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맛집]지우정

2012년 1/1일 지나는 길에 봤더니 추어탕으로 바꼈습니다. 아쉽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맛은 다른 곳에 비해 좋았는데.. 위치가 지역적 특성상 외진 곳이었습니다.

 

 

 

강북구 내에 그나마 수유역 인근에는 식당 지역이 많은 편이다. 강북구청 방향은 비교적 젊은 층들이 이용하는 곳이고 강북경찰서 방향은 모텔촌과 오래된 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다.

 

오늘 간 곳은 최근에 오픈한 곳으로 알고 있다. 한두달 전엔 짚삼겹살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운동가는 길에 "돼지한마리 " 메뉴가 보여서 기회가 되면 찾고 싶었던 곳이다.

 

 

 삼성화재 건물 뒤편에 위치한 식당, 인근 다른 곳에 비교해 깔끔해 보이는 외관..

 

정면은 이렇게..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하고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골목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1층 식당 내부.. 이른 시간(5:30분 경)이어서 손님이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청결한 곳을 선호하는데 이곳은 고기 자르는 곳도 눈으로 볼 수 있고 내부도 비교적 깨끗한 편입니다. 

 

 

1.2층으로 되어 있더군요. 주인 허락을 받아서 2층까지..  

 

메뉴판.. 인근 식당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입니다. 

 

식당 앞 조형물들.. ^^* 

 

밑반찬입니다. 일행은 조금 짜다고 했는데 사진에도 보듯이 무침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 일수도 있겠지요?  가운데 무무침 같은 건 홍어무침이었습니다.

 

 비교적 정갈한 편입니다.

 

샐러드도 좋아보이고.. 전 좋아하지 않지만 일행은 좋아하더군요. 쌈채소는 사진에는 몇가지 보이지 않지만 다양하고 좋습니다. 

 

쌈채소입니다. 이름이... 

 

역시 오늘도 고기에 소주 1병.. 딱 좋습니다. 

 

무무침인 줄아고 한입 떡~ 하니 먹었는데 홍어무침이었습니다. 홍어무침도 좋아하는데 신선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싱싱해 보이는 샐러드.. 맛은 좋았습니다. 

 

상추무침.. 고기와 같이 먹는 걸 좋아라 합니다. 

 

돼지한마리 메뉴입니다. 양은 더 되는데 허겁지겁 불판에 올리고 한컷..

 

가까이부터 항정살, 목삼겹살, 삼겹살.. 600g인데 혼자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조금 더 주지~~ 

 

목삼겹살입니다. 고기맛 좋고 신선해 보이고.. 인근 식당과 비교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먹고 싶지요~ 

 

 

 

 

 

항정살입니다.  부드럽고 냄새 안나고.. 여자들이 딱~ 좋아할 맛입니다. 전 별로.. 개인적으로 다른 곳과 비교해 역시 좋은 편입니다.

 

삼겹살입니다. 맛은 좋은데 개인적으로 부툼한 것이 식감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데 조금 얇게 나오더군요.  

 

 옆자리 돼지갈비 주문한 것을 살짝 찍었습니다. 양념을 어떻게 했는지 타지 않아 좋아 보이네요. 설탕으로 하면 많이 타는데..

 

요약하면..

사실 인근 풍진정육식당 앞에 위치한 훈제삼겹살집으로 가려다 이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집이라고 깨끗하고 조용한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식당 분위기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운동 다녀오는 늦은 시간에 손님이 많아도 시끄럽지 않고 야외에서 편하게 식사하는 것으 봐서 가족과 함께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맛은 주관적이므로 결론을 말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인근 식당과 비교해 아주 좋습니다. 우선 고기도 신선해 보이고 냄새도 안 나고 쌈채소 등도 잘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