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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북한산,도봉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中 13구간 송추마을길

by hoyangi 2013. 8. 7.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습니다.


일반 걷기모임에서 다녀온 것과는 다른 방법 - 달리기 - 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북한산둘레길은 5회 종주했고, 도봉산 둘레길은 2회 종주한 경험으로 아는 부분에 대해서만 글을 적습니다.


혹시 둘레길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글과 21구간 우이령구간은 예약구간이기 때문에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http://blog.daum.net/hoyangi/334  종주후기

 - http://blog.daum.net/hoyangi/293  스탬프투어

 - http://ecotour.knps.or.kr/reservation/Uir.aspx  탐방예약


제가 자주 다니는 구간은 4~1구간입니다. 미아동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삼양동 솔샘터널 옆을 지나 도보로 이동해 우이동 방면인 1구간쪽으로 자주 다닙니다. 따라서 3~4구간을 기준으로 아래 사진들은 둘레길 스탬프에 명기된 방향에서 북한산둘레길은 순방향으로 도봉산 둘레길은 역방향으로 찍힌 사진들입니다.


 

 

 

13구간 송추마을구간입니다.


13~20구간은 도봉산둘레길로 분류되고 있고 21구간 우이령길, 12구간 충의길을 연결해주는 구간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편은 위와 같이 구파발역 1번 출구로 나와 뒷편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서 있는 줄이 몇곳 있습니다. 먼저 확인하고 줄을 서는 것이 좋고 704, 34번 배차간격이 의외로 길었고, 아침 시간엔 등산객들과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혼잡스럽습니다.



송추마을길의 시작은 14구간 산너미길의 후미구간인 사패산을 내려와 숲속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시작은 위 사진처럼 호젓한 기분이지만 중반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군부대 앞을 지나게 되어 있어서 사패산을 넘어 오는 14구간과 다른 느낌이 들겁니다. 


후미는 오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서 교현우이령길입구와 12구간 충의길입구에 진입할 때까지 외곽순환도로 옆을 오랫동안 걸어야 합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위치해 있습니다.


군부대인지 예비군훈련교장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군사시설..





오봉탐방지원세터를 진입하는 구간입니다.


진입구간에 식당 몇곳과 음료수 등을 구입할 매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엔 현재 위치가 포토포인트 지점이었습니다. 공사관계로 당시엔 오봉탐방지원센터 옆으로 안내문이 이동되어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가장 최근인 2013년 4월경에 갔을 때 공사는 계속되고 있는 상태였고 포토포인트 지점의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3구간 송추마을길 포토포인트 지점..


공사전엔 논이 있어서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듣기 좋았는 데 어떤 시설물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공사중이었습니다.


오봉탐방지원센터..


오봉탐방지원센터 오른쪽 숲속길을 따라 올라가면 송추마을길 구간의 2번째 이정표구간이 있습니다.


숲속 언덕 초, 중반지점에 있는 걸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언덕을 넘어 헤매다 다시 내려와 제대로 진입했습니다.






위 몇컷의 사진은 잘못 진입한 구간의 사진입니다.


언덕 초, 중반에 우측으로 둘레길로 이어지는 길이 보입니다. 조심~


두번째 이정표구간입니다.


두번째 이정표구간을 지나 조금 내려오면 덧밭에 일하러 나온 가족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겁니다.




우이령길입구로 진입하기 전까지 위 사진처럼 외곽순환도로 옆을 오랫동안 걸어야 합니다.







우이령길입구로 진입하지 않고 12구간 충의길을 향하는 길도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습니다.




13구간 송추마을길의 특징은 둘레길의 여유로움과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는 지루함을 함께 느끼게 됩니다.


14구간 산너미길이 힘들게 사패산을 넘어 오는 구간이기 때문에 잠시 숨을 돌릴 수 있고 21구간 우이령길입구, 12구간 충의길로 연결되는 구간입니다. 


주택가를 지나야 하는 평창마을길을 제외하고 전체 구간 중 도로와 가장 많이 도로와 인접해 있어 날씨, 몸상태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를 것 같습니다.


전체구간이 5.3km로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전체적으로 평탄한 길이고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어 힘들지 않은 구간입니다. 2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