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 맛집]옛날 예적에.. 돼지국밥

 

군생활을 부산 해운대에서 전투경찰로 근무하면서 알게된 돼지국밥맛..

 

현재 송정해수욕장 진입하는 삼거리에 처음 문을 열었던 돼지국밥집에서 얻어 먹었던 돼지국밥맛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싸늘해지는 시기가 되면 스르르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최근엔 서울에도 조금씩 생겨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데 맛은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강북구 미아동~번동쪽에 몇곳이 있는 데 이곳은 수유역 뒤편에 위치한 곳입니다.

 

식당이 오픈하고 얼마되지 않아 다녀왔었던 곳입니다. 이후에도 먹어보고 싶다는 일행이 있으면 이곳으로 옵니다. 

 

금년 초의 가격인데.. 인상되지 않았을까요? 

 

이번 정부는 멘붕이기 때문에..

 

 

식당내부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몇테이블이 있고, 파티션이 분리되어 있는 듯 뒷방에도 몇테이블이 있습니다. 

 

이렇게 먹어야 하나요?

 

처음 접했을 때 고추장양념을 넣어 먹어서 그런지 뽀얀국물은 왠지 돼지국밥 같지 않아서 저는 고추장양념을 조금 넣어 먹습니다.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는 사람도 있고..

 

음식은 정갈하게 나옵니다. 

 

   

동행한 일행이.. 밥이 너무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밥이었습니다. 

 

 분위기는 설렁탕(?), 순대국(?)과 비슷하지요?

 

첫맛은 연한순대국(?)맛과 비슷하다? 고 할까요. 일단 고기냄새가 나지 않으니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부추를 너무 좋아해서 왕창~ 넣어 먹고 싶었는데.. 당시엔 부추가 떨어졌다고 조금 밖에 주지 않으셨습니다. 

 

게다가.. 남자사장님이 컴퓨터게임이 막~ 빠지셨는지 아주머니 구박을 받으면서도 게임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극복하셨지요? ㅎㅎ 

 

앞서 말한대로.. 저는 약간 고추장양념을 넣어 먹습니다.

 

그리고 밥한숟가락만 넣고.. 고기 집어 먹고.. 

 

적당히 먹었으면 남은 밥 모두 넣고 이렇게 먹습니다.

 

 

- 다녀오고 얼마되지 않아 글을 썼으면 먹음직스럽게(?) 글을 쓸 수 있었을텐데, 너무 오랜시간이 지났고, 빨리 포스팅해버리고 싶어 성의없는 글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