11시쯤에 오픈하는데 요즘은 조금씩 늦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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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3 8:30~11:00, 북한산 자락길, 북한산(3.5~1구간),도봉산(20~18구간)둘레길, 뉴발란스 904, 일: 19km, 누계 : 162km  


다음 주 대회에 맞춰 남산 운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중 운동이 부족한데 무리하게 뛸 것 같아 둘레길로 방향을 잡았다. 


남산으로 갔으면 대회 페이스 점검할 생각이었는데 둘레길로 변경하면서 다른 때보다 조금 빠르게..


19km/2시간 8분대               

 

 - 약 15분대..(자락길 입구), 43분대(419탐방지원센터), 34분대(연산군묘 약수터), 8분대(무수골 약수터) 35분대(도봉산매표소)


둘레길을 뛰면서 처음으로 솔샘터널 입구까지 걷지 않고 간 것 같다. 자락길까지 가능하면 걷지 않고 뛰었는데 어제 운동한 운동기록을 지우지 않아 합쳐져 랩이 눌러졌다.


주중 운동량이 적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었고 오늘은 제대로 운동할 것 같아 욕심을 부려 가능한 페이스를 줄이더라고 걷지 않고 뛰려고 했다. 일부구간.. 흰구름전망대 전.. 무수골 방면에서 조금 걸었지만 90%이상은 걷지 않고 걸었다.


무수골을 내려오는 내리막구간에서 페이스가 올라갈거라 생각했는데 느낌으론 제대로 스피드를 내지 못하는 느낌.. 도봉옛길로 진입하면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2시간 10분 안에 뛰는 걸 목표로 참고 뛰었다.


 - 아쉽게 대박막걸리 시음 못함..


 - 이 코스를 뛴 기록 중 가장 좋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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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2 20:20~23:3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 일: 10km, 누계 : 143km  


오늘도 조깅.. 몇일전부터 조깅 페이스로 뛰어도 뒤뚱거리는 것 같아 의욕도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는게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음 주 대회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수준으로 운동하기로 결정..


10km 정도 조깅..


여전히 몸이 무거운지 조깅 정도라고 생각했던 페이스가 힘들게 느껴진다. 4구간을 지나면서 휴레 회원 만나 몇키로 동반주.. 간단히 맥주 몇잔 나눠 마시고.. 오랜만에 운동 다시 시작하는 복장원씨 만나 3km 추가로 뛰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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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0 20:40~22:1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 일: 10km, 누계 : 143km  


지난 주부터 의욕도 없고 몸이 무거워 제대로 운동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에 오늘도 조깅.. 혹시 몸이 좋아지면 짧게 페이스 올려 뛰어보려고 레이싱화 착용하고 우이천으로..


4:35 4:29 4:27 4:32 4:31 4:27 4:38 4:27 5:22 4:50  10km/46:22초 


몸가는대로 라고 생각했지만 몸에 느껴지는 건 조금 빠른 페이스 같았는데 구간 페이스를 보니 의외로 페이스가 느리다. 


늦추고 싶은 생각도 더 뛸 여력도 없어 목표한 거리만 채우는 것에 만족하고 마무리..


 - 체중 61.4kg  지난 주엔 감량이 된 것 같았는데 산행 이후 다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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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9 20:40~22:1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 일: 10km, 누계 : 133km  


산행 피로가 풀렸을거라 생각하고 오랜만에 페이스 올려볼 생각이었다. 처음으로 덕성여대 앞 상황 둘러보고 그쪽에서 운동할까.. 하다 귀찮아 한일병원 앞에 자전거 두고 조금 긴 지속주 계획..


4:01 4:04 4:12 4:30 6:04 5:41 5:41 5:41 5:40 5:30  10km/51:39초


3분대 페이스로 5~6km정도 생각했는데 첫 구간부터 페이스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조금 페이스를 올려야 겠다. 라고 생각했던 두번째 구간에선 오히려 페이스가 떨어지고 3구간 중/후반엔 많이 밀리는 것 같아 지속주 포기하고 편한 페이스로..


올라오는 강북회원 만나 나머지 구간은 동반주로.. 


 - 설악산 산행 다녀와서 조깅보다 짧게 라도 페이스를 높여 운동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킬레스건에 부담이 될 것 같아 생각만하고 조깅만 했던게 오히려 페이슬 떨어뜨려 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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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7 8:00~10:0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6km, 누계 : 123km  


산행 다녀온 후 휴식을 오늘할 생각이어서 휴먼레이스 우이천TR에 참석했다. 아직 종아리가 묵직한 느낌이 있어 가볍게 조깅만 할 계획으로..


6km/32분대


첫 생각은 평소처럼 10km 정도 뛰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6km만 뛴다고 해 함께 동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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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6 20:30~21:3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8km, 누계 : 117km  


설악산 종주 산행 다녀와 쉬려다 가볍게 뛰는 게 좋을 것 같아 우이천으로..


8km/51분대


공룡능선 내려오는 길이 경사가 심해 양쪽 종아리에 부담이 많이 느껴진다. 무릎도 조금 불편한 것 같았는데 뛰어보니 부담스럽지 않은 상태..


무리해 뛰면 아킬레스건에 좋지 않을 것 같아 천천히 몸가는대로 조깅.. 6km지점을 지나면서 피로가 풀리지 않은게 느껴질 정도로 발목, 종아리가 묵직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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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4~15일


설악산 산행(한계령 - 소청 - 중청 - 대청 - 중청 - 희운각 - 공룡능선 - 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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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3 19:00~20:0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7km, 누계 : 109km  


클럽 모임이 있어 일부러 뛰어서 약속장소로 갔다. 내일 산에 다녀오면 제대로 운동하려면 주말이 되야 할 것 같아서..


7km/51분대


일찍 들어온 김에 서둘러 준비를 하고 9km정도 생각했는데 우이천에 도착하니 강북마라톤 회원이 운동 준비하고 있어 같이 뛰기로..


조금 느린 페이스에 후반에 다리가 무거워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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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2 20:30~22:2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13km, 누계 : 102km  


꿈의 숲 지속주를 계획했는데 자신이 없어 우이천으로.. 내일은 종주산행에 영향을 미칠 것 같고 목/금요일 운동을 못하고.. 


오랜만에 조금 길게 조깅..

 

4:58 4:50 4:57 4:59 4:54 4:53 4:53 4:57 4:47 4:57 ...  13km/1시간 10분대


월요일부터 이유(?)없이 양쪽 어깨가 아프더니 오늘까지도 좋지 않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어 잠을 잘못 잤나? 라는 생각뿐..


이리저리 돌려봐도 편하지 않으니 스트레칭하는 것도 귀찮아 대충 조깅 조금하고 바로 출발.. 첫 구간 페이스에 맞춰 페이스 조절해보는데 아직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는지 주위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조금만 돌발상황이 생기면 페이스가 들쑥날쑥하고 무의식적으로 몸가는대로 뛰는 상황..


도봉구 1회전하고 강북구로 넘어가 번동쯤에서 강북회원 만나 잠시 이런저런 얘기하다 다시 한전병원으로.. 


- 트레일런은 힘들어도 지겹지 않는데 일반도로는 지겹고 힘들다.


- 덕성여대에서 우이동까지 새로 생긴 천변에 우레탄이 깔려 있어 거리 확인하러 가려다 말았다. 400~600미터만 넘으면 이용해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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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1 20:40~22:0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8km, 누계 : 89km  


휴식하려다 목요일 산행에 맞춰 운동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우이천으로.. 허벅지 안쪽에 피로가 계속 남아 있어 부담스러운데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2km 인터벌은 힘들 것 같아 지속주로..

 

4:17 4:13 4:11 4:12 4:10 4:14 4:12 4:10  8km/33:43초


20초대 정도로 조금 느린 페이스를 생각했는데 첫 구간 페이스가 잘 나와 서브-3페이스로 지속주..


아직 다리가 무거운지 무게중심이 자꾸 뒤로 밀리는 느낌..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았는지 그냥저냥 밀고 나가는 수준.. 여하튼 목표한대로 운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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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0 8:30~10:0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8km, 누계 : 81km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날씨 좋으면 산책 삼아 산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아침 일찍 눈이 떠져 휴레 우이천TR에 나갔다. 매번 문자로 연락해 주는 데 미안도 하고.. 9월부터는 가지 못할 것 같아 미리 마일리지라도 적립해 둔다는 생각으로..


8km/50:25초


근육통은 없는데 여전히 몸이 무거워 가볍게 조깅만 할 생각이었는데 다른 때와 다르게 조금 더 길게 뛴다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 난난e와 동반주로..


- 미리 준비한 음료수에 메론까지 가져와 아쉬운 마음에 막걸리 2통 사와 몇잔씩 마시고 운동 마무리.. 조촐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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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9 12:00~15:00, 우이천&북한산둘레길 2~4구간, 뉴발란스 904, 일: 20km, 누계 : 73km  


지난 주부터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일요일 장거리를 하지 않을 생각으로 둘레길을 조금 길게 뛸 계획이었다. 약속시간에 맞춰 운동 마치려고 이른 점심 먹고 우이천 사물함에 물품보관하고 솔밭공원으로 출발..

 

20km/2:55:39초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은 것 같아 막연하게 뛰는 것보다 상황에 맞춰 템포런을 하는 것이 좋겠다. 라고 판단하고 출발했는데 템포런도 못할 정도로 몸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가능하면 걷지 않는 수준으로 뛰려고 오기를 부려보는데 마음처럼 몸은 나가지 않는다.


머리 속으로 이게 진짜 느린 템포런이구나.. 할 정도.. 


첫 계획은 페이스가 좋으면 20구간을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첫 계획했던 코스도 간신히 완주하는 것으로 마무리..


- 지난 목요일 운동 강도 때문인지 허벅지 안쪽 근육에 피로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자신 있게 치고 나가야 하는데 다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고 몸도 무겁게 느껴지고.. 일단..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8월은 생각했던대로 준비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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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8 20:30~22:1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9km, 누계 : 53km  


어제 운동이 힘들었는지 피곤해 일부러 운동하러 집을 나섰다.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는게 좋을 것 같아 워밍업해보니 다리 근육통은 없는 것 같아 페이스 상관없이 우이천 한바퀴 돌 생각으로 출발..


9km/1:10:08초

 

1km 지점쯤에 휴레 해룡 만나 동반주.. 주공 1단지 앞에서 헤어지고 1km 남기고 걷기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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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7 20:50~22:10, 꿈의 숲,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9km, 누계 : 44km  


주말 운동계획에 확신이 없어 오늘 꿈의 숲 운동이 오히려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다 일단 집을 나섰다. 


화요일에 꿈의 숲을 하게 되면 목요일쯤 지속주에 영향을 미치고.. 목요일 꿈의 숲을 이용하면 주말 운동에 영향을 미치고.. 이전처럼 상황에 맞춰 따라가도 될 것 같은데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게 아닌지? 여하튼 4회전을 생각했는데 3회전 지속주가 좋을 것으로 판단..


13:51 13:44(6:58, 6:46) 14:01  9km/41:38초


평소보다 조금 늦어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았는데 휴가철인지 사람이 많다. 대충 몸풀고 바로 출발.. 페이스감각이 없어 조금 빠르게 느껴지는 수준으로 끌어본다.


첫 구간 13분대가 나와 기억에 꽤 괜찮은 것 같아 오늘은 13분대 유지로.. 2회전까지 잘 끌었는데 3회전 후문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근력이 부족한지 본능적으로 보폭이 좁아지고 고개도 떨궈진다. 칠폭지를 돌아 내려오면서도 페이스를 올리지 못하고 호흡을 조절하고.. 


힘들었지만 최근 날씨를 고려하면 아주 좋은 상태.. 집으로 바로 돌아오려다 우이천으로 내려가 1km 정도 걷다 귀가..


 - AR3 모델이 와이드라서 언덕구간에서 발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발이 안에서 노는 것 같다. 겨울에 두꺼운 양말을 신을때 이용하기로 하고 AR, AR4를 착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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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5 20:40~22:0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8km, 누계 : 35km  


어제 운동 피로가 많이 남았으면 가볍게 조깅만 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몸상태가 좋다. 우려했던 허벅지 근육통도 없고.. 계획했지만 잘 되지 않을 것 같던 운동일정에 자신감이 있어 오늘은 거리를 조금 늘려 페이스주를 계획하고 우이천으로..


4:07 4:06 4:04 3:58 5:29 4:43 4:20  7km/30:48초


뛰어서 이동하려다 자전거로 왔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다.


스트레칭 전.. 가볍게 조깅을 해보니 근육통은 없지만 몸이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져 4분 10초 초반대 페이스 정도면 좋겠다. 라고 출발..


첫 구간 페이스가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왔다. 두번째 구간에서 조절해 보려고 늦췄는데도 비슷한 페이스.. 그냥 이대로.. 라고 끌고 가니 자연스럽게 빨라진 것 같다. 날씨 영향인지 감각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지 뛰는 동안엔 이 정도면 좋다. 라고 생각이 들면서 머리 속엔 거리를 조금씩 줄이자.. 라고 타협..


8km 계획하고 나왔는데 뛰는 동안에 5km만.. 결국 4km로 마무리..


 - 아직 중심을 앞으로 제대로 끌고 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 하체근력은 괜찮은데 상체를 앞으로 제대로 끌고 오지 못해 무게중심이 위로.. 뒤로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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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4 20:50~22:0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8km, 누계 : 35km  


날씨가 부담스러워 지속주보다 짧은 인터벌로 페이스를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민운동장 공사로 우이천 지속주로 계획변경.. 

2km*3회 계획했는데 페이스를 정하지 못하고 무작정 출발..

4:58 4:52 3:38 3:38 6:26 3:46 6:10 5:09  8km/38:40초

사람이 많은 2km구간에서 조깅으로 몸풀고 신화초등학교를 지나 지속주.. 최근 빠른 페이스로 뛰어본 적이 없어 무작정 2km정도 뛸 수 있는 페이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기록이 잘 나오는데 날씨 때문인지 호흡이 간당간당.. 착지도 살짝 몸이 뜨는 기분이고.. 3회전은 힘들것 같아 3분 50초 페이스로 2회전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1km만 더 뛰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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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3 8:30~10:00, 우이천&북한산둘레길 1구간, 아식스 젤 님버스, 일: 6km, 누계 : 27km  


매주 우이천 모임이 있으면 연락을 주는데 5~6월 산행, 7월 개인운동 때문에 참가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2주 전에 이번 주는 참석해야지.. 라는 생각에 참석..

새벽녘까지 비가 내렸고.. 우이천 가는 길에도 슬쩍 보슬비가 내려 주저했는데 오랜만에 우중주도 좋을 것 같아 출발..

6km/1:05:22초

모임장소에 도착할쯤 비가 와 못온다는 문자.. 댓글에는 7명인데.. 아무도 오지 않으면 가볍게 우이천 조깅하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기대하지 않았던 몇몇이 나와 처음으로 솔밭공원, 둘레길 1구간 코스로..

대부분 힘들어해.. 걷다 뛰다. 로 운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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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 9:00~12:00, 우이령길, 뉴발란스 904, 일: 21km, 누계 : 21km  


2주전.. 우이천에서 운동하는 달빛마라톤 회원에게 오늘 운동 일정 얘기를 듣고 평소 운동하던 곳이라 아무생각없이 동행하겠다는 말을 해버렸다. 가족/동생 내외 여행가는데 약속 있다고 가지 않고 모임에 참석..


21km/2시간 22분대


우이령길 뛴다는 것과 손x, 박xx씨도 동행한다고 했는데 둘 다 오지 않았다. 


우이령길 교현리 방면 + 석굴암 4회전 왕복 계획하고 첫회는 동반주(16명) 후 교현리 탐방지원센터를 반환하면서 노명진씨와 함께 동반주..


2회전부터는 페이스가 달라 개별적으로 운동.. 우이령 전체적으로 그늘이 있어 괜찮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습한 날씨에 모두 힘들어 해 1회전씩 줄여 마무리.. 노명진, 나만 3회전..


- 우이동 먹자골목에서 오리탕에 과한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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