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기간동안 운동일지를 쓰지 않았고.. 그 기간동안 기록은 아래로 내려갔지만 나름 재미있는 운동은 했던 것 같다.
기록보다 지극히 다시 뛰고 싶다는 생각으로 운동일지를 쓰기로 했고.. 내년 동아마라톤을 목표로 준비.. 12월부터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계획이고 11월은 제대로 뛸 수 있는 몸만들이 초점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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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9. 20:20~21:40, 우이천, 일 8km, 월누계 16km
다시 시작한다고 하면서 하루만에 회사일로 일주일 강제휴식.. 주말에 운동할 시간이 있었지만 아직 의욕이 부족했는지 쉬고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출발..
5:01 4:59 4:54 4:52 4:52 4:49 4:45 4:39 8km/35:55
저녁을 조금 과하게 먹어 조금 더 쉬었다 나왔는데도 속이 거북해.. 몸가는대로 가기로..
기대했던 것보다 페이스도 좋지 않고 몸도 무겁다. 한동안 러닝감각 익힌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호흡맞추기부터 다시 시작.. 오랫동안 호흡을 신경 쓰지 않아서 몸상태가 좋지 않으니 호흡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의식적으로 맞추려해도 어느순간 흔들리기를 반복.. 이번 달은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드니 멈추지 않고 한바퀴 제대로 뛴 것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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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2. 19:50~21:20, 우이천, 일 8km, 월누계 8km
4월 보스턴마라톤 다녀온 후 러닝 의욕이 많이 떨어졌고.. 년초 조혈모세포기증 이후 운동 강도를 높게 가져가지 못해 딱 좋을만큼 운동을 해서 한동안 뛰기에 적응하는데 초점을 두고 한동안 조금 길게 조깅을 할 생각이다.
12월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가볍게 뛸 수 있는 몸상태 만들기, 러닝 시 발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 교정에 신경을 쓰기로 했다.
4:59 4:56 4:51 4:54 4:48 4:48 4:47 4:41 8km/약 39분대
우이천 가는 길은 가볍다고 느껴졌는데 딱 1km를 지나면서 터벅터벅.. 오랫동안 식사 후 운동을 하지 않아서 속도 거북하고..
의식적으로 발목에 힘을 빼니 착지 위치는 좋아지는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고.. 힘있게 밀지 못하는 것 같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 걸로 생각하고..
역시 오랫동안 쉰 덕분인지 허벅지 근력이 많이 빠진게 느껴진다.
적당한 웨이트, 조깅을 조금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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