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를 읽은 이후 작가가 출판하는 대부분의 책을 읽은 것 같다.
아쉽게도 최근엔 어떤 책일까? 라는 호기심 정도..
3번째 도전하는 1Q84
앞서 두번 모두 1권 1/3도 보지 못하고 반납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아직 인기가 많은지 쉽게 내 차례가 되지 않았는데 이젠 시들해져 가는 지 늦은 저녁 잠시 들린 도서관 서고에 첫권부터 비치되어 있어 두권 빌려왔다.
다른 책은..
책표지와 제목에 끌려 빌려온 책.. 보고 싶었던 심리학 관련 도서를 찾다 옆자리에 있어 빼들었다.
왜 몰랐는지 알고 싶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이 잘 읽혀지지 않는 내 이유..
독특했던 시작이 이젠 식상을 넘어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요소가 되어버린 무라카미 하루키의 진행..
내 습관인지 모르겠지만 소설적인 요소가 아닌 부분에 궁금증이 생기면 책 내용보다 그 부분에 집중이 되서 앞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
1Q84 또한 앞선 몇몇 작품들처럼 아주 생소한 곡을 소개하면서 시작하고 꽤 많은 사설과 의미를 두는 것 같다.
앞서 두번도 이런 진행에 책을 덮고 말았는데 이번엔 최소한 이 글을 쓰는 동안에는 잘 넘겼다.
다른 부분은..
사건과 인물들의 진행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나타난 인물과 인물을 중심으로 한 사건들.. 성격.. 모두를 설명하려는 듯한 진행이 지루함을 들게 한다.
부디 이번에는 4권까지 정독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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