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라톤 다녀온 후 한달 정도 잘(?) 보낸 것 같다.
예년 같으면 11월 행복트레일런대회 다녀오면 조금씩 운동을 시작했던 것 같은 데 올해는 꼼짝하기 싫을 정도로 의욕이 없었고, 여름부터 계속 아픈 오른쪽 발바닥도 좋아지지 않아 완전히 좋아지면 제대로 시작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 주 늦게 열린 트레일런대회 다녀왔고.. 한달동안의 게으름이 지켜워졌는지 이제 시작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12월 첫날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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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9 8:00~11:30, 남산, 미즈노 웨이브 라이더, 일: 24km, 누계 : 234km
아킬레스건 부상을 신경쓰다보니 운동간격이 들쑥날쑥.. 어제 통증이 없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몇일 더 쉬는게 좋을까? 이런저런 생각하도 운동하는 방향으로..
테이핑하고 조금 빠른 페이스엔 부담스러울 것 같아 하나 더 넣었던 깔창 빼고 양말도 작은 걸로 딱 맞게 착용해 착지가 편하도록 하고.. 옷도 평소보다 든든하게 입고..
4:49 4:58 4:59 4:57 4:59 5:05
4:55 5:07 5:08 5:05 5:03 5:16
4:52 4:56 4:44 4:59 5:11 5:10
4:50 4:54 5:00 4:52 4:46 4:42 24km/2:00:18초
압통이 조금 있어 스트레칭, 조깅 잘 해주고.. 혼자 뛰면 페이스가 빨라질 것 같아 동반주할 사람 뒤에 붙어서 출발..
목면산방을 돌아오면서 혼자 뛰게 됐는데 그냥 힘들다.
첫 회전부터 혼자 투덜투덜.. 욕도 하면서 돌아갈까? 2회전부터 페이스를 많이 떨어뜨려 거리만 늘릴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짜증.. 3회전 후반부에 클럽회원 뒤에 붙어 따라가니 조금 편해졌는데 4회전부터 페이스가 조금씩 빨라진다.
뛸만한 페이스인데 그냥 운동하기 싫은 기분에 끌기보다 끌려가고 싶은 기분.. 1회전 더 하려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어제 오르기했던 계단으로 가서 짧게.. 길게 50미터 5회씩 하고 N타워 돌아 오는 것으로 마무리..
- 아킬레스건 통증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는데 발목상태가 그냥 그런 것 같다. 이번 달에 생각했던 운동방향은 좋든 나쁘든 실행에 옮긴 것 같은데 1월 계획하고 있는 운동방향에 부담스럽지 않을런지?
마음만큼 몸둥아리가 좋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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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8 10:00~11:30, 남산, 미즈노 웨이브 라이더, 일: 6km, 누계 : 210km
지난 운동 이후 아킬레스건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아 휴식.. 주말 운동 시작할 생각으로 오늘도 쉬려다 해피레그 모임 다녀올 정도는 될 것 같아 남산으로..
지난 주처럼 빠른 페이스는 무리라고 판단해 걱정했는데 오늘돈 편한 분과 파트너가 됐다.
6km 조깅 + 500개 계단 3회
쿠션화에 깔창 하나 더 넣었더니 발이 힐컵부분이 너무 높은 것 같아 다시 바꿔 신고 가려다 그냥 나왔다. 지하철로 이동하는 동안 계속 발목 돌려주고 스트레칭하고 출발..
압통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뛰는 동안에는 통증이 없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가능한 느린 페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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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5 12:20~11:50, 남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30km, 누계 : 204km
지난 주 목요일 운동 후 오른쪽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어 소염제 복용하면서 몇일 쉬었더니 좋아진 것 같아 긴 지속주를 생각했다. 어제 가볍게 조깅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귀찮아서 운동하지 않아 무거운 몸으로 해야 하는 상황..
집 근처에서 운동하려다 우이천은 지겹고 중랑천은 거리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들면 타협하고 집으로 돌아올 것 같아 남산으로 운동장소를 정하고 돌아오면서 근처에 들리고 싶었던 곳 들려오면 될 것 같아 이른 점심 먹고 남산으로 출발..
4:13 4:27 4:34 4:29 4:39 4:47
4:40 4:52 4:49 4:46 4:48 4:52
4:41 4:52 4:50 4:44 4:49 4:58
5:02 5:12 5:09 5:06 5:09 5:15
5:09 5:17 5:23 5:20 5:14 5:17 30km/2:28:37초
몇 일 휴식에 몸이 가벼울 것 같았는데 맨몸웨이트 비중을 높였는지 상체부분이 묵직한 기분이 든다. 오른쪽 족저근통증은 이젠 거의 회복되서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닌데 아킬레스건 통증이 어떤지 몰라 남산으로 오는 내내 발목 돌려줬는데 정작 뛰어보니 통증이 조금 남아 있다.
오늘 목표는 4:30~40초대 밀어보고 싶었는데 1회전 얼마지나지 않아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그대로 느껴진다. 혹시나 통증이 심해지지 않을지 2회전을 돌아가면서 멈추려다 페이스를 조금 줄여 괜찮으면 3회전까지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3회전까지..
빠른 것도 느린 것도 아닌 어중간한 페이스로 뛰면서 왜 뛰나? 라는 생각만 들고.. 4~5회전은 천천히 조깅하는 기분으로 운동마무리..
- 4~5회전 뛰면서 다리가 힘든건지 아파서 마비가 된건지 아무 느낌이 없었다. 계획에 없던 무리한 운동으로 통증이 생겨 기분이 좋지 않네.. 운동 간격도 너무 들쑥날쑥하고.. 뛰는 것보다 다른 것 생각도 많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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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1 10:00~11:20, 남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2km, 누계 : 174km
이번 주엔 꼭 해피레그 참석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제까지 무리한 운동에 피로도 심하고 다리 상태도 좋지 않아 아침 일어나서도 몇번을 고민하다. 이번 주가 아니면 올해 안에 가지 않을 것 같아 남산으로..
5:19 4:54 5:14 4:34 4:54 4:41
4:46 4:50 5:05 4:21 4:40 4:40 12km/1:10여분
기대했던 것보다 딱딱한 분위기.. 인사도 받지 않는 조금 어색한 분위기에 조용히 기다리는데 잘 뛰게 생겼다며 시각장애우 첫 서브-3주자를 붙여준다. 부담스럽다고 얘기할 수없어 아무말없이 동반주..
다리 상태는 좋지 않고 주중 운동량이 갑자기 늘어난 상태에 피로는 심하고.. 페이스 조절을 하고 싶은데 시각도 없는 상태에서 청각도 약해 내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해 오히려 페이스를 맞춰줘야 하는 상태가 되버렸다.
다행히 3km 반환하면서 조금씩 몸이 풀려 조금 편해지려고 하는데 내리막 페이스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빨라져 페이스 조절을 얘기하려는데 언덕에서 페이스가 뚝~ 떨어져 다행히 호흡조절이 됐다. 이런 식으로 남산 2회전..
몸상태만 좋았으면 기분 좋게 1회전 더 빠른 페이스로 뛰어주고 싶었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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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0 20:00~24:30, 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1km, 누계 : 162km
무리한 페이스는 아니었지만 3일 내내 운동하고 어제 예상하지 못한 운동거리, 새신발 때문에 오른쪽 발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어서 소염제 먹었고.. 지난 주 부딪힌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아직도 있는 것 같고..
하루 쉴 생각이었는데 가볍게 던진 한마디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 휴먼레이스 중랑TR로..
우이천 6km + 중랑천 5km
자전거를 타고 갔으면 했는데 돌아오는 길이 부담스러워 뛰어갔다.
다리에 피로도 많이 있고 아킬레스건이 부담스러워 천천히.. TR에서도 천천히 뛰려고 했는데 너무 느린 페이스에 추월해 혼자 뛰다보니 자연스럽게 페이스가 조금 오르고..
중랑TR에서 하는 보강 중 가장 도움이 될만한 보강을 한 듯.. 언덕, 계단치기 등등..
하지만 다리는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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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9 20:00~22:20, 우이천&중랑천, 리복 나이트런 2.0, 일: 22km, 누계 : 151km
꿈의 숲 운동환경이 좋지 않아 장거리운동으로 대체할 생각을 가지고 금년 동아마라톤을 준비하면서 뛰었던 중랑천~정릉천 코스 다녀올 생각이었다. 정확한 거리를 알고 싶어서 스마트폰 어플 실행시키고..
지나 이틀동안 날씨와 반대로 복장을 입어서 오늘은 조금 얇더라고 편한 복장에 여름모자 착용하고 출발..
약 22km/2시간 15분 정도
집을 나서면서 거리를 알고 싶어 우이천까지 걷지 않고 뛰어가는데 바람이 심해 귀가 시렵다. 우이천에 도착해 바로 중랑천 방면으로 코스를 잡고 내려가다 강북마라톤 회원을 만나 어디 가냐는 말에 오늘 계획한 코스를 말했더니 같이 가자며 동행.. 머리속으로 계산했던 13~14km정도라고 얘기해서 괜찮겠다며..
중랑천 하류로 내려가면서 맞바람이 심해 귀, 입이 얼어 힘드신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모자까지 얼어 내려 쓰지도 못하게 됐다. 청계천으로 진입하면서 바람이 줄어 들어 조금 좋아졌지만 정릉천으로 진입하면서 슬슬 체력이 부담스러운지 페이스가 떨어져 쳐지기 시작한다.
혼자 왔으면 조금 빠른 지속주를 했을텐데 동반주하다 보니 중랑천 구간에선 5분 초반대로 청계천을 지나 정릉천으로 진입하면서 5분 중반대로 떨어졌다. 정릉천을 빠져 나올때쯤엔 이렇게 긴 거리를 준비도 없이 오자고 했냐며? 웃으신다.
미아삼거리에서 창문여고를 지나 꿈의 숲까지 같이 가서 집으로 가라는 걸 술한잔하려고 안주 사야 한다면서 롯데백화점 뒤편을 통해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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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8 20:30~21:3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7km, 누계 : 129km
생각해둔 주중 운동계획에 맞춰 따르려고 했는데 오늘도 역시 운동 가는 것에 대한 고민.. 습관이 될 것 같아 더워서 고생한 어제 날씨를 고려해 오늘은 조금 얇은 복장으로 우이천으로..
4:46 4:59 4:49 4:54 4:47 4:57 4:56 7km/34분대
구민운동장에서 짧은 거리 속주를 계획하고 있어 느린 조깅을 하려다 편한 페이스로 끌고 갔다. 5km 뛸 생각이었는데 7km 뛰고..
피곤한 느낌은 없는 데 몸이 무거운지 다리가 무거운지 힘들다는 생각뿐.. 호흡도 어제보다는 좋아졌지면 역시 불안정하고.. 주법도 불안불안하고..
구민운동장에서 짧은 거리 대쉬를 하려고 다시 몸풀고 첫회를 시도해 보니 종아리도 불편하고 의욕도 없어 바로 집으로..
- 주중 계획은 내일쯤 꿈의 숲에서 운동할 생각이어서 제설작업을 부탁했는데 얘기했던 곳은 하지 않고 다른 곳부터 제설작업이 됐다. 중랑천을 돌아 정릉천을 돌아 집으로 오는 지속주도 좋을 것 같은 데 오늘 몸상태로는 자신이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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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7 20:20~22:1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13km, 누계 : 122km 체중 61.1kg
지난 주 내내 추위, 무릎통증 핑계로 평일 운동을 하지 않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마음처럼 쉽게 몸이 나가지 않고 몇번을 고민하다 옷 갈아 입고 우이천으로..
토요일 가판대에 심하게 부딪혔는지 오늘까지도 무릎이 좋지 않아 편한 페이스로 뛰면서 운동할 수 있는 꿈의 숲, 우이천, 중랑천, 강북구민운동장 상황을 모두 둘러보고 올 생각으로 출발..
4:28 4:47 4:36 4:34 4:30 4:38 4:37 4:55 4:45 4:53 4:50 4:46 4:17 13km/1:18:28초
발바닥통증이 많이 좋아졌는지 운동 후 통증이 생기지 않아 뛰면서 위축되지 않고 이전처럼 무게중심을 앞으로 더 끌고 와서 착지하려고 신경을 썼다.
저녁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몸상태가 무거워서인지 첫 구간 페이스와 무관하게 호흡도 불안하면서 힘들고.. 주법은 가볍게 뛸 수 있는 데 아직 오른쪽 발바닥이 완전하지 않아서 순간순간 위축되고 자세도 틀어진다. 웨이트 한다고 꿈틀거린 어깨는 왜 이리 아픈지?
6구간을 지나면서 힘들어 돌아가려다 운동할 곳 둘러보고는 가야겠다는 생각에 중랑천까지 내려갔다 복귀..
- 꿈의 숲은 나무데크엔 눈이 그대로.. 우이천은 강북방면은 한 차선은 정리됐고 도봉구방면은 햇빛이 좋아서인지 2km구간 이후 많이 마른 상태.. 광운대를 지나선 눈이 그대로고 중랑천도 한 차선은 정리된 상태.. 구민운동장은 축구장은 깨끗한데 옆쪽 우레탄 구간에 눈을 쌓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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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5 8:10~10:00, 남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8km, 누계 : 109km
눈꽃구경하고 싶어 산에 갈 생각이었는데 토요일 오후에 내린 눈에 부담스러울 것 같아 운동으로 방향을 바꿨다.
봉화산둘레길 상황이 좋으면 가려고 했는데 좋지 않다는 말에 남산으로..
5:07 5:27 5:30 5:15 5:24 5:24
4:56 5:12 5:23 5:18 5:20 5:20
4:59 5:19 5:15 5:04 4:56 4:27 18km/1:34:56초
8시 모임에 맞춰 도착하니 아무도 없어서 몸 풀고 바로 출발.. 제설작업이 마무리 되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일부 구간은 눈이 그대로.. 신발도 레이싱화를 착용하고 와서 많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조깅..
첫 회전을 돌아오면서 쌓인 눈을 밟고 뛰니 힘들어 그만 뛰고 싶은 데 나선 길이어서 처음 생각하고 왔던 최소 3회전으로 운동 마무리..
- 어제 가판대에 부딪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부담스럽네.. 불쌍한 오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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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4 9:40~11:10, 여의도,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5km, 누계 : 91km
조금 불편한 수준이었던 오른쪽 무릎 통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오히려 악화되서 몇일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다. 화, 수요일 저녁은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목교일 오후 소염제 복용하고 몇시간 지나니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렸다.
혹시하 하는 생각에 하루 더 휴식하고 조깅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으로 여의도로..
15km/1:25:24초
여의도로 이동하면서 틈틈히 발목 돌려주고 불편한 곳이 없는지 살펴본 후 바로 출발.. 첫 구간 페이스가 5:20초대..
호흡도 편하고 날씨도 생각했던 것보다 좋아 페이스 유지.. 3.5km쯤 마주오는 클럽회원 만나서 같이 동반주.. 500m 단위로 거리표시가 없는 줄 알고 7km지점에서 반환하려다 500m 단위로 표시가 되어 있다고 해서 첫 계획했던대로 운동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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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8 8:00~10:15, 남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24km, 누계 : 76km
잠자리에 누울 때까지 허벅지에 근육통이 있어 오늘 힘들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일어나보니 다행히 부담스럽지 않은 상태.. 한동안 좋아지던 오른쪽 발바닥 통증이 심해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상황..
5:28 5:36 5:37 5:29 5:24 5:36
5:05 4:58 4:40 4:44 4:50 5:12
5:31 5:55 5:46 5:37 5:42 5:58
5:31 5:53 5:54 5:39 5:54 5:43 24km/2:12:24초
어떻게 운동할지 생각없이 동반주로.. 오랫만에 여유있게 뛰면서 남산 경치 구경도 하고..
오른발 통증이 심해서인지 무의식적으로 중심이 오른쪽으로 흐르고 힘이 들어가 오른쪽 어깨까지 통증이 있었다. 운동 전 꼼꼼치 스트레칭은 하고 있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고.. 더 추워지기 전에 운동 강도를 높일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통증이 심해질 것 같아 위축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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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7 9:00~11:10, 북한산(3.5~1구간),도봉산(20~18구간, 아식스 타사제팬 알리비오2, 일: 16km, 누계 : 52km
올해가 가기 전에 한번 더 풀코스 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적당한 대회를 찾아 보니 괜찮은 대회가 없어 주말을 이용해 장거리운동을 계획하고 있었다. 주초에 운동강도를 높이고 주말쯤엔 운동강도를 낮춰 제대로 둘레길을 뛰려고 했는데 주초에 운동을 못해 목, 금요일의 무리한 운동이 부담스러웠다.
주법도 교정하고 있어 종아리 근육통도 남아있고 발바닥통증이 발목에 영향을 미쳐 불편하고..
북한산 둘레길 3.5~1구간, 도봉산 둘레길 20~18구간 약 16km/2시간 17분
스트레칭 꼼꼼하게 하고 울트라배낭에 패딩 한벌 넣고 솔샘터널 방면으로 출발.. 발목상태가 좋지 않아 천천히.. 마음은 조금 빠르게 끌고 가고 싶은데 피로가 쌓여 언덕구간에선 좀처럼 힘을 쓸 수 없어 걷지 않는 수준으로..
우이동쯤에 이르러 돌아가고 싶은 걸 참고 도봉산 둘레길로 진입.. 계획했던대로 완주.. 다음엔 도봉산역으로 내려와 중랑천을 통해 집으로 복귀..
- 오른쪽 발목이 자꾸 접지른다. 발바닥 상태가 좋지 않아 무의식적으로 조심하다보니 힘도 더 들어가는 것 같고.. 기분 나쁜 통증.. 해결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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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6 20:00~21:0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8km, 누계 : 36km
운동할 수 있는 날은 운동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이발하고 우이천으로 나갈 계획이었는데 오늘도 일찍 문을 닫아 저녁식사가 제대로 소화될 시간도 없이 몸풀고 조깅..
5:19 5:09 5:06 5:04 4:56 4:54 4:55 4:51 8km/40:17초
어제 속주가 부담이 됐는지 오른쪽 발바닥 통증에 발목도 좋지 않다. 막연하게 쉬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가볍게 조깅..
몸이 완전히 풀리기 전까지 오른발 착지가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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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5 20:30~21:5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8km, 누계 : 28km
하루만에 운동이 지켜워졌는지 생각했던 계획을 따라가지 못하고 이틀 휴식.. 어제 마신 술에 속이 거북했는데 점심이 지나면서 괜찮아져 주중 한번은 제대로 뛰어야 한다. 라는 생각대로 우이천으로..
4:54 4:51 5:01 4:56 4:48 4:56 4:48 7km + 110m 속주 * 10회(17~18초, 회복 50~55초)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가볍게 조깅하고 속도감각 느낄 생각으로 110m 인터벌을 생각했었는데 이틀 휴식이 부담스러워 우이천으로 나갔다. 5~6km 조깅을 계획했는데 꿈의 숲 운동환경이 어떤지 둘러보고 우이천으로 향하다보니 거리가 길어졌다. 우이천에서도 잘못 계산해서 조금 더 뛰고..
한동안 몸상태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 주중 1회는 속도감각을 느낄 목적으로 구민운동장을 이용해 운동할 계획..
- 110m 15회 정도 계획했는데 오른쪽 발다닥 통증이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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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2 20:20~21:2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2km, 누계 : 20km
다시 운동하기로 다짐했으니 마음이 변하기 전까지는 제대로 할 생각으로 그 동안 했던 것보다 페이스, 운동거리/시간을 조금씩 늘리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다.
게을러서 미루던 이발을 하고 조금 긴 조깅을 할 계획으로 저녁식사 후 서둘러 집을 나섰는데 여행이 길어지는지 5일까지 휴무.. 일부러 저녁도 적게 먹고 서둘러 나왔는데.. 어차피 나왔으니 바로 우이천으로..
4:47 4:48 4:48 4:38 4:42 4:39 4:38 4:34 4:33 4:30 3:56 4:38 12km/55:16초
계획은 5분 페이스로 1시간.. 첫 구간 페이스에 맞추기로 하고 출발..
쿠션화를 착용하려다 발이 편한 레이싱화를 신었는데 쿠션이 부족한 인솔을 넣어와 오른쪽 발바닥통증이 그대로 느껴져 자세가 조금 불안했지만 호흡은 평소처럼 편한하게.. 1구간 페이스를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나와 오늘은 이대로..
4구간을 내려가면서 몸이 풀리고 발바닥통증이 없어져 교정하고 싶었던 자세에 신경을 쓰다보니 페이스가 들쑥날쑥.. 6구간을 돌아오면서 킥, 착지에 신경쓰면서 운동마무리..
- 6월경부터 어깨통증을 줄이기 위해 팔을 조금 더 내렸고.. 발바닥통증 때문에 중심을 뒤로 가져오면서 착지 지점을 이전보다 조금 뒤로 뒀었다. 춘천마라톤 준비하면서는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회 몇주 전부터 상체가 뒤로 넘어가면서 스피드가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는데 춘천마라톤 사진을 보니 분명하게 상체가 너무 뒤로 넘어간 모습이 보여 다시 이전처럼 팔각도를 조금 더 올리고.. 착지도 이전처럼 앞으로 더 끌고 오는 방향으로 교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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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 08:30~9:30, 봉화산둘레길, 뉴발란스 904, 일: 8km, 누계 : 8km
준비없이 참가했던 트레일런의 피로가 목요일이 되서야 풀렸다. 춘천마라톤 이후 긴 휴식에 트레일런 대회 중도에 왼쪽 오금에 통증이 있어 조심스럽게 완주했었는데 무리했는지 심하지 않지만 아직도 묵직한 기분이 든다. 오른쪽 발바닥도 좋아질듯 하면서 기분 나쁘게 조금씩 아프고..
몇주 전부터 주말 긴 산행을 나녀올 생각이 있었는데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해 포기하고, 일요일 약속시간에 맞춰 운동계획을 세우고 처음으로 가보는 봉화산둘레길 환경이 어떤지 확인할 생각으로 휴먼레이스 운동모임에 참석..
봉화산둘레길 2회전(4.2km구간, 32분, 28분)
코스를 제대로 알지 못해 천천히 따라가다 너무 느려 앞섰다. 중간에 몇번 코스를 이탈해 주택가로 내려가다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1회전 완료.. 2회전은 조금 빠른 페이스로 뛰려했지만 어제 산행 피로가 조금 남았는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불편한 왼쪽 오금부위도 부담을 주는 게 아닌지 신경도 쓰이고..
약속했던 1시간 운동시간을 맞춰 2회전으로 마무리..
- 봉화산둘레길.. 코스도 적당하고 배수도 잘되서 겨울철 눈이 내려도 다른 곳에 비해 환경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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