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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북한산,도봉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中 4구간 솔샘길

by hoyangi 2013. 2. 14.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습니다.

 

일반 걷기모임에서 다녀온 것과는 다른 방법 - 달리기 - 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북한산둘레길은 5회 종주했고, 도봉산 둘레길은 2회 종주한 경험으로 아는 부분에 대해서만 글을 적습니다.

 

혹시 둘레길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글과 21구간 우이령구간은 예약구간이기 때문에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http://blog.daum.net/hoyangi/334  종주후기

 - http://blog.daum.net/hoyangi/293  스탬프투어

 - http://ecotour.knps.or.kr/reservation/Uir.aspx  탐방예약

 

제가 자주 다니는 구간은 4~1구간입니다. 미아동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삼양동 솔샘터널 옆을 지나 도보로 이동해 우이동 방면인 1구간쪽으로 자주 다닙니다. 따라서 3~4구간을 기준으로 아래 사진들은 둘레길 스탬프에 명기된 방향에서 북한산둘레길은 순방향으로 도봉산 둘레길은 역방향으로 찍힌 사진들입니다.

 

 - http://blog.daum.net/hoyangi/197  오래 전 포스팅했던 흰구름, 솔샘길 구간의 글입니다.

 

 

 

4구간 솔샘길 구간입니다.

 

위 교통편에서 확인되듯이 방향은 북한산 생태숲 앞에서 하차해 이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4구간 첫 이정표 구간은 1km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역방향인 정릉주차장 - 일반적으로 정릉 청수장 - 에서 하차해 주차장 안쪽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순방향 이정표 구간에 가깝게 접근하려면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에서 지선, 간선버스를 이용해 솔샘터널 위에서 하차하시면 가깝습니다.

 

솔샘터널 위편에서 하차해 벽산(?)아파트 뒤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정표 구간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좌측 노란색 팬스가 설치된 곳이 배드민턴장이고 건너편에 이정표 구간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 아래 사진은 순방향으로 진행된 사진이고.. 글 후미에 정릉방면에서 출발한 사진이 있습니다. 

 

이정표 구간을 조금 지나면 사진 속 길이 보입니다. 동네분들이 평소 산책 장소로 이용하는 곳으로 봄, 여름엔 개나리, 무궁화 등의 꽃들이 만발합니다.

 

위 사진의 길을 따라오면 사진 속 인공정원을 지나게 됩니다.

 

사진 속 이정표를 놓쳐 직진하셔도 자연스럽게 둘레길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으니, 혹시 코스 이탈했다고 생각하셨다면 길 따라 쭈~욱 가셔도 됩니다.

 

 

저는 둘레길 코스를 따라 올라갑니다.

 

4구간 포토포인트 팻말이 여름, 가을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정원을 따라 올라오다 정상 조금 못미쳐 사진처럼 야생화원으로 조성된 곳이 있으면 주의를 둘러보시면 됩니다.

 

위 사진 야생화원 조금 위편에 위치한 포토포인트 팻말입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엔 정원 정리가 된 상태였기 때문에 쉽게 찾았는 데, 저의 경우 이 포토포인트를 확인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진 찍는 곳은 팻말 뒤편으로 쭈~욱 들어가시면 됩니다. 4구간 이정표 구간을 지나 약 500~600m 지점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렇게 솔샘발원지라는 표지석을 배경으로 찍으면 됩니다.

 

포토포인트를 지나 위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넓은 놀이터가 보입니다. 놀이터를 조금 지나면 바닥에 초록색 유도선이 표시되어 있으니 코스 확인은 쉽게할 수 있습니다.

 

작은 정보를 드리면..

 

4구간은 둘레길보다 훨씬 더 좋은 곳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진 속 가운데 길 우측으로 또 다른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솔밭공원이 있습니다.

 

2구간 순례길 구간에도 솔밭공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더 좋습니다. 조용하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아이들도 편하게 뛰어 놀 수도 있고..

 

취사행위는 금지지만 간단히 도시락을 준비해 쉬어가기엔 아주 좋습니다. 가족단위로 쉴 수 있는 넓은 와상도 있고 해먹도 있고..

 

교통편 소개에 표기된 4구간 중간지점쯤에 위치한 북한산 생태숲 앞 버스종점입니다.

 

버스종점에서 정릉 청수장 방면으로 이동하면 보이는 작은 놀이터..

 

4구간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북한산 자락길이라고 메타스퀘어(?) 가로수길입니다.

 

 - 글 후미에 따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4구간은 좌측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역시 4구간도 불과 몇년전까지는 방치되어 지져분했던 곳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이 조성되면서 작은 손길들이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정릉주차장(청수장) 방면으로 가기 위해선 주택가를 지나쳐야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유도선을 따라가시면 정릉주차장에 이릅니다.

 

 

4구간의 출발지를 정릉주차장으로 계획했다면 길음역에서 사진 속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10여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면 됩니다.

 

첫 이정표 구간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면 반대로 내려가면 위 사진에 보이는 솔밭공원 방면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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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은 당일 종주시에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솔샘터널 위 버스에서 하차해 사진 속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이곳의 옛모습들이 벽화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벽산(?)아파트 뒤편을 따라 올라오면 정상부근에 정승, 돌무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사진처럼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일 종주를 4구간 중간지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미리 포토토인트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당일 종주 마지막 구간이었던 솔샘길 구간 이정표입니다.

 

 

 

 

 

 

 

 

 

 

 

 

 

 

 

 

 

 

늦은 시간에 찍힌 사진들은 당일 종주에 마무리도 시작지점에서 하고 싶어서 늦었지만 다시 복귀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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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은 4구간 내 북한산 자릭길, 솔밭공원 소개입니다.

 

 

앞서 교통편에서 얘기했듯이 안내문에 나온 길음역보다 미아삼거리, 수유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위는 미아삼거리, 수유역에서..

 

길음역에서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앞서 얘기했듯이 올라 올때는 미아삼거리, 수유역이 교통편이 더 좋고, 내려가는 길은 길음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북한산 자락길..

 

웃고 넘길 수 있는 일이 있는 데.. 사진에 보면 플랜카드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애완견 출입금지, 거북이 마라톤 출발지..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뛰지 말고 걸어라.. 잘 보이지 않지만 뱀이 출몰하니 조심하라.. 등등..

 

이곳이 조성되고 뛴 사람이 아마도 제가 처음일겁니다. 동네 주민들도 이곳을 많이 이용하지 않는 데, 저 외에 누군가 부지런히 달렸나봅니다.

 

독사.. 흠..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 당일 종주 다녀오고 다음 날 점심무렵에 올라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추석 연휴여서 평소와 달리 이용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추석행사로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이 소원 바람개비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지요? 그런데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달리는 저도 이상하지만 이렇게 좋은 곳을 찾지 않으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자락길 끝 지점쯤에 우측으로 약수터가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작은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자락길 아래편으로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니다.

 

 

 

 

 

 

아는 분들만 이용하는 공간들.. 자락길 아래로 이런 공간들이 몇곳 있습니다. 간단히 도시락을 준비해 오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자락길 끝지점..

 

 

 

자락길 끝지점에서 칼바위공원지킴터 방면으로 조금 올라가면 사진 속처럼 약수터가 있습니다.

 

작년 여름까지 음용가능이었는데 추석무렵에 음용불가판정 받았습니다.

 

역시 이곳도 약수터 위에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 속 길을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칼바위공원지킴터가 있고, 우측 아래로는 솔밭공원으로 이어집니다.

 

공원지킴터를 지나면 북한산 칼바위코스로 오르는 길이고, 솔밭공원으로 방향을 잡으면 서두에 언급했던 인공정원으로 이어집니다.

 

솔밭공원에 이르면 다시 우측으로 넓은 소나무숲이 위치해 있고, 좌측 아래로 가시면 너른 와상, 해먹 등이 설치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아주 좋습니다.

 

 

4구간 솔샘길의 특징은 봄, 여름의 모습이 참 좋고 둘레길 주위로 쉬었다 가기에 좋은 공간들이 많습니다.

 

북한산생태숲 방면에서 출발했다면 여기저기 꽃밭도 조성되어 있고.. 허브농장도 있고.. 메타스퀘어 가로수길도 있고.. 겨울의 모습도 한적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아쉬운 점은 정릉주차장 방면의 일부구간이 주택가를 지나게 되어 있어서 코스가 조금 짧습니다.

 

전테구간이 2.1km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전체구간이 평지로 되어 있고 일부구간이 주택가를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쉬지 않고 걷는다면 30~40분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