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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아직 못할 수 있겠지만.. 난 진지했다.
이번 주에 찾지 못하면 구입할 생각으로 손톱깍이 세트를 찾아봤고.. 장바구니 안에 고이 넣어뒀다.
어제 적당한 술한잔을 마시고 들어 가 처음으로 한 일이 옷 갈아 입고 진지하게 손톱깍이를 찾는 것이었다. 혹시 떨어지면서 겉 옷 어딘가 들어가지 않았나? 털어보고.. 바로 옆 책꽂이의 책 사이에 떨어져 있는지 책 사이 뒤척여 보고.. PC 전기, 스피커, 키보드, 마우스 선 어딘가에 엮여 있는 지 흔들어 보고.. 별별 짓거리를 모두 해봤다.
결국 찾지 못하고 포기.. 방바닥 머리를 붙이고 한참을 둘러보다 우퍼 스피커 아래쪽에 뭔가 있는 것 같아 들춰보니 그 곳에 손톱깍이가 있었다.
위 사진 상태로.. 어떻게 저 상태로 그 곳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지? 어처구니 없어서 한참을 봤다.
이렇게 집 나갔던 손톱깍이가 3일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 나.. 이상한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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