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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야기/마라톤 운동일지

2014년 5월 운동일지

by hoyangi 2014. 5. 19.

 

바르게 가고 있는지 생각이 많다. 뭔가 뚜렷하지 않은 것에 욕심이 생긴 것 같고..

 

그냥 멈추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계속드는데 올해는 조금 욕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예년과 다르게 5, 6월도 조금 더 열심히 운동하기로..

 

대신.. 욕심만큼 잘하기로 하고..

 

운동패턴은 이전과 다르게 운동량을 더 늘릴 계획이고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동강도를 더 명확하게 구분하는 방향으로 가져가 보는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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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0 21:00~22:1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0km, 누계 : 95km

 

지난 토요일.. 오른쪽 아킬레스건 위쪽에 통증이 있어 이틀 쉬고.. 어떤지 확인하러 늦게 우이천으로..

 

걷기엔 지장이 없는데 충격을 받으면 울려서 통증이 있는 것 같은데 이틀동안 소염제 복용하고 휴식해서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6월 대회 준비할 생각이었다.

 

한일병원 건너 편.. 우레탄에서 가볍게 조깅해보니 런닝은 가능한 것 같아 스트레칭하고 가볍게 조깅할 생각을 출발.. 100여미터 정도 지나면서 미세한 통증이 시작.. 30~400미터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져 걷기 시작..

 

1km 걸은 수 다시 조깅을 해보니 통증이 여전히 있어 걸어서 복귀..

 

 - 일단 운동은 멈추고.. 여름 서울마라톤 혹서기대회를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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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7 9:00~10:00, 남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0km, 누계 : 95km

 

6월 대회에 맞춰 장거리 페이스주를 생각하고 남산으로 나섰다.

 

어제 술자리도 마다하고 잘 쉬고 나선 길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집을 나서기 전부터 둘레길로 갈지 몇번을 고민하도 남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4:40초 이내 페이스가 적당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출발.. 1km구간 4:10초 중반대.. 페이스가 너무 빠른 것 같아 조절하면서 2km구간 언덕을 올른 후 내리막 구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에 강한 통증이 있어 페이스를 조금 줄여봐도 통증이 계속 있어 나머지 구간 걷는 걸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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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6 20:30~23:00, 중랑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7km, 누계 : 95km

한동안 휴식없이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었는데 다리피로가 풀리지 않아 어젠 휴식.. 오늘은 6월 대회 전 장거리를 계획하고 가볍게 조깅할 생각을 휴먼레이스TR 참석..

 

7km/34:15초

 

30~40분 조깅 할 생각으로 나선 길이어서 동반주한다는 생각으로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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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4 20:30~22:00, 꿈의 숲,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2km, 누계 : 88km 

 

6월 대회 준비도 하면서 몸 상태가 계속 좋지 않은 것 같아 운동환경을 바꿀 계획으로 오랫만에 꿈의 숲으로..

 

여유가 없는건지? 의욕이 없는건지? 뭔가에 쫓기는 기분이 들어 변화를 주기로 하고..

 

14:05 13:41 16:56 13:31   12km/58:16초

 

통증은 아닌 것 같은 데 오른쪽 아킬레스건에 느낌이 한동안 계속 좋지 않아 평소보다 조금 더 스트레칭하고 집에서 걸어서 꿈의 숲까지.. 중간중간 가벼운 조깅도 하고..

 

몸상태가 어떤지 몰라 일단 몸가는대로.. 걱정했던 것보다 호흡도 안정적이고 다리에 힘도 있는지 언덕구간이 힘들이지 않고 올라가진다.

 

3회전 내려가다 강북회원 만나 잠시 동반주하고 4회전을 페이스 올려서 마무리.. 5회전을 생각하고 나왔는데 첫날부터 무리하는 것 같아서 4회전으로 마무리..

 

 - 다리에 힘은 있는 것 같은 데 스피드가 나지 않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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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3 20:20~22:0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12km, 누계 : 76km

 

가능하면 휴식없이 조깅이라도 꾸준히 할 생각이었는데 어젠 전화통화가 길어져 운동을 못하게 됐고.. 오늘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피곤..


오늘도 역시 6월 대회에 맞춰 토요일 LSD를 제대로 하려면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조금 길게 조깅할 목적으로 출발..


4:51 4:46 10:52 5:28 5:36 5:35 5:27 5:28 5:25 5:33 5:18   12km/1:04:27초


가능하면 천천히 시간에 초점을 맞춰 뛸 생각인데 역시 몸가는대로 페이스가 너무 빠르다.


페이스 조절하는 것도 귀찮아 몸가는대로 가다 3km지점에서 강북회원 만나 동반주로.. 중간에 돌아오지 않도록 일부러 중랑천으로 코스를 잡아 12km 채우고 마무리..


 - 토/일요일.. 운동/등산 피로가 남아 있는지 근육통도 조금 있고.. 지난 대회 이후 오른쪽 아킬레스건도 썩 좋지 않은 것 같은데 통증이 심해지거나 완화되면 판단을 할텐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찜찜한 상태여서 자꾸 신경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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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0 9:30~12:30, 북한산 둘레길 3~1구간&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18km, 누계 : 82km

 

역시.. 생각했던대로 아침 기상이 힘들다.


8시에 일어나긴 했지만 운동하기 싫다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몸도 무겁고 숙취도 조금 남았고.. 일어나 몇번을 고민하다 운동을 하기로 결정하고 남산/둘레길을 고려하도 남산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긴했지만 제대로 뛰지 못할 것 같아 오늘은 둘레길로.. 다음 주는 남산 LSD를 계획하고 출발..


북한산 둘레길 3~1구간&우이천 약 18km/2:13:38초


몸이 무거워 조금 더 스트레칭하고 집을 나섰다. 가능하면 걷지 않고 둘레길까지 진입하려고 했고.. 페이스는 천천히라도 끝까지 뛰기로 다짐하고..


자락길에 진입해 본격적으로 뛰어보는데 역시 호흡도 불안하고 근육통 때문인지 숙취가 남은건지 몸에 피로가 그대로인 것처럼 느껴진다. 어제도 마신 술인데 도봉산입구에서 막걸리 두잔을 생각하면서 뛰고 있으면서..


40~50분 정도 지나면서 몸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 계획대로 도봉산매표소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1구간 진입 전부터 체력이 부담스러워 1구간까지 진행 후 우이천을 통해 집으로 귀가할 생각이었는데 조금 더 하는 마음에 1구간을 왕복하고 덕성여대 앞을 통해 우이천으로 진입.. 웰빙스포츠센터를 통해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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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9 8:10~2:00, 중랑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4km, 누계 : 64km


조금 일찍 6월 대회를 준비를 하려고 휴먼레이스TR 참석에 댓글을 달았다. 내일 운동에 초점을 두고 있어 가볍게 5km정도 생각하고..


4km


오늘 TR일정이 1km 기록측정.. ?


1km기록측정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공지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나온 길이니 같이 하는 수밖에 없어 3km조깅+1km 기록측정.. 기록측정도 500미터 정도 뛰고 걷다 뛰다.


왠일인지 맥주한잔하자는 말에 자리 잡고 앉아 새벽 1시 30분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내일 둘레길 뛸 생각을 가지고 있어 몇번 고민했는데 지금 있는 상황에 충실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 고민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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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7 20:30~21:30, 우이천, 아식스 젤 님버스, 일: 6km, 누계 : 60km

 

몇일 막연하게 있었더니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5월 운동일지를 이제부터 쓰기로 하고.. 어떻게 준비를 할까? 고민도 하고.. 우선 그리 좋게 느껴지지 않는 몸상태를 추스리는 방향으로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운동 패턴을 가져가기로 했다.


6km/27:40초


오랫만에 운동 하는 것처럼 느껴져 조금 길게.. 페이스는 더 느리게 운동방향을 잡고 출발.. 조깅할땐 가능하면 랩체크를 하지 않으려고 몸가는대로 가다보니 3~4km지점부터 지쳐가는 기분..


계획은 9km였는데 3km 지점에서 다리를 건너 집으로 방향을 잡아버렸다. 


비도 내리고.. 운동도 하기 싫고.. 몸상태도 좋지 않은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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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4 8:05~12:30, 한강시민공원,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 일: 42km, 누계 : 54km

 

처음으로 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대회 참가..

 

지난 주 과천마라톤이 취소되면서 급하게 참가하게 됐다. 영주마라톤 다녀온 후 운동패턴이 좋지 않은데 계획했던 일정에 맞춰 준비를 하지 못하고 대회 몇일 남겨두고 급하게 준비하고 출전..

 

마라톤 시작한 초기부터 여의도대회에 자주 참가했는데 풀코스를 제대로 뛰어보지도 않은 것 같아 좋은 기록을 기대하면서..

 

4:09 4:02 4:09 4:04 4:01 4:04 4:04 4:10 4:02 4:05

4:03 4:13 4:09 4:17 4:02 4:13 4:08 4:11 4:07 4:12

4:24 3:58 4:29 4:15 4:24 4:14 5:43 5:25 7:07 8:49

9:28 10:09 8:55 10:45 10:14 11:27 10:57 11:06 10:37 10:05

10:06 10:59                       42.195km/4:20:08초

 

대회를 몇일 남겨두지 않고 몸이 무거워 조금 무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페이스를 높게 잡고 준비를 했다. 장거리/스피드 연습을 할 준비도 시간도 없어 가능한 가벼운 몸상태로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서..

 

이런 준비가 잘못됐는지 대회장에서 준비하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욕심부려 보는 쪽으로 결정했다.

 

페이스는 초반 7~9km까지 4:10~12초 끌고 나간 후 1차 반환해 페이스를 조금 더 올리는 방향으로..

 

출발..

 

비슷한 기록대 아는 분들이 몇몇 분이 계셔서 초반부터 같이 가고 싶었는데 대부분 페이스를 천천히 끌고 나가 비슷한 페이스 그룹에 맞춰 나갈 수 밖에 없었다. 후반에 자신감이 없어서..

 

한강변 주로는 맞바람도 잘 이겨내면서 잘 끌고 나갔다.

 

안양천 진입하기 2km 전부터 옆주자 2분과 함께 하면서 선두를 바꿔가면서 함께 레이스를 했다. 안양천 코스 중간지점부터 맞바람도 심하게 불고 앞선 분 페이스가 너무 느려 길게 선두를 잡아 끌고 나가는 상태가 되면서 초반부터 부담스러웠던 대퇴부 피로가 갑자기 심하게 느껴졌다.

 

2차 반환점을 돌면서 한계인지 동반주했던 분들과 붙지도 못하고 밀리게 되고.. 결국 걷기 시작..

 

다시 뛰어보려해도 치골근에 통증이 심해 다리를 들 수 없는 상태여서 걸을 수 밖에 없었다.

 

 - 나에 대한 다짐이 없었다면 포기하고 다른 대안을 찾았을텐데 15km 남은 거리를 걸어서 완주했다. 걷는 동안 이게 맞는건지? 수십번 생각했지만 이번만은 걸어서 라도 완주하고 다음에 다시 판단하기로 하고..

 

- 대회 이틀을 남기고 지속주 4km * 2회를 했다. 기분에 따라 했지만 머리 속에 이러면 안되는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이날 운동이 이번 대회에 맞은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제대로 준비를 못했다면 무리하지 말고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바른 판단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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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 20:20~23:00, 우이천&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2km, 누계 : 12km

 

일요일 대회에 맞춰 페이스 조절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몸상태가 신경이 쓰여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주저주저..

 

혼자 우이천을 뛰려다 휴먼레이스 중랑TR에 참가해 짧고 강하게 뛸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늦을 것 같아 서둘러 뛰어서 중랑천으로..

 

4:05 4:03 3:59 3:54 7:54 5:09 5:28 4:05 4:09 4:07 4:17 4:15   12km/55:30초

 

빌린 책 반납을 해야 해 가는 길을 돌아 문화센터를 지나 웰빙스포츠센터에서 체중을 측정하니 62.8kg.. 몇일 전에도 체중이 늘었다는 걸 알았는데 그 사이 또..

 

우이천에 도착해 중랑회원 만날 때까지 지속주.. 여전히 페이스 감각이 떨어진 상태인지 무작정 몸을 끌고 가는 기분.. 생각보다 중랑회원을 늦게 만나 조금 더 뛰고 함께 3km 동반주 후 5km 지속주..

 

지속주가 조금 길어 부담스러운게 아닌지 신경이 쓰이긴한데.. 늘어난 체중.. 페이스 감각 때문에 무작정 뛰었다. 조금이라도 편한 느낌으로 대회에 참가가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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