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에너스킨 종아리 슬리브

 

* 아래 리뷰는 감지몰의 제품지원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 아직 일반인에게 생소한 제품이기 때문에 간단한 제품 소개와 특징, 효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난 3주간 실제 착용해 경험한 에너스킨 종아리 슬리브에 대한 느낌 위주로 작성할 계획입니다.

 

 

감지몰(http://www.gamzimall.com/)과 함께 한 에너스킨 종아리 슬리브 체험기입니다.

 

 

▦ 에너스킨 소개 

 

입는 테이핑 장비(Wear Taping Gear) 피부에 붙이는 테이핑이 아닌 속으로 입는 테이핑 장비로 모든 종목에 있어 시합용으로 개발된 특수제품으로 재활보조기구로도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

 

수직 테이핑 요법(Vertical Taping Therapy) (주)감지에서 독창적으로 개발한 특허기술이 적용된 수직테이핑은 인체 근육의 밀도를 높이고, 근육과 인대를 보조하여 강화시켜 운동력 및 유연성 증가와 함께 통증감소 효과가 있는 테이핑요법입니다.

 

 

▦ 제품 소개 및 외형, 특징

 

아쉽게 홈페이지 등에 에너스킨 종아리 슬리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특허받은 독창적인 실리콘 테이핑 기술이며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식약청의 심사를 거쳐 의료기기로 제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허가 및 등록되었다는 내용뿐입니다.

 

 

- 특허받은 테이핑 기술의 특징과 의료 부문의 어느 쪽에 사용하는지 조금 더 자세한 정보가 있었으면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쪽면엔 실리콘(?)패턴이 들어가 있고 다른 면은 민무늬 패턴입니다.

 

패턴이 들어가지 않은 부분입니다.

 

사진에 정확히 보이지 않지만 손이 비칠 정도로 얇은 편은 아니고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소재로 보입니다.

 

재봉선 마무리 부분입니다.

 

제품 특성상 강한 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봉선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꼼꼼하게 처리된 듯합니다.

 

판매되고 있는 가격대입니다. 다른 전문브랜드와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제품 사이즈 선택부분입니다.

 

퍼포먼스 모델은 정사이즈로 선택, 지구력 모델은 퍼포먼스 사이즈 + 2로 선택하면 됩니다.

 

에너스킨 제품을 받고 가장 먼저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 효과나 착용감과 같은 실제 착용하면서 겪는 부분보다 세탁 가능한지 세탁 후 기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의 경우 가능하면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성능 유지에 좋다. 라는 제품 설명에 제품에 세탁 후 생기는 내구성, 성능저하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성제품이 개개인의 상태를 모두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제품과 관련된 주의사항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착용방법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gamzimall.com/shop/board/view.php?id=armorskininfo&no=10  착용방법(동영상)
http://www.gamzimall.com/shop/board/view.php?id=armorskininfo&no=34  착용방법(이미지)

 

 

 

▦ 체험후기

 

- 무료로 제공된 제품으로 제품 홍보에 초점을 두고 긍정적인 부분만 강조하기 보다 실제 착용하면서 제가 느꼈던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체험후기를 작성합니다. 따라서 오히려 부정적인면이 강조될 수 있습니다.

 

 

먼저 제가 에너스킨 종아리 슬리브 체험단에 지원한 이유는 에너스킨 제품의 원리에 대해 사전 지식이 있었고, 주위에 의료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있어 제품과 관련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전에 착용해봤던 T사, M사의 다른 제품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지 못해 다시한번 제품을 착용해 보고 싶어 체험단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 체험자 및 체험환경

 

- 마라톤, 트레일런, 등산을 주로 하며..

  마라톤 풀코스 : 풀코스 2시간 53분대, 월 2회 정도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 트레일런 약 19km, 월 1회 정도 산행을 합니다.

 

다른 분들과 비교해 특징적인 부분은 앞발착지에 가까운 중간발착지를 구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중간발착지를 하는 사람이 뒤꿈치착지를 하는 사람보다 종아리를 상태적으로 더 사용하고 킥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 체험장소는..

   강북구 수유동 소재 우이천, 북한산 자락길, 북한산(3.5~1구간),도봉산(20~18구간)둘레길, 북한산 산행 입니다. 

 

 

 - 체험횟수는..

▶ 퍼포먼스 제품 착용 후 우이천 4회(8~10km, 평균 4:5초~15초/km 페이스)

▶ 지구력 제품 착용 후 우이천 1회(8~10km, 평균 4:5초~15초/km 페이스), 남산 30km 1회, 우이천 15km(4:5초 페이스) 1회, 둘레길 트레일런 2회(약 19km 코스, 2시간 20~40분 소요), 북한산 산행 1회 착용했습니다.

 

 

▶ 퍼포먼스 모델 사용후기

이전에 사용했던 모델인 T사의 제품을 착용하고 풀코스 2회 참가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2번 모두 중도에 포기하거나 제품을 벗어 버렸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기존에 착용했던 모델로 출발 후 얼마지나지 않아 양쪽 외측 발목, 종아리 하단 부위에 묵직한 느낌이 오기 시작해 3~4km구간을 지나면 발목의 감각이 없어지고 종아리 위쪽으로 뭉침현상이 생겨 두번 모두 벗어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자세히 설명(?)하면 종아리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있다는 느낌인데 너무 강하게 잡아 제대로 힘을 쓸 수 없다는 느낌.. 발목은 뭔가에 잡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느낌..

 

이번 체험기간동안에도 5회 모두 발목, 종아리에 묵직한 느낌에 3~4km 이후엔 벗어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착용방법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본 운동 전 1km 정도 조깅을 하면서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고쳐 착용한 후에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 사진 좌측 원 부분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우측 붉은 색부분에서 묵직한 느낌을 느끼기 시작해 파란색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4:11 4:16 4:08 4:11 4:10 4:05 4:05 4:05 3:59 3:55   10km/41:11초

- 후기 작성 전 마지막 점검하기 위해 뛰었던 페이스입니다. 5km지점부터 슬리브를 벗고 뛰면서 발이 편해져 페이스가 올라갔습니다. 오히려 지구력 제품으로 비슷한 페이스로 뛰었을때 근육을 잡아 주는 느낌이 들고 착지시에 다리에 느껴지는 감각도 안정적이었습니다.

- 3~4km 지점을 지나면서 묵직하게 압박 받는 느낌은 다른 제품에서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퍼포먼스 제품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분들(런닝쪽)은 뒤꿈치착지와 중간 기록대(풀코스 3:30분~4시간 30분대)에 평소 근육통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짧은 코스(5km, 10km)에서 기록향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 만약 기록이 상위권이면서 중간, 앞발착지를 한다면 종아리 슬리브보다 5부 타이즈와 같이 대퇴부를 감싸 주는 제품이 더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지구력 모델 사용후기

에너스킨 종아리 슬리브 지구력 모델를 착용하고 체험하는 모든 환경에서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퍼포먼스 제품을 착용할땐 평소 운동강도에서도 불편함을 느꼈는데 지구력 모델을 착용했을 때는 종아리를 전체적으로 감싸 주는 느낌을 받았고 킥을 할때 힘이 느껴져 편하게 페이스 유지할 수 있었고..

중거리(우이천 15km), 장거리(남산 30km)운동에도 평소보다 좋은 페이스로 뛸 수 있었고 운동 후 피로도 많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4~5시간의 산행에서도 많은 도움이 됐는데 특히 내리막 구간에서 종아리를 안정적으로 잡아줘 근육통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만족스럽게 느꼈던 부분은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 트레일런할 때입니다. 다른 운동환경과 비교해 상태적으로 근육의 과부하가 심하고 근전환이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번 2회 착용시에 의도적으로 피로가 조금 남아 있어 부담스럽게 느꼈던 날에 착용해보니 평소와 다르게 안정적으로 뛸 수 있었고 언덕구간에서 근육 피로를 덜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리막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착지를 할 수 있어 자신감 있게 뛸 수 있었고..

아쉬웠던 점은..

위 사진처럼 착용 후 테이핑 자국이 남을 정도로 통풍이 원할하지 않아 피부에 땀이 맺혀 있었습니다. 

제품과 함께 보내 준 설명서엔 양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 패턴모양이 두드러지게 보이게 할 생각으로 실리콘 테이핑이 있는 곳을 밖으로 착용한 상태였고.. 

제품 자체 패턴이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있어 압박, 안정감면에서는 우수한 편이지만 통풍이 원할하지 않아 착용 전/후 땀 등으로 인해 부차적인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특이사항

아래 사진을 보면 우측에서 두번째 패턴의 색이 다른 제품에 비해 흐리게 보입니다. 하단 사진을 보면 조금 더 자세히 보이는데 육안으로 보면 실리콘 처리가 잘 되지 않은 것처럼 흐려보입니다.

정상 제품에 흔히 볼 수 있는 상태인지.. 기능상 문제는 없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특히 일부 후기에서도 마무리 부분에 조금 미흡한 면들이 있다는 글을 보고 제가 받은 제품이도 마무리가 부족한게 아닌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기능상 문제가 없더라고 구입한 소비자 입장에서 다른 부분이 보이면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되도록 검수를 철저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마무리

개인적으로 에너스킨 종아리 슬리브와 같은 제품들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체험하는 동안 부정적인 면이 있더라도 가능하면 개개인의 차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차이점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용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변함없고.. 

 

조금 아쉬운 점은 역시 사소한 마무리 부분과 에너스킨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 제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품 자체에 대한 평가는..

 

역시 가격적인 면에서 할인해 구입이 가능하지만 선듯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장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꺼려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품질면에서는 기존에 착용했던 두 브랜드에 비해 내구성, 안정적인 면에서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인 T사 제품보다 내구성면에서도 좋아 보이고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통풍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조금 더 저렴한 M사 제품에 비해서도 통풍문제를 제외하고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좋은 제품 사용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대퇴부와 관련된 제품을 체험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