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 전부터 대봉감나무에서 떨어진 감을 익혀 먹기 시작해.. 익으면 맛 없다며 단감도 하나씩 따 먹으라는 어머니 말씀에 매주 2~3번씩 조금씩 가을 수확을 하고 있다.
작년에 이런 감이 달렸던 것 같은데.. 올해도..
감도 사랑을 하려고 하는데.. ㅡㅡ
아직 덜 익었지만 한두개씩 따서 방에 두고 익혀 먹으면 제 맛이 나는 대봉감..
늦 가을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씨알도 더 굵어지고 나무가지에서 자연스럽게 익어 더 맛이 있는데 미처 따기 전에 떨어져 먹지 못하고 버려지는 게 간혹 생긴다.
단감도 아직 완전히 맛이 들지 않았지만 떫은 맛없이 단감맛이 제법 들었다.
익은 것만 수확..
껍질채 먹으려고 잘 씻어 두고..
이건 오늘(10월 마지막 날에..)수확한 감들.. 지난 주 비가 내리고 씨알도 굵어졌고 맛도 이젠 완전히 들어 아주 맛있다.
지난 주 주말.. 옆집, 앞집.. 아는 분들 맛보라고 20~30개씩 담아 나눠 드리고도 아직 많이 남아 든든한 기분..
- 혹시 우리집 감맛 보고 싶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많이는 못드리고 가족들이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정도는 드립니다.
나무가지에서 익은 대봉감..
우리집 감맛보면 시장에서 사 먹을 수 없습니다.
아직도 감나무에 감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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