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中 3구간 흰구름길

 

사유지 소유권 문제로 일부구간이 변경되었습니다. 코스 중간지점에서 우회하도록..

  

 - Last Update by 7. 22 2013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습니다.

 

일반 걷기모임에서 다녀온 것과는 다른 방법 - 달리기 - 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북한산둘레길은 5회 종주했고, 도봉산 둘레길은 2회 종주한 경험으로 아는 부분에 대해서만 글을 적습니다.

 

혹시 둘레길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글과 21구간 우이령구간은 예약구간이기 때문에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http://blog.daum.net/hoyangi/334  종주후기

 - http://blog.daum.net/hoyangi/293  스탬프투어

 - http://ecotour.knps.or.kr/reservation/Uir.aspx  탐방예약

 

제가 자주 다니는 구간은 4~1구간입니다. 미아동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삼양동 솔샘터널 옆을 지나 도보로 이동해 우이동 방면인 1구간쪽으로 자주 다닙니다. 따라서 3~4구간을 기준으로 아래 사진들은 둘레길 스탬프에 명기된 방향에서 북한산둘레길은 순방향으로 도봉산 둘레길은 역방향으로 찍힌 사진들입니다.

 

 - http://blog.daum.net/hoyangi/197  오래 전 포스팅했던 흰구름, 솔샘길 구간의 글입니다.

 

 

3구간 흰구름길 구간입니다.

 

위 교통편에서 확인이 되듯이 순방향의 시작은 통일교육원에서 출발, 역방향은 삼양동 솔샘터널 위에서 시작됩니다.

 

통일교육원 방면에서 출발할 생각이라면 수유역에서 104번 탑승, 종점에서 하차 하시거나 지선버스 강북 1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솔샘터널 방면에서 출발할 생각이라면 위 안내문 내용처럼 길음역을 이용하시거나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 수유역에서 지선버스, 간선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장 편한 교통편은 올라갈때는 미아삼거리역을 내려올때는 솔샘터널 위편에 버스 종점이 있기 때문에 길음역을 이용하면 됩니다.

 

난이도는 "中"으로 통일교육원을 출발지로 결정하셨다면 전망대까지 언덕구간이 조금 있고 이후는 무난한 평지길과 내리막구간이 대부분입니다.

 

탐방지원센터 직원의 말에 의하면 3~4구간이 전체구간 중 가장 잘 조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시작했고 이후 개선작업도 많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솔샘터널 방면에서 출발해 3구간 흰구름길 구간의 첫 이정표 구간입니다.

 

앞서 솔샘터널 위에서 하차해 아파트 뒤편을 따라 올라오면 이곳으로 자연스럽게 유도 되고, 버스 노선도가 설치된 바로 옆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 우측길을 따라가면 놀이터가 있습니다.

 

놀이터를 구간으로 분류하면 4구간에 포됩니다. 3구간으로 진입하고 싶다면 놀이터 아래 인공정원이 있습니다. 정원을 가로질러 내려와 좌측으로 따라오면 자연스럽게 3구간 이정표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좌측에 배드미턴장이 보이면 제대로 오신 겁니다.

 

초입의 모습입니다.

 

막연히 이정표를 찍은 것처럼 생각하시겠지만 위 사진의 초입구간을 따라 올라와 20~30m가면 좌측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주의하지 않으면 코스가 위쪽으로 살짝 꺽어져 있어서 코스이탈을 할 수 있습니다.

 

위 이정표가 조금 멀리 보이니 3거리에 이르면 우측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에 높게 설치된 전망대는 2개(?)정도 있고, 코스 중간에 작은, 넓은 전망대가 곳곳에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좋아하는 조그만 휴식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좌측으로 수락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아차산까지 보입니다.

 

사진 우측에는 북서울 꿈의 숲 전망대도 보입니다.

 

 

작은 휴식터.. 이렇게 생겼습니다.

 

통일교육원 방면에서 출발했다면 이미 구름전망대를 지나쳐 왔기 때문에 이곳이 눈에 들지 않을 겁니다. 다른 곳에 비해 시원한 바람도 많이 불고, 겨울엔 역시 다른 곳과 달리 양지 바른 곳이라서 따뜻합니다.

 

3구간을 찾는 동네 분들이 구름전망대에서 내려가기 때문에 이곳에는 항상(?) 조용한 편입니다.

 

조용히 걷기만 한다면 북한산 둘레길 중 8구간 구름정원길과 함께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자주 다니는 곳이어서 이곳에 올땐 디카를 소지하고 옵니다. 이 사진은 여름을 담기 위해 찍어둔 것 같습니다.

 

역시 이곳도 오래 전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던 곳입니다. 무당집도 있었고..

 

멀리 빨래골공원지킴터가 보입니다.

 

사진 속 좌측 위로 올라가면 북한산 등산코스로 이어지고 동네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체력단련장도 있습니다. 통일교육원 방면에서 출발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귀가하기도 합니다.

 

사진 우측 아래로 내려가면 수유역 방면으로 가는 교통편이 있고, 도보로 20여분 정도 내려가면 수유시장 뒤편으로 이릅니다.

 

 - 빨래골의 유래는 이 글 후반부에 당일 종주로 다녀왔던 사진에서 있습니다.

 

 

빨개골공원지킴터를 지나 구름전망대로 향합니다.

 

 

 

3구간 흰그름길 포토지점은 구름전망대 계단 바로 옆에 있습니다. 사진은 전망대 위에서 도봉산 방면을 뒤로 두고 찍으시면 됩니다.

 

전망대에서 북한산 구기동 방면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북한산 인수봉이 보입니다.

 

더 멀리 도봉산이 보입니다.

 

좌측 수락산, 우측 불암산입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부분이 아차산 방면입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부분이 아차산 방면입니다.

 

구름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전망대를 지나 삼성암 방면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최근에는 계단으로 조성됐지만 일부 구간은 마사토길이기 때문에 미끄럽습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화장실 이용시간이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 지원센터에 조금 못미쳐에도 간이화장실이 있으니 이용가능 시간이 아니면 간이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화계사 초입의 모습입니다.

 

 

화계사 초입을 지나 한동안 사진처럼 조금 긴 언덕구간을 한동안 지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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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점부터 코스가 변경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화계사 앞을 지나 언덕코스를 넘어 내려오는 구간입니다. 해당 구역에 약수터가 있었는 데.. 아쉽게 바로 전에서 우회하도록 코스가 변경되었습니닫.

 

 

3구간 흰구름길을 소개할 때 항상 찍는 배트민턴장입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개그맨 유재석씨가 방송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하는 곳입니다.

 

배트민턴장에 조금 못미쳐 약수터가 있습니다.

 

 

위 지점까지 이전 코스이고.. 아래는 수정된 코스입니다.

 

 가능한 많은 사진을 추가하려고 했는 데.. 수정된 코스 내에 특이사항은 없고.. 단지 언덕구간이 약 600m정도.. 내리막이 600m정도입니다.

코스변경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6월 초엔 안내문만 설치되어 있었는 데 최근엔 코스까지 완료된 상태로 기존 코스는 아직 차단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시야에는 언덕구간이 짧게 보였는 데 실제로 긴 언덕구간입니다. 

 

언덕 위에서 조금 평지구간이 있지만 이후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임도는 잘 닦여 있지만 경사도가 심해 안전에 유의하셔야 하고.. 특히 눈, 비 온 이후 낙상의 위험이 많아 보입니다. 아쉽게도 돌로 임도를 조성되어 있어서..

 

사진 속 계단이 변경된 코스로 내려오는 곳입니다. 기존 코스와 2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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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조금 헛갈리는 구간입니다.

 

사진에 좌측 위로 올라가면 북한산 냉골코스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약 100~200m 정도 올라가면 약수터가 있습니다.

 

둘레길 코스는 사진에 보이는 현수막 우측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별도 이정표가 있는 것 같은 데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않지만 우측에 정자가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본원정사라는 곳이고 좌측은 국립재활원 방면입니다.

 

둘레길 코스는 재활원 방면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바닥에 초록색 유도선 표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둘레길 코스는 멀리 좌측 위로 가면 됩니다. 사진 우측엔 한전, 노인요양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을 따라서도 한동안 긴 언덕구간입니다.

 

 

3구간의 첫 이정표구간은 아니지만 국립재활원까지 오는 교통편이 편해서 이곳부터 시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3구간 흰구름길 마지막 이정표구간입니다.

 

사진 뒤편으로 게이트볼을 치는 곳이고 통일교육원 뒤편으로 이어집니다.

 

 

 

 

 

 

지금은 게이트볼장을 지나 좌측으로 코스가 변경되었는데, 첫 개통시기엔 우측으로 빌라촌 사이를 가로질러 둘레길이 조성됐었습니다.

 

 

통일교육원을 지나는 길입니다.

 

개선된 코스 이전에는 일반인 통제구간이었습니다.

 

위 사진을 길을 따라 올라와 좌측 위로 올라가면 2구간 순례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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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은 북한산, 도봉산 당일 종주 시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동일한 날 사진으로 업로드하려고 했는 데 귀찮고 복잡해서 뒤로 밀렸습니다.

 

 

 

 

 

 

 

 

 

 

 

 

 

 

 

 

 

 

 

 

3구간 흰구름길의 특징은 봄, 여름의 모습이 좋습니다.

 

전체구간도 일부 언덕이 있지만 평지로 숲속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4구간과 만나는 솔밭공원(우이동과 다른 곳)의 봄엔 꽃도 만발하고, 소나무숲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소풍가는 재미로 가면 좋습니다.

 

전체구간이 4.1km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솔샘터널 방면에서 출발하면 1시간 20~30분, 통일교육원 방면에서 출발하면 10~20분 정도 덜 소요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