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템텍스 테이프 체험기

 

후기에 앞서 좋은 기회를 주신 도와텍코리아, 원어데이에 감사드립니다.

 

일정기간 사용 후,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같기 때문에 앞서 올리는 것에 무리가 없는 것 같아 2년여 동안 사용한 느낌 정도로 후기를 대신합니다.

 

테이핑요법을 처음으로 알게된 계기는 주위에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을 통해서 이고, 지금처럼 폭넓게 알려지기 전인  국내도입초기부터 테이핑요법이라는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고 직접 경험도 했었습니다.

 

당시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엔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지 않더라고 - 실제로 증상, 사용자에 따라 효과여부는 다르니 확대 해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부작용이 없는 한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주위에 권하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배송문자 받고.. 이런 선물을 받았습니다.  

 

내용물은 이미 공지된대로 테이프 2롤과 가위, 설명서.. 

 

학생시절을 마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나서 가위라는 것이 새로 생기는 일이 어색합니다. ㅡㅡ"

 

기존 사용하고 있던 가위에 비해 비뚤어짐없이 깔끔하게 절삭됩니다. 테이프 신축성이 좋기 때문에 기존 사용하던 가위는 자췻 삐뚤어져 테이프가 엉킨 경험이 간혹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이벤트에 가장 맘에 드는 부속물인 설명서입니다. 

 

현재 마라톤을 취미로 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부상으로 인해, 인터넷 검색, 도서관 대출서적을 이용해 테이핑을 했었는데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앞으로 설명서가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상뒤 3롤은 기존에 제가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고, 하단 2롤은 금번에 제공 받은 테이프입니다. 베이지+빨간색이네요. 

 

 평소엔 이렇게 사용하라고 하는데 사실 불편합니다. 저는 개봉 후 테이핑할 부위에 맞춰 길이를 측정하고 이후 잘라서 사용합니다.

 

접착부위..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느끼는 접착강도는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회 참가시 3~4시간 정도 부착하고 있음에도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떼어낼 때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2010년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시에 테이핑했던 사진입니다. 평소 오른쪽 무릎외측 장경인대 부위가 좋지 않은 편이라 풀코스대회 참가시에 사용하고 있고, 물집방지를 위해서 발바닥 부위, 한동안 고생했던 아킬레스건에도 테이핑요법을 시행했었습니다. 

 

 

위 사진은 2010년 MBC아디다스한강마라톤 대회로 당시 목부위에 담이 걸려 아주 고생했었습니다. 당일 테이핑봉사이벤트가 있어서 사진에는 잘 확인이 되지 않지만 목, 어깨부위에 테이핑을 한 후 참가했었습니다.

 

 - 사용후 느낌

장점

1. 냄새, 이물질 발생이 없기 때문에 제품사용으로 인한 2차적 불편함이 적다. 

  - 냄새측면에서 무향이 좋기는 하지만 최근 아로마향 요법과 같은 치료법이 있으니 고려해도 좋을 듯합니다.  

2. 일반적인 소염제파스와 비교해 화끈거림과 같은 2차적 피부손상이 적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이다.

3. 부작용이 없고 사용법이 간단하며 다양하게 사용가능하다. 등..

 

단점

1.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접착력이 강해 제거시에 다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2. 신축성이 강해 부착시 애로사항이 있다.

   - 뒤쪽 부착지를 조금더 두꺼운 것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특정부위는 실내에서 부착 후 외출하기 때문에 절삭도구를 휴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잘석도구를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일정 크기로 절단된 제품이 판매되면 어떨런지..

 

 

- 개인적으로 테이핑요법으로 큰 효과를 얻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대회 참가시 심리적안정 및 일시적인 통증완화의 효과를 받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의약품과 비교해 직접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앞서 언급한대로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안정면에서라도 충분히 사용자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