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中 7구간 옛성길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습니다.

 

일반 걷기모임에서 다녀온 것과는 다른 방법 - 달리기 - 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북한산둘레길은 5회 종주했고, 도봉산 둘레길은 2회 종주한 경험으로 아는 부분에 대해서만 글을 적습니다.

 

혹시 둘레길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글과 21구간 우이령구간은 예약구간이기 때문에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http://blog.daum.net/hoyangi/334  종주후기

 - http://blog.daum.net/hoyangi/293  스탬프투어

 - http://ecotour.knps.or.kr/reservation/Uir.aspx  탐방예약

 

제가 자주 다니는 구간은 4~1구간입니다. 미아동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삼양동 솔샘터널 옆을 지나 도보로 이동해 우이동 방면인 1구간쪽으로 자주 다닙니다. 따라서 3~4구간을 기준으로 아래 사진들은 둘레길 스탬프에 명기된 방향에서 북한산둘레길은 순방향으로 도봉산 둘레길은 역방향으로 찍힌 사진들입니다.

 

 

 

 

7구간 옛성길구간입니다.

 

앞서 6구간에도 얘기했듯이 7구간~6구간을 구분할 수 있는 이정표 구간을 몇번을 다녀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탕춘대성암문 입구 방면에서 시작할 계획이라면 구기터널을 찾아오면 편합니다. 불광동 방면에서 불광역에서 하차해 버스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도보로 이동해도 무방할 정도의 거리입니다.

 

탕춘대성암문 입구를 향해 가는 구기터널 앞의 모습입니다.

 

이정표구간이 명확하게 설치가 되지 않아서 북한산 구기분소 방면에서부터 사진을 찍었습니다.

 

 

혹시.. 식사를 하셔야 한다면 사진 속 식당 주변으로 몇곳이 있습니다.

 

 

이쯤이면 나오겠지하면서 올라가는 6구간 초입입니다.

 

위 식당 앞을 지나면서 바닥에 그려진 유도선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무심코 주택가 다른 골목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구간부터 옛성길구간의 분위기(?)가 나는 곳입니다.

 

 

역시 이곳도 초입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았습니다.

 

탕춘대를 조금 못미쳐../지나면 북한산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어 부근엔 왕래가 많은 편입니다.

 

사진 속.. 도마뱀..

 

20여분 정도 사진 속 분위기의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북한산 등산로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곳곳에 이정표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간 이정표를 따라가면 능선의 정상을 통해 탕춘대로 이어집니다. 힘들면.. 중간지점에서 샛길로 빠져도 탕춘대방면으로 이어집니다.

 

사진 속 배경이 성암문입니다.

 

7구간 옛성길의 포토포인트입니다. 구기터널 방면에서 불광동 방면으로 진행할 경우 미리 숙지하지 않으면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토포인트라는 안내문이 있지만 둘레길 코스가 탕춘대성암문으로 시선이 유도되도록 되어 있어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첫 스탬프투어에서 이곳을 지나쳐 15분 동안 뛰어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위 사진도 포토포인트를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치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ㅡㅡ

 

불한산생태공원 상단.. 장미공원으로 향하는 임도의 모습입니다.

 

바닥이 마사토로 되어 있어서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정표를 기점으로 좌측으로 내려가면 주택가, 불광역 방면으로 이어집니다.

 

 

아마도 북한산 문수봉 방면으로 찍은 사진으로 보입니다.

 

이곳부터 포토포인트를 확인하지 못해서 다시 돌아갔습니다. ㅡㅡ

 

다른 곳과 비교해 주택가가 가깝게 있고, 북한산 등산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어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길을 15분 정도 뛰어갔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곳 탕춘대성암문까지..

 

구기터널 방면에서 진행하면 잘 보이지 않고 불광동 방면에서 진행해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7구간에 유일하게 위 사진처럼 성문처럼 된 곳이 한곳입니다.

 

도착하면 포토포인트라고 생각하시고 둘러보십시요~

 

 

짜증과 피곤이 가득하지요?

 

7구간 탕춘대성암문부터 북한산 향로봉 방면으로 올라가는 갈림길까지 산책 나온 주민들을 많이 봤습니다. 주택가와 가깝고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사진처럼 안내문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앞서서 샛길로 빠져도 장미공원 방면으로 이어진다고 했었습니다. 이전에 유격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둘레길 탐방로 옆쪽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사 돌아와.. 문수봉 방면으로..

 

 

 

 

향로봉, 탕춘대성암문 갈림길부터는 마사토길과 사진처럼 큰바위로 된 곳이 있습니다. 미끄러우니 조심..

 

북한산생태공원 상단 장미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름과 다르게 장미가 없지요?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공원이 있습니다. 장미는 그곳에서..

 

사진 속 뒤편에 약수터,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장미공원으로 진입하는 계단으로 내려와 우측의 횡단보도입니다. 이곳을 건너면 큰공원이 있습니다.

 

저는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아래쪽으로 더 내려왔습니다.

 

편의점을 이용할 생각으로.. 음료수 등 보충해야할 것이 있다면 화장실 아래편으로 내려오면 편의점이 있습니다. 편의점 앞에도 횡단보도가 있어 공원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이곳이 장미공원(?)인 것 같은 데.. 사진 속 뒤편이 더 넓은 곳이 있었는데 가보지 않았습니다.

 

7구간에서 8구간으로 이어지는 구간 중 마지막 수퍼입니다. 앞서 편의점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이곳을..

 

사진 속 뒤편에 이정표 구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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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은 당일 종주 사진입니다. 8구간에서 7구간 방면으로..

 

 

 

이정표 구간을 지나 5분 정도 주택가를 지나 장미공원으로 진입합니다.

 

 

장미공원 내 약수터입니다.

 

북한산 향로봉 코스 등산로와 7구간 탕춘대성암문 방면 입구입니다.

 

 

 

 

 

 

 

 

 

 

 

 

 

10시간을 넘게 뛰어 지친 모습.. ㅡㅜ

 

 

 

 

 

앞서도 얘기했듯이.. 7~6구간을 구분하는 이정표구간이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7구간 옛성길구간의 특징은 평탄한 코스는 아니지만 임도를 걷는 기분이 납니다.

 

구기터널 방면, 북한산생태공원 방면..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고 무난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서만 주의하면 코스이탈 우려는 없습니다.

 

불광동 방면으로 내려오는 길이 마사토길이기 때문에 주의는 하셔야 합니다.

 

전체 구간이 2.7km으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양쪽 초입이 경사구간이기 때문에 힘들지만 능선 정상은 잘 조성된 임도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아 1시간 20여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