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준비완료(동아마라톤)

 

 

내일이다.

 

작년과 비교해 운동량은 부족한 것 같지만 질에서는 좋았던 것 같다. 항상 부족한 듯하지만 주어진 상황에 긴장하지 않는 장점이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다른 좋은 복장들이 있지만 작년에 좋은 레이스를 펼쳤던 복장을 유지하려고 하나하나 다시 꺼냈다.

 

싱글렛은 강북마라톤 클럽유니폼을 벗고 Fit이 잘되고 사진 잘 받는 것으로 신발은 타사재팬이 있지만 작년 미즈노가 장거리에 좋을 것 같아서 다시 꺼냈고 오래됐지만 양말도 작년 것으로..

 

예년과 달리 내일 날씨를 대비해 팔토시와 에너지젤을 하나 더 준비해 출발 전 복용하기로 하고 여분으로 하나 더 해서 4개를, 완주 후 회복을 위해 에어스프레이(파스 성분 아님)를, 3년째 같이하고 있는 시계도..

 

별도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을 대비해 숏타이즈와 금번 기념T를 가져가기로 했고 명예의 전당에는 페이스메이커가 없어서 서브-3용 페이스챠트 하나.. 대회장 이동하면서 먹을 바나나 하나, 홍삼 한뿌리도..

 

그럼..

 

Catch Me If You Can.. Do My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