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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유용한 정보들

[강북구 수유 맛집] 밥맛 좋은 도성 김치찜

by hoyangi 2015. 9. 2.

 

 밖에서 뭔가 먹으면 술 한잔하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좋아하는데 이전에 포스팅했던 어장촌(http://blog.naver.com/peterf4n/220324521797)과 이곳은 밥맛을 느끼고 싶으면 찾는 곳..

 

이곳이 있는지는 꽤 오래됐다. 몇년전까지 근처 식당들이 대부분 택시기사를 상대로 영업했던 곳이기 때문에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곳이었지만 돈까스, 부대찌개, 사철탕(?)은 먹어봤지만 김치찜을 사 먹을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처음 다녀온 이유도 자발적이지 않고 살짝 끌려가는 느낌? 으로..

 

일부러 찾아가기 애매한 위치에 식당이 있다.

 

버스, 지하철 모두.. 수년전부터 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많은 음식점들이 폐업을 하거나 업종이 바꼈지만 이곳은 무난한 메뉴로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하나쯤 붙여 놓는 방송 출연 현수막..

 

특별해 보이지 않는 식당..

 

조금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섰던 길이어서 첫 손님..

 

기억이 맞다면.. 갈비찜? 을 먹으러 갔던 것 같은데..

 

선택한 메뉴는 고등어김치찜으로..

 

 

 

 

다음에 찾았을때 다른 종류에 밑반찬이 나왔었다.

 

항상 같은 반찬이 나오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것 같다.

 

 

고등어김치찜?

 

-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ㅡㅡ   올해 초에 다녀온 후기를 지금 쓰다보니..

 

반주로 쏘맥 한잔도..

 

입맛에는 조금 짜게 느껴졌지만 맛은 좋았다.

 

 

평소 즐겨 먹지 않지만 먹으면 잘 먹는 생선요리..

 

두 그릇 뚝딱~

 

남김없이..

 

 

- 뭔가 특별한 맛이나 분위기를 찾는다면 권하고 싶지 않다.

 

매번 먹는 게 아닌 다른게 생각나면 간혹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식당..

 

 

- 툭툭 던지는 말도 잘 받아 주시고 부족한 것도 잘 채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