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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야기/마라톤 운동일지

2013년 9월 운동일지

by hoyangi 2013. 10. 1.

 

8월 운동량이 마라톤이 취미가 된 후 가장 많은 월 운동량이었다. 

 

이전부터 월 300km 이상 뛰는 사람들은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을 자주 가졌는 데 비슷한 운동량의 느낌은 운동보다 의지로 끌고 왔다? 정도.. 

 

매년 춘천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조금씩 늦은 리듬을 가져 갔는 데 올해는 조금씩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7~8월 운동량 때문인지 힘에 붙이기 시작하는 기분이고 이렇게 까지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지 회의감이 들기 시작.. 

 

출발은 했고..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마음이 가는 만큼은 준비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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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30 20:00~22:0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8km, 누계 : 286km

 

편하게 하루 쉬려다 대회 이후 피로도 심하지 않아 이발하고 돌아오는 길에 가볍게 조깅할 생각으로 우이천으로..

 

8km/1시간 정도..

 

서둘러 자전거로 이동했는 데 이발소 문이 닫혀 바로 우이천으로..

 

가볍게 조깅할 생각으로 대충 몸 풀고 내려가다 강북 회원을 만나 자연스럽게 동반주.. 목요일 대회 전에 호흡 틔인다고 해서 앞서 페이스 잡아주다보니 4:30~40초대로..

 

5km정도 동반주 후 3km 가볍게 조깅으로 복귀..

 

 - 발바닥 통증 때문에 스트레칭을 조금 강하게 하다보니 운동 이후 오른쪽 종아리에 근육통이 심했는 데 이번 대회 이후엔 별다른 문제없었고.. 빠른 페이스로 뛰지 않아 우려했던 대퇴부 근육통도 그리 심하지 않아 다행스러운 상태..

 

일단 알고 있는 약점만 보완하면 되는 데.. 한 주 정도 늦게 시작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힘들어 하기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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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9 9:30~13:00, 가평자라섬마라톤대회, 미즈노 웨이브 스페어서 AR4, 일: 42km, 누계 : 278km

 

이틀 휴식이면 피로가 풀릴거라 생각하고 목요일 지속주를 했는 데 토요일 오전까지 다리 피로가 그대로.. 발바닥 통증도 심해져 스트레칭을 하려다 종아리에 부담을 줄 것 같아ㅓ 얼음찜질만.. 340페메로 바뀐게 잘됐다는 생각에 편안한 기분으로 가평으로..

 

 

4:35 4:19 4:43 4:31 4:14 3:54 4:39 4:22 4:40 4:35

4:44 4:44 4:49 4:44 4:35 4:32 4:39 4:30 4:38 4:43

4:42 4:42 4:49 4:47 4:39 4:32 4:32 4:34 4:26 4:36

4:21 4:40 4:43 4:46 4:25 5:25 4:30 5:00 4:45 4:54

4:46 6:20                                                  42.195km/3:16:24초

 

비가 내려 준비해 간 것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아는 분들 만나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니 출발시간을 맞추지도 못하고 가볍게 조깅만 하고 출발선으로.. 320페메가 힘들다면 던져주고 간 320페메 풍선을 달고..

 

초반 1~2km구간은 내리막에 혼잡할 것 같아 주자들에 맞춰 가다 자라섬 구간에서 페이스를 잡으려고 했는 데 진흙탕이 된 주로를 이러저리 피하다 보니 페이스가 들쑥날쑥..

 

자라섬을 빠져 나와 자전거 도로에 진입하면서 편하게 가고 싶은 데 옆에 붙어 있는 주자들이 건낸 말들에 일일이 댓구하다 보니 조금 빠른 페이스..

 

10km구간을 지나면서 다행히 조용해져 편하게 페이스 유지하고 1차 반환 이후 언덕구간에서 모두 뒤쳐져 혼자 레이스..

 

27~30km구간에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에너지젤을 먹고 평소에 잘 먹지 않던 바나나도 조금 먹고..

 

2차 반환을 향해 가면서 오히려 편한 레이스.. 페메만 아니었으면 페이스 올려 마무리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으로..

 

 - 비 때문에 역시 어깨가 시렵다. 이런 경우 오일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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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6 19:50~23:00, 우이천&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어서 AR3, 일: 13km, 누계 : 236km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아 한동안 운동량/강도를 줄이고 있는대도 몸상태가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 것 같다. 일요일 대회에 맞춰 이 정도면? 되겠지.. 라는 생각과 달리 조금씩 아쉬운 몸상태..

 

주중 계획으로 조금 빠르게 지속주를 할 목적으로 우이천으로 출발..

 

14:50 4:07 4:10 4:16 4:09 4:06 4:06 4:05 4:03 3:58 3:56 3:56    13km/59:50초

 

꿈의 숲 언덕을 올라가면서 대퇴부의 묵직한 기분.. 상체 웨이트 때문에 어깨도 불편하고.. 바로 중랑TR로 가서 가볍게 운동할까.. 몇번을 고민하다 우이천에 도착..

 

뛸 수 있는만큼 뛸 생각으로.. 4:5초대 페이스를 목표로..

 

첫 구간부터 비슷한 페이스가 나오는 데 하체가 많이 경직된 상태에서 힘으로 미는 모습에 포기하려다 주법을 편하게 유지하면서 좋아지기 시작.. 3구간에서 상체도 흔들리고 감기 기운에 호흡도 길게 쉬지 못하고 짧은 호흡만 되고.. 가래도 끓어 불편한 상태..

 

4구간을 지나면서 조금 편해지면서 중랑TR 장소까지 지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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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4 20:10~21:3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9km, 누계 : 223km  체중 58.7kg

 

대회 일정에 맞춰 페이스를 올려야 한다는 생각은 있는 데 주중 운동강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걸 알면서 매번 비슷한 페이스에 운동거리에 갈팡지팡하고 있는 상황..

 

오늘, 내일은 일요일 대회에 맞춰 조금 강하게 뛰고 싶은 데..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지 계속 피곤항 상태로 우이천으로 출발.. 어차피 제대로 뛸 수 없을 것 같아서 쿠션이 좋은 신발 신고..

 

5:03 4:52 4:50 4:45 4:41 4:45 4:42 4:40 4:40   9km/56:51초

 

몸은 무거운 데 다행히 밸런스는 무너지지 않아서 첫구간부터 편하게 뛸 수 있는 상황.. 천천히 조금 길게 조깅할 생각이었는 데 페이스가 잘 나와 평소와 비슷한 페이스로..

 

- 발바닥 상태는 많이 좋아졌는 데.. 대회 페이스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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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2 8:05~10:00, 남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19km, 누계 : 214km

 

오늘쯤이면 조금 빠른 페이스로 뛸 수 있을 것 같아 거리를 조금 줄이더라고 빠른 페이스로 운동할 주중 계획을 세웠었다.

 

어제.. 오후쯤이면 슬슬 몸이 풀리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 데 여전히 무거운 상태.. 아침 일어나는 몸도 무겁고.. 집 근처에 있으면 타협할 것 같아서 바로 남산으로 출발..

 

동반주할 상대만 있었으면 페이스와 무관하게 4회전 정도 편하게 뛰고 싶었는 데.. 적당한 페이스로 뛰는 분이 없어서 혼자 출발..

 

4:50 5:10 5:09 4:51 4:51 4:52

4:42 4:56 4:53 4:46 4:52 4:56

4:34 4:36 4:38 4:28 4:26 4:34

4:58                                 19km/1:32:53초

 

스트레칭 전.. 조깅때도 다리가 무겁다고 느꼈는 데 역시 뛰고 싶지 않은 기분.. 2km지점부터 몸이 풀리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페이스도 잘 나와 4회전을 목표로 정속 주행..

 

2회전부턴 몸이 풀려 기대했던 것보다 페이스가 잘 나오는 데 다리 피로는 여전해 언덕구간을 자연스럽게 치고 나가지 못하고 힘으로 넘으려는 모습이 보여 멈추고 싶은 생각..

 

3회전 돌아가면서 다른 주자를 목표 삼아 뛰었고.. 4회전을 돌아가면서 빠르게.. 천천히.. 도 힘들어 운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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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0 7:50~14:00, 도봉산 둘레길, 아식스 타사재팬 알리비오2, 일: 35km, 누계 : 195km

 

새천년마라톤 회원과 도봉산 둘레길 종주..

 

화요일 저녁 운동 후 에어컨 바람을 오래 받았는 지 추석 연휴 첫날부터 목이 따끔거리고 심하지는 않지만 콧물도 조금..

 

특별히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 데 둘레길을 지나는 초반엔 평소에 흘리지 않던 땀이 빨래줄에 널어둔 덜짠 빨래거리처럼 땀방울이 뚝뚝..

 

혼자 다닐 때와 달리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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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7 19:50~24:10, 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6km, 누계 : 160km

 

운동횟수만 많아지고 질은 좋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는 중.. 페이스는 올라오지 않고 피로만 쌓여 연휴동안은  운동을 멀리할 생각으로 오늘부터 쉴 계획이었는 데 휴식기간이 긴것 같아 중랑TR로 출발..

 

꿈의 숲을 지나는 언덕구간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피로가 남아 있어 가볍게 조깅하고 돌아갈까?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약 16km/1시간 23분 정도

 

우이천에 도착해 최근 페이스가 어떤지 확인할 생각을 페이스 올려 한전병원 방면으로 올라가다 강북마라톤 회원 만나 동반주.. 바로 중랑천 방면으로 코스를 잡고 몸가는대로 초반 5:30초대 유지하다 중랑천에 도착해 조금씩 빨라져 5분 이내.. 5km지점을 돌아 4:40초대..

 

석계역까지 동반주 후 중랑TR 모임장소로 돌아오면서 3km 구간 3분 후반대.. 계획에 없이 긴거리.. 빠른 페이스로 뛰었다. 그래도 여전히 다리는 무거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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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5 08:10~09:00, 시청,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10km, 누계 : 144km

 

몸상태가 좋으면 스프린트 구간이리도 잘 뛸 생각으로 집을 나섰는 데 걸으면서도 느껴지는 대퇴부의 피로에 편하게 참가하기로 하고 대회장으로..

 

10km/46:02초

 

몸이 풀리면 페이스 올릴 생각이었는 데 몸도 제대로 풀지 않고 출발했고.. 페이스도 잘 나오지 않아서 편한 페이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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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4 14:00~15:00, 남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2km, 누계 : 134km

 

가볍게 조깅할 생각으로 남산으로..

 

5:14 5:43 5:44 10:00      5:44

4:56 5:03 4:54 4:45 5:02 5:00   12km/1:04:10초

 

1회전은 동반주로 가볍게 뛰고 2회전도 조금 빠르게 동반주 페이스에 맞춰 뛰려고 했는 데 페이스가 들쑥날쑥.. 다리에 힘든 붙어 있는 데 피로는 여전히 쌓여 있는 듯..

 

- 꿈의 숲에서 운동하면서 언덕구간 자세가 힘으로 밀고 있는 것 같은 걸 확인하고 보폭은 줄이지 않더라고 가능한 가볍게 치고 올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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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3 20:40~23:0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1km, 누계 : 122km

 

가볍게 조깅하고 스피드 감각이 떨어진 것 같아 구민운동장에 들려 짧게 인터벌 몇회하고 돌아올 생각으로 우이천으로..

 

12km/1시간 정도

 

랩 체크도 하지 않고 편하게 몸가는대로 조깅.. 한전병원 앞을 돌아 신화초등학교 앞에서 강북마라톤 회원 만나서 함께 동반주.. 9km정도 계획하고 나갔는 데 조금 더 길게 뛰고 맥주 몇잔 마시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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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2 20:10~23:00, 우이천&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8km, 누계 :110km

 

오늘은 힘들다? 꿈의 숲, 우이천 지속주 운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으로 오늘은 우이천으로..


어제 운동 피로가 남을거라 생각한 것과 달리 오늘도 괜찮은 몸 상태.. 페이스 조금 올려서 뛰기로 하고 출발..

 

16:25 4:20 4:14 4:13 4:18 4:13 4:16 4:16 8:26(2km) 4:15 4:13 + 5km조깅    18km/1:33:15초

 

어제 컨디션이 좋아서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몸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 데 역시 몇일 잘 쉬어서 몸이 좋았던 것..

 

1km 구간 페이스가 4:5~10초대는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 데 많이 느림 페이스.. 조금 더 밀어보지만 역시 어제 운동의 영향과 아직 빠른 페이스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제대로 밀고 나가지 못한다.  

 

다행히 몸은 가벼워 자세는 무너지지 않는 데.. 가을이 되면서 호흡 잘되지 않아 짧게 호흡할 수 밖에 없는 상태.. 

 

휴레TR장소까지 페이스 유지했고.. 비가 조금 내려 장소 이동한 곳으로 가면 가만히 있을 것 같아서 조금 길게 뛰는 회원들 뒤를 따라 5km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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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1 20:10~22:00, 꿈의 숲,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15km, 누계 : 97km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날.. 주말 운동 후 운동을 하지 않아 제대로 뛰고 싶은 데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한동안 주말운동을 계속해서 이전처럼 주중 운동하는 날이 여유롭지 않고 부족하게 느껴지는 기분도 들고..

 

저녁 먹고 앉아 쉬다.. 그래도 하면서 꿈의 숲으로 출발..

 

14:28 14:21 14:24 14:36 14:10     15km/1:12:01초


오늘, 내일은 페이스를 높일 생각을 하고 출발.. 비가 아직 마르지 않고 밤안개도 깔려 내리막길이 미끄러운 것 같아 페이스 조절하고 언덕구간에서는 가능한 가볍게 치고 올라가는 기분으로..


첫 구간 반환 기록이 좋지 않아서 오늘도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 데 이후 의외로 몸이 잘 나가 기분 좋게 페이스 잡고 3회전까지.. 4회전을 돌면서 산책 나온 사람과 엉키면서 페이스도 무너지고 체력도 떨어지는 기분인 데 오랫만에 느낀 좋은 기분에 페이스 유지..

 

5회전을 돌면서 한바퀴 더 뛸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상태였는 데 차라리 내일 제대로 더 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기분 좋게 5회전 마무리..

 

- 산책로가 미끄러워 내리막 구간에서 조심했음에도 페이스가 잘 나왔다. 언덕구간에서도 보폭도 조금 줄여 가볍게 치고 올라갔고.. 습한 날씨에 제대로 호흡이 안됐지만 오랫만에 기분 좋게 운동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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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9 20:10~22:0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5km, 누계 : 82km 

 

주말운동 피로가 남았지만 오늘부터 운동패턴을 수정할 생각을 가지고 우이천으로 나갔다. 몸상태가 나쁘지 않은 기분이어서 이전보다 조금 빠른 페이스로 운동할 계획으로..

 

5:04 5:09 5:13 5:17 5:22 ....  8km/54:02초

 

오늘도 오른쪽 발바닥이 좋지 않아서 스트레칭하는 것도 거북스러운 느낌이다. 잘 뛰려는 생각을 가지고 나왔는 데 정작 몸상태가 좋지 않으니 뛰고 싶은 생각도 사라지고.. 통증이 줄어들때까지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

 

몸으로 느껴지는 것보다 피로가 많이 쌓였는 지 좀처럼 페이스가 올라가지 않아 1구간도 제대로 뛰지 않고 가벼운 조깅으로 변경.. 광운대를 돌아 올라오면서 복통도 생겨 걸어서 한전병원으로 복귀..

 

- 지난 주부터 운동거리가 늘어나거나 페이스가 올라가면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이 계속된다. 발바닥 통증이 착지를 분안정하게 하는 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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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8 9:30~12:00, 북한산 둘레길, 아식스 타사재팬 알리비오2, 일: 13km, 누계 : 78km 

 

어제 운동이 아쉽지 않았으면 클럽회원 얼굴볼 겸 구로구청장배 대회에 다녀올 생각이었는 데 아쉬움이 남아 집 근처 둘레길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다.


일어나 저녁에 준비해 둔 빵으로 아침 해결하고 앉아 있는 데 대회 참가 오느냐? 라는 전화.. 근육통은 없지만 피곤한 기분.. 움직이는 것도 귀찮은 것 같아 저녁 운동하기로 하고 다시 자려고 누웠는 데 어머니 심부름에 정신 차리고 바로 솔샘터널 방면으로 출발..


55:15 55:02    약 13km이상/1:50:17초


오늘도 발바닥 상태가 좋지 않아 천천히 조깅하는 기분으로 우이동을 돌아오거나 체력이 되면 도봉산을 돌아올 생각이었다.


3구간을 조금 지나 언덕구간이 나오니 힘들어 치고 올라가지 못해 걷고.. 다시 평지, 내리막은 천천히 조깅.. 이렇게 반복하다 보니 슬슬 몸이 풀려 이대로라면 좋은 기분으로 도봉산까지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 데 419국립묘지를 지나면서 힘들어서 포기..


1구간까지만 마치고 우이천을 통해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2구간 끝지점을 돌면서 아스팔트 뛰는 것보다 다시 둘레길로 돌아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둘레길로 복귀..


간신히 둘레길을 돌아 내려와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천근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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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7 8:00~10:10, 남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3, 일: 27km, 누계 : 65km 


춘천마라톤 준비하면서 최장 거리운동을 생각하고 있었는 데 주중 운동을 무리해서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일찍 출발해 운동을 마치려고 했는 데 아침 먹고 자리 잡고 있으니 좀처럼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계획보다 1시간 늦게 운동시작..


첫 페이스가 10~20초대/km 정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능한 길게 밀어보고 싶은 데, 한동안 좋아지고 있던 오른쪽 발바닥 상태가 다시 부담스럽다.


천천히 조깅 길게 하고 스트레칭 후 충분히 워밍업이 되면서 출발.. 


4:22 4:33 4:31 4:21 4:30 4:38

4:23 4:37 4:36 4:21 4:27 4:34

4:29 4:32 4:35 4:22 4:33 4:46

4:29 5:10 5:26 4:35 4:43 4:36

4:24 4:56 5:24                   27km/2:07:48초

 

몸 상태를 고려해 생각했던 페이스보다 첫 구간 페이스가 잘 나와, 다행이네.. 라는 생각과 함께 이후 구간에 따라 페이스가 들쑥날쑥할 것 같은 느낌에 페이스를 조금 낮춰 가능한 고른 페이스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1~2회전 페이스가 좋아 가능한 5회전까지 페이스 유지하고 마지막 1회전은 몸상태에 따라 페이스를 유지할 계획을 가졌다.

 

1~2회전은 운동 나온 분들 페이스에 맞춰 조절하니 부담스럽지 않고 목표도 생겨 좋은 분위기였는 데, 3회전을 진행하면서 발바닥 통증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착지가 변하는지 아치 윗부분에 통증이 생겨 운동을 계속해야 하는 지 잠시 고민.. 

 

4회전을 돌아가면서 잠시 동반주로 호흡 조절하고 반환해 오면서 페이스를 올려보니 오늘은 그만.. 뛰고 싶은 마음 뿐.. 4회전을 돌면서 첫 계획했던 5회전은 마치고 싶어서 반환..

 

1km를 지나면서 햄스트링쪽에 근육통도 올라오고 멈추고 싶은 생각도 강하게 들어 잠시 멈췄다. 몇미터 걸으면서 운동을 멈추려고 했는 데 몸이 풀리는 것 같아서 다시 출발.. 멈추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5회전을 마치고 싶었는 데 목면산방을 반환하면서 더 이상은 몸에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되서 걸어서 복귀..
 

- 언덕 착지가 이전과 변했다. 이대로 갈지.. 이전처럼 보폭을 유지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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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5 20:10~24:00, 우이천&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13km, 누계 : 38km 


주말 운동량이 많아지면서 주중 운동이 줄었다. 덕분에 운동강도가 조금 높으면 근육통으로 고생하고.. 어제도 오른쪽 종아리에 근육통이 올라오는 걸 참고 뛰었고..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는 데 꿈의 숲을 향해 가는 길에 좋지 않은 기분.. 게다가 웨이트를 병행하다보니 양쪽 가슴에도 근육통이 있고..

 

중랑TR가면서 페이스를 높일 생각으로 출발..

 

14:43 4:22 4:21 4:24 4:27 4:23 5:23 4:22 13:07(3km) 4:08   13km/1:03:44초

 

우이천에 도착해 페이스를 잡아보는 데 웨이트로 생긴 근육통이 좋지 않은 지 제대로 스피드가 나지 않는다. 최소한 30초대 정도 생각했는 데 다행히 20초대.. 2~3구간 지나면서 페이스를 올리려고 했지만 여기까지..

 

저녁 먹고 서둘러 나와 뱃속도 불편하고 가슴통증은 계속되고.. 6구간을 지나면서 복통이 심해 잠시 멈춰 호흡 조절하고 천천히 페이스 유지.. 조금 괜찮아 지면서 다시 출발..

 

지난 주보다 힘들게 중랑교에 도착.. 

 

 - 몸이 계속 무겁다. 힘들어도 밀고는 가는 데.. 가볍게 뛰지 못해 페이스를 올리는 것도 부담스럽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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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4 20:20~22:00, 꿈의 숲,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15km, 누계 : 25km 

 

월요일.. 가볍게 조깅하러 나갔지만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몇 km정도 걷고 돌아왔고, 어제도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쉬어버렸다. 체력 문제인지.. 심리적인 문제인지.. 그냥 몇일 쉬고 싶다는 생각에 막연히 쉬어버렸다. 머리속은 마음이 움직일 때까지 쉬어버릴까? 생각인 데 몇일이 지나면 아쉬워 할 것 같아서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오늘은 꿈의 숲.. 내일은 우이천으로 페이스를 조금씩 높여 뛰기로 하고 꿈의 숲으로..

 

14:43 14:55 15:02 15:22 15:01  15km/1:15:08초

 

의욕적이지 않아서 걸어서 꿈의 숲에 도착해 편한 페이스로 첫 구간을 뛰어보니 페이스가 잘 나온다. 한동안 불편했던 오른쪽 발바닥도 많이 좋아져 찌릿한 통증은 없어졌고 묵직한 기분 정도.. 2구간을 돌아가면서 호흡이 가빠지는 데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다.

 

오늘은 빠른 페이스보다 가볍게 뛰려고 했는 데 호흡이 불안불안.. 한동안 주의를 기울여 보니 코가 막혀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손으로 풀어 보려고 해도 풀리지 않고.. 2구간을 마치는 기분이 3구간을 마친 것 같은 느낌..

 

조금 페이스를 낮추더라도 5회전은 해야 겠다는 생각에 4구간은 일부러 페이스를 늦췄다. 다리는 힘이 드는 데 5회전은 해야 겠다는 생각에 몸은 간다. 이 기분 좋아하지 않는 데.. 짜증나게..

 

힘들 게 4회전 마무리하고 5회전은 조금 편하게 마무리.. 2회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더러운 기분.. 짜증난다.

 

- 언덕을 치면서 가볍게 오르지 못하고 힘으로 밀고 올라가는 느낌.. 흠.. 다리에 힘은 붙은 것 같은 데 감각 찾기.. 많이 어렵네..

 

지난 주부터 매일 하지 않지만 웨이트 시작했다. 뛰고 싶은 기분이 조금 더 들때까지 웨이트는 조금 더 열심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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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 8:00~9:00, 여의도공원,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10km, 누계 : 10km 

 

어제 장거리운동의 피로인지? 주중 좋지 않은 날씨에 무리하게 운동을 했는 지? 오랫만에 그냥 쉬고 싶은 생각에 이른 아침에 일어나 대회 나갈 준비는 했지만 쉽게 일어나지지 않는다.

 

준비 맞치고 1시간이 지나 집을 나서 여의도 대회장으로 출발.. 많이 늦었지만 조급함도 없이..

 

10km/47분 29초

 

출발 20여분 전에 대회장에 도착해 대회준비.. 의욕도 없고 피곤한 기분도 들어 부담스럽지 않은 페이스로 뛰기로..

 

대충 스트레칭하고 출발선 뒤편에서 슬슬 출발.. 함께 뛰기로 했던 노길이 앞서 출발해 보이지 않아 페이스 올려 1km를 조금 지나 함께 동반주.. 반환하고 페이스가 올라가는 것 같아 늦추자고 말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결승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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