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국제마라톤부터 아무 생각없는 듯 대회를 참가하고 있었네.. 예년과 비교해 1년동안 참가했던 대회 횟수 정도로.. 게다가 아직 몇개의 대회가 남았고..
항상 그렇듯이 아팠던 왼쪽 발바닥은 언제 아팠는지.. 를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좋아졌고.. 몸상태도 이전과 비슷하게 버틸 정도는 되는 것 같은 데.. 그냥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아직도 많이 든다.
지금도.. 5월엔 어떻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왜? 이런 생각을 하는 지에 대해 반문하는 걸 보면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한 것 같다.
5월은.. 6월을 위해서 조금 더 시행착오할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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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30 20:30~22:1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 14km, 누계 : 124km
생각은 장거리. 꿈의 숲에서 대회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라고 하는 데.. 몸은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것 같고.. 문화센터 책반납을 핑계로 자전거로 우이천으로 출발..
4:43 4:43 4:43 4:45 4:44 4:45 4:41 4:48 9:46 5:19 101:9 4:31 14km/1:07:52초
천천히라도 조금 길게 뛸 생각으로 자세교정에 초점을 맞춰 뛰려고 했다. 어차피 골반이 유연성을 가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2011년 교정하려고 했던 자세로 다시 복귀.. 천천히.. 천천히..를 의식하면서 뛰어도 착지를 제대로 하려면 페이스가 빨라지고 조금 늦어지면 무게중심이 뒤로 밀리고..
도봉구 방면 8km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뛰어고 강북구 방면으로 넘어가 편하게 뛰려고 했는 데 50분이 넘어가면서 힘들어진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는 데 그냥.. 기억을 더듬어 보니.. 한동안 대부분의 운동이 40분~50분 정도에서 마무리를 해서 몸이 알아서 반응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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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8 20:40~22:1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 8km, 누계 : 110km 59.3kg
운동 갈까? 말까? 의 중간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를 준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남은 몇일동안 대회에 맞춰 운동하기로 결정했다. 잘뛴다고 뭔가 더 주는 건 없고 의미도 없지만 당시 상황이 잘 뛰어야.. 잘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열심히 뛰고 싶어서..
남은 기간동안 대회 코스에 맞춰 꿈의 숲에서 운동할 생각을 하고 오늘은 주말 대회 이후 몸상태가 어떤지? 비가 와 우이천에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오랫만에 좋은 분위기에서 운동도 하고 싶어서 꿈의 숲을 지나 우이천으로..
5:02 5:06 5:00 4:55 4:55 4:47 10:00 8km/39:50초
페이스는 생각하지 않고 자세교정에 초점을 맞춰.. 오른발이 조금 덜 나오는 이유가 골반의 유연성 때문인 것 같은 데 따로 스트레칭할 것 같지 않고.. 짧은 기간에 유연성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가능한 무릎을 붙이면서 착지가 1자로.. 오른발을 앞으로 더 끌고 나오는 방향으로 대안을 생각하고..
2011년에 교정하려고 했던 부분으로 자세가 나와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법에 맞춰 팔 높이도 조절되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는 데 4분 초/중반 페이스를 벗어나면 주법도 뒤뚱거리고 팔동작도 리듬을 찾을 수 없는 것 같다.
교정/그냥 스피드 붙이기의 중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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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6 8:00~9:00, 잠실종합운동장,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AR2 일 : 10km, 누계 : 102km
토요일 아침.. 더운 날 뛰었더니 저녁쯤에 두통이 생겨 불편하고 오랫만에 조금 빨리 뛰었다고 몸도 무겁웠다.
의욕없이 갈까? 말까? 생각을 하다.. 접수했으니 가는 걸로 결정하고 알람 맞춰 일어나 대회장 가는 지하철.. 평소엔 보이지도 않던 운동하는 사람들이 같은 차량 안에 몇명이 같이 탔다. 이전엔 느끼지 않았던 어색함에 겉에 입고 있던 바람막이 지퍼를 잡그고 차안에서 읽으려고 가져간 책을 꺼내 조용히 대회장까지..
15:21 4:17 4:08 3:37 4:26 7:58 10km/39:49초
생각했던 기록은 39분대.. 15등 정도..
대회장에 도착하니 역시 어색한 기분에 물품보관하고 조용히 보조경기장으로 이동해 가볍게 조깅.. 어제 운동이 부담스러웠는지 뛰는 게 싫다. 제대로 몸은 풀어야 뛸 수 있을 것 같아 몇번 조깅을 시도해봐도 의욕이 없는 지 귀찮다. 자기 전에 마신 맥주 한잔도 부담이 됐는 지 입도 마르고..
대충 발목, 무릎, 어깨 몇번 돌려주고 주경기장 해당그룹 대기장소로 이동해 출발전까지 멍하니 대기..
출발선으로 이동하는 곳이 반대편이어서 늦게 자리를 잡다보니 앞으로 나가기 어려웠다. 누군가 앞으로 나가는 걸 따라 적당히 앞으로 이동.. 조금만 더 갔으면 했는 데 앞선 여자의 눈초리에 어이없어서 여기서 뛰자로 결정..
출발.. 역시 어이없는 여성주자가 앞을 가려주고.. 옆에 있던 커플도 앞을 가려주시고.. 뒤에서 갑자기 뛰어든 청년도 귀찮게 하고.. 차도까지 나가기 전까지 자연스럽게 나가기로 결정..
차도로 나가보니 앞선 주자들이 많다. 보행기를 밀고 가는 션보다 느리고.. 알고 있던 여성주자보다도 느리고..
몸을 제대로 풀지도 않았고 대기장소에 멍하니 너무 오래 있었더니 페이스를 올리기에 부담스러운 상태에서 조금씩 몸이 풀리기를 바라면서 앞선 주자 몇명씩 추월.. 2km지점을 지나 휴먼레이스 회원이 보여 천천히 옆에 붙어 몇마디하고 3km급수대부터 본격적으로 추월 시작..
잠실대교 전 언덕구간에 올라오니 선두그룹이 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이는 것 같은 데 정확하게 셀 수 없게 그룹을 이뤘다. 반환점을 돌면서 4~5(?)명 정도 있었고 앞서서 6~7명 정도(?)라고 생각하고 앞선 주자만 따라가기로 결정하고 페이스는 조절하지 않았다. 잡히지만 않으면 목표순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7km지점을 지나 다시 몇명을 추월하고 2명 정도가 추월해 가고.. 8km지점을 지난 기록이 4분 5초/km 페이스면 목표한 기록이 가능할 것 같아서 앞선 주자 뒤만 따라갔다. 운동장 진입구간에서 한명이 추월해 순간 흥분해서 따라 붙으려고 하다 순위에 의미가 없어서 보내 주니 앞선 주자 한명이 뒤로 쳐진다.
운동장에 들어와 100m 남기고 상의 탈의한 주자가 앞으로 나서길래 독사진 받고 싶어서 보내주고 포즈 잡으려고 하는 데 다시 한명이 휘리릭~ 옆을 치고 나간다. 막판 밀어 붙이려고 하다 독사진 찍히기 위해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 골인..
- 짧은 대회에 나가지 않아서 빠른 페이스로 뛰는 것에 아직 두려움이 있는 데 다행히 대회에 나가면 몸으로 느껴지는 페이스보다 잘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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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5 9:45~10:35, 중랑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 10km, 누계 : 92km
클럽 정기모임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 집에서 가까워 대회 신청을 했다. 작년 대회에서 봐둔 시상품도 머리 속에 있었고.. 동네 대회고 상금이 없어서 편하게 뛰어도 스탠드는 받아갈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주중 몸상태가 피곤한 것 같고 왼쪽 골반, 양쪽 발에 피로가 남아 있는 것 같아서 수요일 가볍게 조깅하고 운동을 하지 않았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술도 줄이려고 조심은 했는 데 금요일 저녁 안주하려고 사둔 쥐포가 생각나서 늦은 저녁 캔맥주 500ml 두개 마시고..
20:09 21:00 10km/41:09
대회장에 도착하니 참가자는 많지 않은 데 완주 후에 제공하는 음료수, 빵을 봉투에 담고 있어서 바로 한자리 잡고 도와드리다 보니 뛸 준비도 없어 대충 옷 갈아 입고 발목 몇번 돌리고.. 어깨 몇번 휘젖고 바로 출발선에..
4등까지 시상품이 있어서 목표는 3등.. 출발하면서 뛰쳐나가는 몇사람을 따라 가다보니 대충 6등 정도.. 페이스가 늦는 것 같은 데 밀리는 기분이 들어서 어제 마신 술 생각에 일단 영식 옆에 붙었다. 1km구간 기록을 보니 4:10초 안쪽.. 페이스 감각은 느린 데 몸이 알아서 반응했던 것 같고..
2km지점쯤 지나 한두명이 쳐지고 영식이도 붙지 못해서 2등 뒤 30m 정도 떨어져 페이스 잡고 나갔다. 뒤 주자가 붙지 않으면 이대로 밀고 가다 7~8km에서 추월할 생각이었는 데 4km지점 못 미쳐 2등 주자 페이스가 쳐지는 지? 아니면 내 페이스가 올랐는 지 어쩔수없이 추월.. 반환기록을 보니 계획보다 빨랐다. 42~43분 생각..
반환 후엔 어쩔 수 없이 3등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페이스 유지하고 가다 보니 귀찮다. 조금 줄이려고 뒤를 보니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한데 계속 따라와 8km까지 페이스 유지.. 8.5km쯤 뒤를 보니 잡히지 않을 것 같아서 페이스 줄여서 결승선 통과..
- 더럽게 더운 날 괜히 뛰었다. 생각보다 빨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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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프로그램에서 확인한 내용..
복부 근력만 중점적으로 발달 시키게 되면 척추기립근이 상대적으로 약해져 허리통증을 느낄 수 있다.
- 자주 경험했던 부분인데 항상 이전에 다쳤던 부분이 무리한 운동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 라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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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2 20:20~22:3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 6km, 누계 : 82km
자세교정 때문인지 몸상태가 아직 회복 되지 않았는 지 지난 토요일 이후 왼쪽 뒤꿈치쪽이 계속 무겁게 느껴진다. 단순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 데 생각보다 오래 가는 것 같아서 금요일까지 운동하지 않으려다 울릉도 다녀온 우이천 독립군이 엿 먹으라고 나오란다.
한잔 생각도 나고 해서 저녁 후다닥 먹고 바로 출발..
약 6km/34:17초
한전병원 앞에 도착해 가볍게 몸 풀고 바로 조깅.. 페이스 신경쓰지 않고 한잔하기 위해 소화운동 삼아 뛰려고 했는 데 첫 구간 기록이 5분 10초 정도..
아직 다리가 피곤하고 자세교정 때문인지 터벅거리면서 뛰는 것 같아서 자세를 살펴봐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다. 상체는 여전히 중심이 뒤로 쳐지는 것 같고 양쪽 착지는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고..
강북구 방면 3km 반환해 올라오면서는 그냥 몸가는 대로 뛰고 운동 마무리..
- 시골에서 곰취 등 가져왔다고 우이천까지 밥, 나물 준비해와서 밥 비벼 먹는 옆자리에 앉아 두번 째 저녁 먹고.. 울릉도에서 호박엿, 오징어 가져와서 맥주도 몇잔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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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1 20:40~22:1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 10km, 누계 : 76km
오랫만에 길게 뛰거나 꿈의 숲으로 운동 장소를 바꿀 생각을 하다 주중 약속, 대회일정에 맞춰 가볍게 뛰는 것으로 운동 일정을 잡고 우이천으로 출발..
토요일 산행이 부담스러웠는지 오늘까지 발목에 피로가 남아 있는 것 같고.. 몇주 전부터 신경 쓰이고 있는 왼쪽 골반쪽도 개선되지 않아서 뒤뚱거리면서..
14:06 5:03 4:54 4:57 4:53 5:01 4:50 4:22 10km/48:54초
우이천 상류 1km지점에서 광운대 방면으로 출발.. 구간 랩 찍지 않고 거리/시간만 뛰려고 간헐적으로 랩타임만 확인하는 데 생각보다 페이스가 잘 나온다. 광운대 앞을 돌아오면서 강북마라톤 회원과 동반주..
오른발 착지 교정하려고 관심을 가지니 착지/킥이 엄지발가락 아래쪽으로 제대로 되는 데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제자리로.. 상체 움직임을 살펴보니 자꾸 무게중심을 앞으로 끌고 오지 못하고 뒤로 넘어가는 것 같아서 의도적으로 살짝 숙여봤지만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아서 한동안 착지부터 교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
- 왼쪽 뒤꿈치에 묵직한 기분.. 오른쪽 무릎 바깥쪽에 역시 묵직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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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0 20:30~21:5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 8km, 누계 : 66km
토요일 도봉산 산행의 피로가 남아 있는 지 발목에 근육통이 남아 있어 화요일부터 운동할 계획을 세우려다 토/일요일 대회 일정이 있는 걸 확인하고 대회에 맞춰 운동 일정을 맞추려고 이전처럼 자전거를 이용해 우이천으로 출발..
싸늘한 날씨에 세탁해 놓은 바람막이 입고 나가는 게 귀찮아서 반팔/반바지를 입고 나선 길이 추워 괜히 나선게 아닌지 후회를 하면서..
4:34 4:27 4:21 4:22 4:18 4:13 4:12 4:47 8km/35:17초
토요일 운동에 신발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는지 무릎/발목에 피로가 남아 있어서 자세교정하는 데 주목적을 가지고 페이스를 잡기로 정하고 편하게 출발.. 페이스는 그럭저럭 잘 나오는 것 같은 데 생각했던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고 뒤뚱거리는 느낌..
페이스도 신경써야 하고.. 착지도 신경써야 하는 상황에 페이스/자세 모두 무너지는 상황..
광운대까지 내려가는 동안 상체는 신경쓰지 않고 착지에만 집중.. 왼발은 킥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은 데 오른발 킥이 조금 늦게 이뤄지거나 무릎이 덜 들리는 느낌이 있다.
광운대를 돌아오면서는 상체 움직임에 초점.. 가능한 동작을 작게 하려다 보니 무게중심이 앞으로 오지 못하고 턱, 상체가 뒤로 밀리는 느낌이다. 마지막 2km구간에서는 편하게 뛰면서 자세를 살펴보니 토요일 산해으이 근육통의 영향인지..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자세인지 오른쪽 무릎이 왼쪽에 비해 덜 들린다. 자연스럽게 착지도 앞으로 밀고 나오지 못해 벌어지고..
여하튼 한동안 더 관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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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8 8:30~12:30, 우이천~도봉산, 아식스 타사재팬 알리비오2 4시간 달리기
금요일 저녁 그냥 도봉산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머리속으로 코스 그리고.. 예상시간 생각 후 출발..
집을 나서 오패산근린공원을 지나 우이천으로.. 덕성여대 앞을 지나 도봉산둘레길 20구간을 시작으로 18구간 도봉옛길을 따라 도봉산입구까지 이동하기로 코스를 잡았고..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을 지나 우이암~우이동으로 하산하는 코스.. 몸상태가 좋으면 다시 집까지 뛰어 돌아오는 것까지 계획하고..
예상시간은 도봉산입구까지 1시간 30분 정도 계획..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까지 40분, 우이암을 지나 우이동까지 1시간 정도 계획을 했다.
집에서 오패산근린공원까지는 경사가 심해 뛰지 못해 걸어가다보니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됐고, 번동사거리를 통해 우이천 상류 1km지점으로 내려와 아침으로 먹은 식빵 2조각에 속이 좋지 않아 잠시 화장실을 이용하고 다시 한전병원 앞까지.. 총 소요시간 30분 정도.. 우이천을 통해 덕성여대 앞을 지나 우이동까지 이동 후 방학동 넘어가는 길을 따라 도봉산둘레길 20구간에 진입.. 본격적으로 둘레길 달리기..
몇번 경험이 있어서 편하게 둘레길을 뛰었고.. 도봉산매표소부터 자운봉까지 40분 계획을 잡고 출발.. 45분 정도 소요됐지만 중간 약수터에서 잠시 급수하면서 주위 구경하고 중간 사진 찍느라 지체한 걸 고려하면 계획대로 40분 정도 소요된 듯.. 몇년만에 찾아서 많이 바뀐 등산코스에 힘들었다.
자운봉에서 10여분 쉬고.. 바로 우이암.. 원통사.. 우이동으로 하산.. 역시 계획했던대로 1시간 정도 소요..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었는 데 아침도 제대로 먹지 않았고 급수도 하지 못해 배고파서 버스타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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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6 20:40~22:1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 8km, 누계 : 58km
막연하게 장거리 뛰고 싶은 생각이 드는 데 자신감이 없어서 주저하다 몸상태에 맞춰 뛰기로 하고 우이천으로 출발..
화요일 운동이 무리였는지 근육통으로 잠을 설쳐서 하루 쉬었는대도 아직 무거운 몸.. 몸을 빨리 올리려고 일부러 바람막이까지 입고 덥게 운동했었는데 오늘은 반바지에 반팔 복장으로 걸어서 우이천까지..
5:15 5:10 5:02 5:00 5:00 4:52 4:56 4:39 8km/39:57초
의욕은 없어도 열심히 뛰고 싶은 생각은 있는 데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일부러 페이슬 낮춰서.. 오른발 착지 교정, 상체자세교정..에 신경을 쓰면서 뛰었더니 뒤뚱거리는 기분.. 편하게 몸가는 페이스에 맞춰서 착지에 신경을 썼더니 이전과 달리 몸이 앞으로 나가는 기분은 드는 데 무게중심이 위쪽으로 올라가는 기분..
착지, 상체리듬이 맞지 않아서 뭔가 어색한 기분.. 정확한 포인트 감각을 아직 모르겠다. 게다가 마지막 200m질주때도 무게중심이 위로 너무 올라가는지 스피드가 떨어지는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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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4 20:20~22:1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2 일 : 8km, 누계 : 50km
몸상태가 좋지 않은지 여전히 무거운 몸.. 내일 비 소식이 있어서 조금 욕심부리는 마음으로 우이천으로 출발..
4:20 4:27 4:24 4:08 4:02 4:30 4:28 4:30 8km/34:48초
어제 운동으로 조금 편할거라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빠른 페이스로 우이천 1회전을 계획했는 데 속마음처럼 몸이 아직 무겁다.
힘들어도 그냥 빨리 달리기라도 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달리기.. 호흡도 들쑥날쑥.. 착지도 뒤뚱거리고.. 교정하려고 하는 팔치기 자세 때문인지? 불규칙한 운동간격 때문인지? 어깨가 많이 불편했다. 후반엔 너무 힘들어 팔이 몸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것 같은 기분..
오른발 착지도 교정하려고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아직 정확한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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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3 20:45~22:1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 9km, 누계 : 42km 58.8kg
마음이 움직일때까지 계속 휴식.. 아니면 천천히.. 운동을 시작할까? 에 가운데서 고민하다 택배 보낼 것이 있어서 운동 나가기로 결정..
특별한 상황은 없었는 데 몇일 전부터 왼쪽 무릎 외측에 앉으면 작은 통증이 있어서, 자전거 타고 가려다 집 근처 편의점에 들려 우이천까지 뛰어서 이동하기로 하고 출발..
4:41 4:54 4:50 4:45 4:45 4:44 4:45 4:47 4:18 9km/42:22초
미아역 방면으로 나서는 발걸음이 천근만근.. 뛰다 걷다..를 몇번 반복하다 결국 반쯤은 걸어서 우이천 상류 1km 지점에 도착.. 10km 정도 뛰어야 겠다는 생각에 광운대 방면으로..
첫 구간 페이스가 일주일동안 혹사시킨 몸상태를 고려하면 의외로 잘 나왔다. 우이천까지 오는 동안 페이스를 낮추면 힘들어서 뛰지 못해 정말.. 몸가는대로 달렸다~ 힘들면 투덜거리면서 페이스가 느려지고 조금 좋아지면 순간순간 빨라지고.. 다시 호흡이 무너지면 페이스가 떨어지고.. 를 반복..
최근 대회 사진에 오른발 착지가 벌어지는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뛰는 동안에는 왼발보다 착지는 더 자연스러운 것 같다. 사진 속 왼발은 착지도 바르고 치고 나가는 방향도 좋아보이는 데 느껴지는 감각은 제대로 밀지 못하고 흐르는 느낌..
아디다스대회 동영상 모습의 상체 모습을 보니.. 흔들림이 심해 발을 더 붙여 간결하게 유지하려다 보니 어깨도 아프고 팔꿈치도 불편하고..
7km지점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힘들다~ 8km지점을 지나면서는 본능적으로 신음소리까지 내면서 운동마무리..
-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우이천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운동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것 같고.. 꿈의 숲은 주말쯤부터 운동해보고 상황 판단.. 중랑천쪽 거리표시가 있었으면..
- 상체 흔들림은 원인이 확실한 것 같으니 가능한 발을 붙이도록 하고.. 착지는 조금 더 지켜보면서 교정하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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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6 20:30~22:1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 14km, 누계 : 33km
토/일요일 과식, 과음으로 무거운 몸.. 기분은 오늘쯤 페이스를 올려 뛰고 싶다는 생각에 옷 차려입고 나가려다.. 벗고 입다..를 반복하다 운동하고 술한잔하는 것으로 타협하고 자전거로 한일병원 방면으로 출발..
5:05 4:49 4:55 5:00 5:03 4:59 5:00 5:04 5:01 5:06 5:02 5:08 4:41 4:18 14km/1시간 12분 49초
덕성여대 앞까지 11km정도 계획하고 운동을 나섰는 데 오늘도 역시 강북마라톤 회원을 만나면서 동반주.. 주말 과했던게 아직도 풀리지 않아서 무거운 몸으로..
지난 주 금요일과 달리 강북회원은 몸상태가 좋다면서 얘기하면서 뛰는 데 오늘은 내 몸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 페이스는 따라가는 데 가볍게 뛰지 못하고 페이스 유지만 하는 수준.. 오늘 16km계획하고 나오셨다고 해서 같이 뛰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한일병원을 반환해 내려가다 광운대까지 가면 올라오는 길이 힘들 것 같아서 3km지점에서 반환해 강북구 방면으로 건너 운동마무리..
마지막 1km는 페이스 높이고 싶었는데 거북한 속에 구토가 날 정도 좋지 않은 몸상태로 간신히 올라온 것만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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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3 20:30~21:30, 우이천, 미즈노 웨이스 스페이서 AR2 일 : 9km, 누계 : 19km
주말 운동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오늘도 역시 나가기 싫은 몸을 이끌고 운동 나갈 준비.. 5월부터는 이전처럼 자전거를 타로 한일병원 방면에서 시작할 생각이었는 데 아직도 저녁 날씨가 싸늘해 자전거를 이용하면 어떻게 입고 나가야하는 지 고민이 된다.
대충 옷 차려 입고 꿈의 숲으로 슬슬 걸어서 출발..
4:56 5:32 5:05 5:05 5:17 5:15 5:21 4:31 4:01 9km/45분 47초
꿈의 숲 후문 언덕을 향해 올라가는 길이 힘들고 몸도 무겁다. 라는 생각이 들어 지난 일정을 생각해보니 몇일 전에 풀코스 대회 참가를 한게 생각이 난다. 이전처럼 대회에 맞춰 몸상태를 만들어 참가하지 않다보니 대회 참가한 것도 모르는 상태..
의욕적으로 집을 나섰는 데 결국 오늘도 조깅모드.. 우이천에 도착해 광운대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에 강북마라톤 회원을 마나 자연스럽게 동반주로.. 힘들어서 말도 못하겠다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나와 같은 상태..
6km 동반주 후.. 강북구 방면으로 건너 조금씩 페이스 올려서 운동 마무리.. 몸은 무거운데 지금 같으면 10km 대회 나가서도 잘 뛸 자신이 있을 정도로 힘은 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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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 20:00~21:30, 우이천, 뉴발란스 904 일 : 10km, 누계 : 10km 몸무게 59.5kg
이른 저녁을 먹고 앉아 있었더니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1시간이 넘게 TV보면서 지루해질 무렵 첫날이니 나가자.. 라는 생각으로 몸도 풀지 않고 어슬렁거리면서 우이천으로..
어제 부딪혔던 무릎이 상태가 좋지 않은 지 오르막을 오르면 묵직하게 기분이 좋지 않다. 꿈의 숲까지 걸어가고 천천히 조깅으로 정문을 지나 우이천에 도착..
5:22 5:24 5:16 5:17 5:10 8:15 8:17 5:05 5:00 약 10.5km/53분 10초
광운대 방면으로 내려가면서 페이스는 상관없이 조금 길게 뛰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 동안 체크하지 않았던 랩까지 찍어가면서 뛰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3km구간을 지나면서 일요일 대회 이후 아직도 남아 있는 양쪽 아킬레스건 상단 부위 근육통에 반응이 오면서 왜? 이럴까? 생각에 자세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페이스가 조금 올라갔다. 착지에 이유가 있는 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데 왜? 그런 착지를 하고 있는 지? 에 대해서는 아직 해답이 찾지 못했다.
조금 더 뛰고 싶었는 데 5km구간을 지나면서 무릎에 묵직한 기분도 심해지고 종아리 근육통도 생기는 것 같아서 10km로 마무리..
- 한참 좋았을 때처럼 양쪽 발바닥/왼쪽 발가락 앞부분에 굳은 살이 생겼다. 기분은 좋은 데.. 왠지 씁쓸..
5월도 가능하면 운동량 유지하는 방향으로.. 다리 근력이 좋아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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