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中 16구간 보루길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습니다.

일반 걷기모임에서 다녀온 것과는 다른 방법 - 달리기 - 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북한산둘레길은 5회 종주했고, 도봉산 둘레길은 2회 종주한 경험으로 아는 부분에 대해서만 글을 적습니다.

혹시 둘레길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글과 21구간 우이령구간은 예약구간이기 때문에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http://blog.daum.net/hoyangi/334  종주후기

 - http://blog.daum.net/hoyangi/293  스탬프투어

 - http://ecotour.knps.or.kr/reservation/Uir.aspx  탐방예약

제가 자주 다니는 구간은 4~1구간입니다. 미아동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삼양동 솔샘터널 옆을 지나 도보로 이동해 우이동 방면인 1구간쪽으로 자주 다닙니다. 따라서 3~4구간을 기준으로 아래 사진들은 둘레길 스탬프에 명기된 방향에서 북한산둘레길은 순방향으로 도봉산 둘레길은 역방향으로 찍힌 사진들입니다.

 

 

 

16구간 보루길 구간입니다.

 

교통편을 보면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회룡역을 지나 진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망월사역에서 10분 정도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소요됩니다.

 

망월사역 하차해 뒤편 엄홍길기념관 앞을 지나 도봉산 원도봉탐방지원센터를 향해 올라오면 됩니다. 회룡역 방면은 하차해 회룡역 뒷편길을 따라 이동해 회룡탐방지원센터 방면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망월사역에서 원도봉지원센터를 향해 20여분 올라오면 이정표 구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 사찰이 있어 이곳에 차량들이 많이 주차해 있습니다.

 

이정표 구간 뒷편 위쪽으로 보루길 진입로입니다.

 

 

 

 

 

초입을 지나면 낮은 언덕과 내리막이 반복됩니다. 후미와 비교해 아주 편안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등산객들이 망월사 방면으로 오를 때 지나치는 안말이라는 곳을 향해 가는 길입니다.

 

 

 

안말초입입니다. 분위기가 17구간에 위치한 범골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보루길 이정표 구간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보루길의 제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사진처럼 쉼없는 오르막길...

 

 

 

 

 

잠시 내리막, 평지구간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길을 오르게 됩니다.

 

원십사 사찰을 지나..

 

우측으로 둘레길 오르막길을 지나게 됩니다.

 

보루길이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다른 구간과 비교해 힘든 코스가 많습니다.

 

 

 

 

 

위 사진들처럼 쉼없이.. 미친듯이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오르막 정상 조금 못미쳐 포토포인트가 있습니다.

 

특징적인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안내문을 확인하지 못하면 지나칠 수 있습니다. 돌무덤입니다.

 

 

포토포인트를 지나 잠시 평지구간.. 내리막길을 내려가게 됩니다.

 

 

 

 

 

 

내리막길 후미가 경사가 심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보루길 이정표 구간입니다.

 

 

이정표 구간을 내려와 회룡사로 오르는 길을 따라 회룡탐방지원센터를 향해 내려가면 됩니다.

 

탐방지원센터 조금 못미쳐 건너편에 15구간 안골길 이정표 구간이 보입니다.

 

멀리 회룡탐방지원센터가 보입니다.

 

 

16구간 보루길의 특징은 짧은 구간임에도 힘든 코스입니다. 특히 회룡탐방지원센터 인근 지점에서 가파르고 긴 언덕, 내리막이 있습니다.

 

출발지 양쪽에 도봉산 등산로 초입과 접해 있어 등산객을 많이 볼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진입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