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시작된 북한산 둘레길 구간 중 2010년 9월 북한산 둘레길 44km에 이어 2011년 6월 도봉산 구간 26km를 추가로 전체 21개 구간 70km코스가 완전 개통됐습니다.
첫 개통 다음 날 우이동 솔밭공원부터 삼양동 솔샘터널 구간까지 다녀왔었고, 최근 전 구간을 종주할 계획으로 2주간에 걸쳐 완주했습니다.
그 동안 일부구간에 코스가 조금씩 수정됐고, 코스 정비도 잘 되어 있어 초기보다 걷기(?)에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하는 내용은.. 저도 이번 종주로 알게된 내용으로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처럼 북한산 둘레길에도 스탬프투어라는 것이 있다는 겁니다.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도 확인이 되지 않을 정도로 홍보가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북한산 둘레길 투어를 계획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소소한 재미가 될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1. 북한산 둘레길 코스도
북한산 둘레길 투어를 계획하시면 가능한 위와 같은 코스도나 리플릿, 스마트폰 앱 정도는 소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 구간 중 대부분이 북한산(삼각산), 도봉산 줄기와 연결되어 있어서 주의하지 않으면 산행코스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릉구간부터 충의길 방면, 방학동길부터 송추마을길 구간은 중간중간 산행코스에 접하므로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 리플릿 다운 주소 : http://ecotour.knps.or.kr/dulegil/images_2011/leaflet.zip
- 스마트폰 앱 다운 주소(우측 하단) : 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
2. 스탬프투어 패스포트(페이지 순)
스탬프투어 운영장소에어 1,5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투어 시작하면서 꼭 필요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더라고, 아래 두번째 사진에 나오는 인증사진 찍는 장소와 위치쯤은 숙지하셔야 합니다.
첫 도봉산 둘레길(경기북부) 구간 종주시엔 인증샷을 제대로 찍지 못했고, 북한산 둘레길 구간은 패스포트를 확인했음에도 인증샷 장소를 구분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패스포트를 구입해 중간중간 확인하시고, 여의치 않으면 최소한 구간 중 어디쯤인지? 몇칭(유추하기 위해..)정도는
메모해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첫 페이지입니다. 전체구간 몇칭과 구간별 거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구간 별 소요시간은 30분/km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전체 산행시간은 어림잡아 예측할 수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 20분/km속도로 갈 수 있었고..
두번째 종주였던 북한산 둘레길 코스는 10분 이내/km로 갈 수 있었습니다.
- 20~25분 정도/km라면 초보라도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탬프투어를 할 계획이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인증샷 위치입니다. 아래 사진에 인증샷 찍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먼저 위치확인이 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구간이 실제로는 확인이 잘 되지 않습니다.
팻말이 방향이 진행방향과 정면이 아닌 측면으로 위치되어 있거나 수풀에 쌓여 있거나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위치에 배치되어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솔샘발원지 같은 경우 공원 내 꽃소개 팻말과 혼통되는 위치에 있어서 쉽게 찾기 어렵고, 탕춘대성암문 같은 경우엔 진행 방향에서 측면이 보여서 팻말인지 확인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해당 구간에서 스탬프를 찍는 방식이 아니라 위 사진에 나온 스탬프 운영장소에서 찍어줍니다. 꼭~ 인증샷 사진을 보여줘야 한다는 분도 계셨고, 어느 정도 이해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
인증샷은 "이렇게 찍어라" 라는 내용과 스탬프 갯수마다 받을 수 있는 기념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인증샷 팻말을 보기 전까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3. 기념품
순서대로 9구간, 14구간, 21구간 스탬프를 받았을 때 지급되는 기념품입니다. 벙거지 모자는 둘레길이라는 마크가 있는 걸 주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직원용이라고 하더군요.
아쉽지만..
열쇠고리까지는 좋았는데 이후는 조금 허접스럽네요. ㅡㅡ"
4. 기타 기념품
판매되는 리플릿 및 지도입니다. 특별히 필요하진 않은 것 같은데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동행하는 사람이 있을 때 가이드 역할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21구간 완주시에 제공되는 기념품 중 벙거지 모자와 뱃지를 택할 수 있는데, 이 뱃지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입도 가능한데 저는 통과~
부채, 손수건 등등 몇가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6. 안전한 스탬프투어 요령
-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에 가면 교통편 및 소요시간, 이미 다녀온 분들의 블로그 글이 링크되어 있으니 본인이 계획하고 있는 구간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ㄱ. 인증샷 찍는 방법
흰구름길 구간에 구름전망대 앞에 있는 팻말입니다. 인증샷을 찍기 위해선 전망대 위에 올라 찍어야 합니다.
대부분 팻말 사진처럼 뒤를 배경으로 찍으면 되는데, 일행이 없으면 찍기 어려워 저 같은 경우 팻말 한번 찍고 최대한 팻말이 배경에 들어올 수 있도록 찍었습니다.
구름전망대 사진인데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죠?
참고..
ㄴ. 코스확인 요령
- 북한산 둘레길 구간은 개통 이후 유지, 관리가 계속 되고 있어서 코스 확인이 어렵지 않지만, 도봉산 둘레길 방면은 아래 사진들처럼 확인 가능한 이정표가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전체구간 중 가장 쉽게 확인이 가능한 표식입니다. 만약 북한산 둘레길 중 5분 내에 이 표식이 보이지 않는다면 잠시 멈춰 코스를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시내 구간에서는 이렇게 바닥에 초록색으로 선으로 코스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산 둘레길 구간에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구간에서 가능한 이정표.. 기둥 부분에 어느 구간인지 표시가 잘 되어 있으니 중간중간에 어느 지점에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십시요.
일부 구간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구간 구분하는 출입구를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전체구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한두간에서 코스를 이탈해 진입을 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팻말에 보이는 구간명은 앞으로 지나갈 구간 명칭입니다.
도봉산 둘레길 구간은 개통됐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만약 5분 내에 이정표나 기타 둘레길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식이 없다면 위 사진처럼 팬스 구간이 주위에 있는 지 확인해 보셔야 할 겁니다. 특히 도봉산 둘레길은 산행코스로 빠지거나 잘못된 구간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팬스가 제대로 되어 있다면 바르게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급수 등 기타 주의 사항
저 같은 경우.. 도봉산 둘레길엔 500ml 두개 들고 갔었고.. 중간에 약수터를 이용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아이스크림 같은 걸로 보충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500ml 한병 들고 갔었는데 남았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었고.. 눈에 보이는 약수터에서 보충했었습니다.
- 한가지 팁을 드리면.. 탐방지원센터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앞서 스탬프투어를 보면 전체구간에 10개의 탐방지원센터가 있고.. 구간 중간중간 작은 공원지킴터라고 소규모지원센터가 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죽을 것 같으니 물 좀 주슈~ 하면 주거나 급수가능한 곳을 알려 줍니다. 편하죠~
저는 밥도 먹고 가라고 했는데 아줌마들 속에 앉아서 먹기가 쑥스러워 그냥왔습니다. ㅡㅡ"
아래는 제가 이용하고 확인했던 급수가능 지역입니다. 더불어 에너지 보충도 가능한 곳까지..
- 급수가능 위치
1구간 소나무숲길 중 솔밭공원 인근 편의점 등
- 많은 분들이 우이동 1구간부터 출발한다고 가정하고.. 우이동 버스 종점에 내리면 북한산, 도봉산 등산객들을 위한 매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특별이 이용하는 것이 없다면 편의점, 식당 등에서 취향에 맞게 구입하
면 됩니다.
1구간 끝지점, 2구간 입구로 이동하는 지점쯤에 솔밭공원이라고 큰 공원이 있습니다. 입구로 나오면 편의점이 있습니다. 입구 확인이 안되면 덕성여대를 어디로 가야 하는 지 물어보면 됩니다.
2구간 순례길 중 통일연수원 아래 쪽..
- 2구간으로 진입해 약 1km 지점에 보광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이곳 뒤편을 지나게 되니 급수가 필요하면 절에 들어가 부탁하셔도 되고, 약수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로 2구간 끝이 통일연수원 앞입니다. 잠시 코스에서 2~3분 내려오면 버스정류장이 있고.. 인근에 매점이 있으니 음료수, 에너지 보충용품 구입하시면 됩니다.
3구간 흰구름길 화계사 입구 지나 약수터
- 3구간 중간 지점을 지나 화계사 입구에 이르면 탐방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코스에서 아래쪽으로 눈을 돌리면 좋은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신 후, 5분 정도 더 가면 개그맨 유재석씨가 어릴쩍 놀았다고 하던 배트민턴장 아래 좋은 약수터가 있습니다.
기타 장소로는 끝지점 쯤 주택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3~4분 정도 내려가면 차도 옆쪽으로 매점이 있습니다.
4구간 솔샘길 마지막 구간에서 명상길 구간 진입하는 도중 편의점 등
- 4구간은 짧은 구간이라 큰 부담없지만 꼭 급수, 에너지용품 보충을 해야 겠다면 솔샘터널 아래 아파트 단지로 내려가면 됩니다. 하지만 10여분 정도 내겨가야 하므로 그냥 가시고 4구간 끝지점이 정릉탐방지원센터로 올라가는 길이라서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급수, 에너지 보충용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5구간 명상길 시작 주택가 내 매점
- 이 구간 내에선 급수가능한 곳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정릉쪽에서 출발했다면 정릉탐방지원센터 인근 매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평창마을길 내에도 구입이 가능하지 않으므로 필요한 만큼 충분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6구간 평창마을길 끝지점 구기탐방지원센터 입구
- 6구간에서 급수가 필요할 것 같으면(순방향 기준) 미리 4구간에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이 코스는 2/3구간이 아스팔트로 되어 있어서 덥고 지루합니다. 급수는 끝나는 지점에 북한산 구기동 코스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편의점, 식당 등이 있어서 보충이 가능합니다.
제가 처음 갔을 때 이후 코스가 바껴서 코스 내 두개의 절이 있습니다.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이곳에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절이 분위기 상 부탁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입구가 집안으로 들어가는 분위기인데, 두번째는 마당형태..
끝지점 북한산 구기분소 입구에 편의점, 김밥집 등이 있으니 보충하셔도 되고.. 구기오면국수라는 집이 둘레길 생기면서 인기 있다고 하네요. 조금 더 지나면 해장국집도 있습니다.
7구간 옛성길구간 탕춘대 능선을 내려와 장미공원.. 불광중학교 앞 또는 인근 등산로 초입의 수퍼마켓 등
- 이 구간 시작이 산을 조금 오르고.. 코스 정상쯤엔 탕춘대를 지나게 됩니다. 중간에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게 되는데, 하산하게 되면 장미공원이라는 공원이 있고, 공원 내에 약수터, 화장실이 있습니다.
급수는 약수터를 이용하고 둘레길 코스도를 따라가면 횡단보도를 건너게 되는 데 건너지 말고 마주보고 아래로 내려가면 편의점, 식당이 있습니다. 필요한 것 구입하시면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으니 건너 공원으로 조금 올라가면 초록색 코스 유도선이 있으니 코스 이탈하지 않을 겁니다.
8구간 구름정원길 초입.. 북한산성매표소 인근 편의점 등
- 코스 중간쯤 구파발역 방면으로 내려오게 되고.. 불광중학교를 정면에서 우측으로 보고 올라가게 되는 데 바로 옆에 큰 수퍼마켓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불광중학교 내려오는 동안에도 김밥, 떡 등 파는 곳이 많고.. 불광중학교 앞 버스정류장 앞에 오면 빵 냄새가 물씬 날겁니다.
등산객들이 많이 올라가니 반대로 내려가면 편합니다.
9구간 마실길 후미 절 입구
- 코스 끝쯤에 진관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진관사로 하는 초입에 뻥튀기, 굼벵이(?) 파는 곳이 있고.. 기타 급수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어딘지 확인이 안되면 절에 오신 분께 조금 부탁해도 되겠지요?
10구간 내시묘역길 코스 중간 지점 북한산성매표소 이용
- 코스 중간지점에 북한산성매표소가 위치하고 있어서 탐방지원센터에 부탁하거나 별도 구입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김밥, 오이 등등.. 이후 코스에선 구입 가능한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이곳에서 먹거나 구입해 가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11구간 효자길 코스 중간 지점을 조금 지나 식당
- 별도로 판매하는 곳이 없었던 구간 같습니다. 코스 중간 지점을 조금 지나면 식당들이 있는데 급수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12구간 충의길 시작 사기막골 인근, 끝지점 편의점
- 시작하는 사기막골 입구에 화장실이 있고 조금 더 나가면 구입 가능한 곳이 있다고 했는데 가보지 않았습니다. 급수가 급하면 화장실물 먹으면 되겠고.. 끝지점 교현 우이령입구쪽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탐방지원센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부터는 반대로..
20구간 왕실묘역길 구간 초입.. 우이동 입구 편의점 또는 주택가 수퍼마켓
- 앞서 1구간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출발지가 같으므로 우이동 버스 종점 인근에서 모든 것 구입이 가능합니다.
19구간 방학동길 후미.. 무수골 인근 약수터..
- 코스 중간지점을 지나 야자수 줄기를 말려 엮은 것을 깔아 놓은 듯한 바닥구간을 지나면 우측으로 작은 약수터가 보입니다. 18구간으로 향해가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으면 잘 보이지 않으니 앞서 말한대로 좁고 바닥에 짚단이 깔린 것 같은 지점이 끝나는 지점쯤 잘 주의깊게 보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방학동길이 끝나는 지점이 무수골이라고 코스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식당이 있으니 이용하면 됩니다. 도봉산에서 내려오는 천이 있는데 물이 좋습니다. 간단히 세면하고 가도 좋을 듯..
18구간 도봉예길 도봉탐방지원센터 이용
- 중간지점에 도봉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거나 끝지점이 도봉산탐방지원센터를 관통해 지나게 되어 있습니다. 탐방지원센터를 이용하거나 잠시 도봉산입구로 내려갔다 와도 됩니다.
17구간 다락원길 초입 공원지킴터, 망월사역 인근 매점
- 저 같은 경우.. 코스를 이탈해 차도로 내려왔습니다. 차도로 내려와도 둘레길로 집입하는 데 부담없고.. 급수가 필요하면 미군부대를 지키는 의경초소에 부탁할 수 있고, 초소를 지나면 편의점이 있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구간 중간을 지나면서 망월사역 방향으로 코스가 유도되어 있는 데 주택가 위로 유도가 됩니다. 유도선을 따라가도 되고 망월사역으로 향하는 전철 노선을 따라가면 엄홍길기념관에 다다릅니다. 인근에 식당, 매점 등이 많으니 필요한 것 보충하면 됩니다.
끝지점에 막걸리집 있으니 한잔하는 것도 좋고..
16구간 보루길 안말공원지킴터, 회룡탐방지원센터 이용
- 중간 지점 공원지킴터를 이용하거나 끝지점 회룡탐방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탐방지원센터에 화장실 시설도 좋은 편입니다. 별도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탐방지원센터에서 5분 정도가면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매점이 있습니다.
15구간 안골길 직동공원 내 시설물, 안골공원지킴터 이용
- 코스 중간에 직동공원이라고 아주 좋은 공원이 있습니다. 코스가 공원을 가로질러 지나게 되어 있어서 공원내 시설을 이용하거나 입구로 조금 내려가면 매점이용이 가능합니다.
안골공원지킴터는 평소 관리인이 자리를 잘 지키지 않습니다. 코스는 안골공원입구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는데 우측으로 5~10분 정도 가면 김밥집, 구멍가게가 있습니다. 부담스럽다면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가정집에 급수라도 부탁하면 됩니다.
코스에서 확인 가능한 식당이 있기는 한데 저는 이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워서.. :)
14구간 산너미길 없는 것 같음..
- 코스 전체가 사패산의 2/3를 넘는 코스입니다. 제가 확인한 급수 가능한 곳은 없었고.. 끝지점에 원각사라는 절이 있고, 작은 집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평창동길처럼 급하면 원각사에 잠시 들리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구간 송추마을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 길은 분명 사람이 많이 다닐 것 같은 데.. 실제로는 벌판분위기입니다. 코스 인근에 보이는 곳은 많은 데 이용할 수 있겠다. 라고 판단되는 집은 없는 것 같습니다.
끝지점이 교현 우이령입구.. 입구에 진입하면 식당촌이므로 구미에 맞게 드시면 될듯합니다.
- 제가 자주 다녔던 곳은 쉽게 기억이 나서 자세한 설명이 가능한데 일부 구간은 종주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적었습니다. 실제 이용한 곳은 많지 않지만 탐방지원센터, 절은 부담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코스 인근 편의점 등은 코스 이탈없이(잠시 이탈 수준)이용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적었습니다.
- 구간 설명 및 유의사항
1~4구간
- 동네 야산 수준입니다. 편하게 걸을 수 있고.. 볼거리도 많고.. 특히 2~3구간은 한번쯤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뛴다면.. 3구간 통일연구원을 지나 잠시 내리막길이지만 구름전망대까지 급경사가 반복되므로 페이스 조절 잘해야 할 듯..
5구간
- 첫 시작이 산을 오르는 기분.. 나즈막한 산을 오르는 기분이 들 정도로 언덕구간이고,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만든 계단이 많아서 뛰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내려올 땐 몸가는대로..
6구간
- 전체 구간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지 않는 구간입니다. 2/3가 평창동 주택가를 가로 질러야 하는데 아스팔트 길이고 언덕이 반복.. 게다가 고주택들이라 심리적으로 불안정..
처음 진입해서는 페이스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르막내리막 반복이 심할뿐더러 겨울에도 더워서 뛰기에 부담스럽습니다.
7구간
- 초,중반까지 산악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면 적합한 코스입니다. 아쉬운 건 마사토로 된 길이라서 미끄러우니 조심..
8구간
- 중간 주택가를 지나는 걸 제외하면 이 코스도 다이나믹한 코스.. 특히 불광중학교를 지나 후반은 트레킹하기에 적합합니다. 주의사항은 불광중학교를 지나 좁은 입구를 지나 5분 정도 올라가면 좌측으로 둘레길이 있고, 앞으로 북한산 향로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대부분 등산객들이니 따라 가지 말고 산불초소 같은 곳이 보이는 곳까지 올라왔다면 다시한번 코스확인을..
9~10구간
- 9구간 시작은 둘레길이라기 보다 어느 지방 국도에 버려진 듯한 분위기를 느낄 정도로 아스팔드길을 1km정도 가야 되고, 이후 은행나무숲을 지나면서 걷기, 뛰기에 좋습니다. 10구간 초반은 9구간 후미부터 이어진 한적한 주택가를 지나게 되고 이후 북한산성매표소를 지나면서 걷기, 뛰기에 좋습니다.
11~12구간
- 전체적으로 한적한 분위기라 걷기에 무난 합니다. 단 심심한 분뒤기.. 달리기엔 더 좋고..
20~18구간
- 오래 전부터 인근 주민들이 산책하는 곳을 둘레길로 지정했기 때문에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둘레길 분위기와 조금 벗어난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만약 달린다면 중간 몇번 횡단보도 등으로 끊기기는 하지만 운동목적이라면 적합합니다.
17~16구간
- 도봉산 입구를 지나면서 급경사 구간이 있어서 걷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7구간은 주택가쪽에 너무 인접해 아쉬운 생각이 들고, 16구간은 걷기엔 부담스럽지 않지만 밖으로 노출된 곳이라서 여름철엔 더위로 부담스럽습니다.
주의사항/ 도봉산 둘레길 구간 중 다락원길 구간을 내려오면서 코스를 이탈할 수 있습니다. 도봉산역을 지나 위치한 미군부대 앞쪽으로 나왔다면 의정부 방면으로 직진하면 주유소가 하나 있고, 조금 지나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망월사 방면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15구간
- 사패산 안골코스는 오래전 자주 다녔던 곳이라 좋아합니다. 초입에 사패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에 발도 담글 수 있고.. 특히 직동공원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넓고 잘 조성된 공원으로 경치, 분위기 모두 좋습니다. 달리면 더 좋을 것 같은 데 눈치를 조금 봐야 해요~
보루길, 안골길로 향하는 중 직능공원을 빠져 나오면서 놀이터(공원)초입에 이정표가 없어서 이전처럼 직진을 하게 되면 시내, 주택가로 가게 됩니다. 왼쪽 폭포가 위치한 방면으로 방향을 잡고 폭포를 막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안골구간을 진입해 5~10분쯤 지나 사패산 등산로를 벗어나 우측 작은 소로로 진입하게 되면 배드민턴 치는 공터가 보입니다. 이 구간도 이전 진행방향대로 직진하게 되면 달나라로 가게 되니, 진입해 공터 초입에 윗몸일으키기 기구가 보이면 바로 우측 아래로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14구간
- 등산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겁니다. 사패산의 2/3를 치고 넘어가는 구간이기 때문에..
13구간
- 한적하고 서늘한 곳이어서 좋았는데.. 왠지 습한 기운이 많아서 그런지 좋다. 라고 말하기 싫습니다. 임도 달리기로는 아주 적합합니다.
- 도봉산 둘레길을 예정하고 있다면 위 이태리체로 표시된 부분은 꼭~ 인지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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