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송중동 맛집]화선

 

 - 2013년 폐업..

 

 

아주 오래 전에 다녀온 중화요리전문점 화선이라는 곳입니다. 집앞이라 자주 지나다니고 몇번 식사도 했었는데 게으름으로 뒤늦게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강북구 미아로 검색을 하면 "유비"라는 중화요리집과 이곳 "화선"이 검색되는데, 최근 유비의 상황을 보면 이미 초심을 잃어버린 것 같고, 이곳 화선은 많지 않지만 꾸준히 찾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특별하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고, 교통도 그리 좋지 않고, 어디라고 설명하기도 애매한 곳이어서 설명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위치를 쉽게 설명하면.. 버스정류장 도봉세무서와 미아역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에 1층에 농협이 있는 회색빌딩을 찾으시면 됩니다.

 

 

식당 앞.. 아주 작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을 정도로..

 

 

 

음식을 정갈하게 담아 줍니다.

 

아직 초봄의 추위가 남아 있던 시기였고, 도봉산 산행을 다녀오면서 들려서 따뜻한 차한잔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억이 맞는 지 모르겠지만 결명자차라고 했나? 중국 무슨차(?) 라고 했는 데, 이후에 몇번을 갔었는 데 아주 편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식기도 소박한 느낌이 듭니다. 

 

'유린장어'라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무슨 스프겠지요? 기억이 오래됐지만 역시 맛은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유린장어..

 

처음엔 양이 조금 적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세트로 짜장면이 조금 나오기 때문에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소스맛도 독특하고.. 고추, 파도 아삭아삭한 맛이 좋았습니다. 따로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탕수육입니다.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추가 주문했는데, 모양도 독특하고 맛도 좋습니다. 

 

 

짜장면..

 

개별주문해도 양이 다른 곳과 비교해 조금 적은 느낌이 들지만 맛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