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누고 싶은 이야기

티눈, 사마귀 제거약

by hoyangi 2014. 5. 3.

 

마라톤대회 준비하면 불편하게 만드는 왼쪽 발바닥, 2, 3번째 발가락의 굳은 살이 불편해 해결 방법을 찾다 티눈, 사마귀 제거액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2주 전부터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혹시 티눈으로 생긴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가격 2,000원.. 조금 더 큰 용량도 있기는 하고..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뛰고 난 후의 발상태..

 

다른 곳은 괜찮은데 미즈노 웨이브 스페이서 AR4가 발볼이 좁은지 마지막발가락에 멍이 든다. 이후 2번재 대회에서도 같은 상황..

 

 

 평소에는 생기지 않는 데..

 

대회 준비하면서 운동량이 늘어나면 생기는 굳은 살.. 앞꿈치착지에 가까운 중간발착지를 하는 영향도 있고 킥을 많이 하는 주법의 영향도 있지만..

 

큰 불편함은 없지만 간혹 간지럽고 일단.. 양말이 한달을 버티지 못하는 상황..

 

 

 

 

발가락은 티눈으로 보여 티눈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니 물집/굳은 살의 영향을 받는다는 글을 보고 티눈액을 구입하게 됐다.

 

발각은 티눈으로 보이고.. 발바닥은 티눈이 아닌 굳은 살 같은데..

 

- 아래 사진은 혐오주의!

 

 

 

 

 

그냥 바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일 수회 바른 상태로 꽤 오랜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딱지처럼 떨어지는 걸 알았다. 발가락은 몇일 전 자연스럽게 떨어져 소독하고 소독약을 바른 상태고..

 

발바닥은 그제 손톡깍이로 정리했는데.. 속살이 그대로 들어나 걷는 데 지장은 없는데 뛰는 동안 통증이 있어 내일 대회가 조금 걱정이 되는 중..

 

 

 

티눈액이 원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액을 바른 겉은 딱딱해지고 속은 부드러워지면서 분리가 되는 것 같다. 문제는 겉을 제거하면 속살이 그대로 노출이 되서 자칫 통증이 심할 수 있다.

 

지난 월요일쯤인가? 발가락 제거하고 다시 티눈액을 바르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통증이 심해 수차례 잠을 깰 정도..

 

속살이 들어나면 티눈액은 멈추고 소독약, 상처치료제를 바르는 것이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