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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야기/마라톤 운동일지

2012년 6월 운동일지

by hoyangi 201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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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5 20:40~22:0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일 : 11km, 누계 : 149km

 

아침 앉아 있는데 스르르 고피가 난다. 계속된 무더위에 한동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고, 운동 후 술생각에 반복적으로 맥주를 마시고 잠자리에 들어 깊은 잠을 자지 못해 몽롱한 피로가 느껴졌었는데 몸이 이에 반응한 것 같다.

 

그래도.. 왠지 오늘은 강하게 뛰고 싶은 생각이 점심무렵부터 들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적당히 저녁 해결하고 2회전 16km정도 4:20초 페이스를 목표로 꼼꼼하게 스트레칭하고 조깅도 충분히.. Dash도 몇회 해주고 출발..

 

410 421 420 420 407 400 357 439 449 423 428 515 5718

 

맞바람이 심해 페이스가 어떤지 잘 느껴지지 않고, 발란스도 좋지 않은 지 착지도 뒤죽박죽.. 첫 구간 기록을 보니 조금 빨라 조금 늦추면서 착지, 팔각도에 주의를 기울여본다.

 

광운대를 돌아 올라오는 구간은 맞바람이 심하게 쳐 페이스감각을 느끼기에 어려움이 있어, 발가는대로 페이스를 잡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의식하지 않고 뛰었더니 역시 페이스가 높아진다. 결국 가속주로 변경하고 조금씩 페이스를 높여보니 의외로 자세도 안정되고, 착지도 안정적이어서 밀어본다.

 

6km를 지나면서 슬슬 입질이 와.. 결국 7km까지로 마무리하고 건너편으로 넘어가 가볍게 조깅..

 

의도적으로 페이스를 낮춰 천천히 조깅을 생각했는데 2km 페이스가 너무 빠르다. 덕분에 현재 몸상태가 어떤지 점검해 보려고 아무생각없이 발가는 대로 뛰어보니 체력이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4분 중반대도 쉽게 뛰어진다.

 

마지막 1km는 쿨다운으로 천천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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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발.. 종암사거리 정릉천 입구까지 15분 소요..

 

정릉천 ~ 청계천 마장동 지점까지 약 4km, 청계천 초입 ~ 한양대 하단까지 약 3km, 한양대 하단에서 석계역까지 약 9km

 

청계천까지는 뛸만한데 석계역까지 차량과 마주 보는 방향이라서 눈에 피로가 너무 심하고 야간조명이 부족한 상태에 자전거 통행이 많아서 안전에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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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5 20:40~22:0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일 : 약 10km, 누계 : 139km

 

토요일 둘레길을 뛴 피로가 일요일 허벅지, 허리 근육통으로 나타나 운동 좀 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일요일 쉬어서 오늘은 강한 자극을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서둘렀지만, 식사 후 양치질하고 바로 출발했음에도 평소보다 늦었고, 아직 먹은 밥이 위장에도 도착을 못했는지 속이 묵직하다.

 

우이동방면에서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 딱~ 좋은 데 배가 꺼지지 않아 스트레칭하고 조금이라도 배가 꺼지길 바라면서 어슬렁 조깅을 해봐도 당췌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가볍게 조깅으로 변경..

 

2:21 5:31 5:40 5:38 5:38 5:27 4:48  32(49) 33(50) 33(54) 31    약 10km/1:13:47초

 

몇백미터 내려가다 강북마라톤회원과 자연스럽게 동반주.. 5km를 지나면서 그만한다고 해서 1km 더 갔다가 200m인터벌 몇회로 자극을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건너편으로 넘어가 호흡 조절 후 출발..

 

7회 정도 계획했는데 평소와 달리 사람이 너무 많아서 페이스가 무너지고, 공사로 인해 거리표시도 제대로 확인이 되지 않아 4회로 마치고 3km 조깅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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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3 09:00~11:30, 북한산 들레길, 아식스 타사재팬 알리비오2, 일 : 약 10km, 누계 : 129km

 

지난 주부터 계획했던 북한산 둘레길, 임도달리기가 요즘 날씨에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은 쉬고 싶은 데 몸이 나서는 바람에 아침 일찍 감나무에 약주기, 지붕 위 청소를 하면서 몸 풀고, 삼양동 솔샘터널을 지나 흰구름길, 순례길 구간을 왕복하거나 도봉산 둘레골 방학동길구간까지 다녀올 일정으로 집을 나섰다.


집~솔샘터널 20분, 흰구름길~순례길구간 약 7.2km, 45분 소요


솔샘터널까지 도보로 다닐때는 미처 몰랐는데 경사가 있어서 힘이 든다. 미쳐 도착도 하기 전에 몇번 걸을 정도로..


둘레길에 진입해 흰구름길구간 아치가 있는 곳까지 뛰어서 이동 후 랩 누르고 사부작사부작.. 첫 시작이 한동안 언덕이어서 힘들고, 날씨 영향인지 호흡이 불안정하면서 자세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페이스를 늦춰도 경사구간이 많아서 부자연스럽기는 여전..


흰구름길 중반쯤부터 내리막이 많아서 적절히 페이스 조절하면서 지났고, 순례길은 평소 편하게 생각했던 구간이어서 경사구간이 다소 있지만 그리 힘들지 않게 넘은 것 같다. 


우이동 솔밭공원을 내려오면서 방학동길까지 갈지 고민을 하다 체력이 남은 것 같아서 다시 돌아가느 게 운동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왔던 코스를 되돌아 갔다.


백련사매표소 조금 못미칠 지점에서 둘레길을 탐방하는 분이 길을 물어와 몇마디하다 결국 뛰기를 포기하고, 함께 담소 나누면서 솔샘터널까지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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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1 20:20~21:40, 우이천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일 : 11m, 누계 : 119km

오랫만에 짧은 인터벌이나 지속주로 자극을 주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부지런히 우이천으로..

 

막상 도착해보니 전날과 달리 도봉산 방면에서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다. 그래도 계획은 조금 긴 조깅하고 상황에 맞춰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페이스로 뛰어보려고 부지런히 스트레칭.. 몸은 괜찮은데 이상하게도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은 지 관절쪽에서 좋지 않은 기분이 든다. 그래도 사부작사부작 출발..

 

4:43 5:02 11:34 6:05 6:13 5:43 5:43 5:39 4:43 4:30   11km/1:00:21초

 

첫구간을 지나기도 전에 오늘은 뛰어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 팍~  이전과 달리 도봉산쪽에서 바람이 불지 않아서 기온이 너무 높아 뛰기에 부담스럽기만 하다. 결국 모두 포기하고 오늘은 6분대로 뛰어보기로 수정..

 

편하게 조깅을 한다고 생각하고 팔동작만 의식하자는 생각으로 페이스를 잡아본다. 역시나 목표한 페이스보다 조금씩 빨라 무조건 천천히.. 10km를 계획하고 6.5km을 지나는데 강북회원이 내려와 편한 조깅 페이스로 마무리..

 

마지막은 혼자 운동해서 페이스가 떨어진다고 해서 티나지 않게 페이스를 높여봤는데 결국 600m 남기고 포기해서 다시 조깅모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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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9 20:30~21:50, 우이천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일 : 12m, 누계 : 108km

오랫만에 긴거리를 운동한 것에 비해 몸상태가 좋은 것 같은데 왼쪽 발바닥이 아직 느낌이 좋지 않아서 몸가는대로 운동계획을 세우고, 집보다 훨씬 시원한 우이천으로 무조건 출발..

 

4:40 4:45 4:54 4:50 4:48 4:54 4:51 4:58 4:39 4:50 5:31 5:11   12km/58분 56초

 

지난주부터 자세에 신경을 쓰면서 뛰고 있는데 밸런스가 무너진 이유때문인지, 착지, 발/팔각도에 너무 신경을 써서인지 어깨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발바닥의 통증만 없다면 편하게 착지할 수 있는 것 같고, 주법은 제대로 구사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어깨가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

 

이전처럼 조금 높이면 그나마 편한데 교정하려는 각도에서는 너무 불편해서 레이스 중 반복적으로 팔을 털어주지 않으면 목주변까지 불편하다. 한동안 더 시도해 본 후 적절한 선에서 합의를 보는 것으로 결정...

 

첫 구간 페이스를 5분 초반대로 생각했는데 조금 높게 나와 의도적으로 조절하려고 해도 교정 주법을 구사하려다 보니 페이스를 늦추지 못하고, 결국 강북회원이 5분 안쪽으로만 끌어달라고 해서 근접하게 페이스 조절..

 

동반주하면 의도적으로 조금씩 페이스를 높여 지속주운동이 되도록 하다보니 뒤에서 따라 붙기 힘든 지 인기척이 멀어져 몇번씩 뒤를 돌아보면서 페이스를 맞춰주고 마지막 2km구간은 편하게 조깅모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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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8 20:30~21:50, 우이천뉴발란스 904, 일 : 16m, 누계 : 96km

계획했던 주말운동을 하지 않아서 장거리운동이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가능한 꼭~ 지켜겠다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우이천으로 출발..


도착해 보니 더운 날이라서 인근 주민도 많고 하수냄새도 심해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 그래도 대충이라도 이곳저곳 스트레칭..


4:36    9:42     4:57 4:57 4:59 4:52 4:56

4:53 4:54 4:58 4:58 4:50 4:34 4:23 5:06   16km/1:17:44초

 

페이스와 무관하게 무조건 2회전, 16km를 목표로 삼고 출발..


얼마 가지 않아 스트레칭, 조깅시에 괜찮게 느껴졌던 왼쪽 발바닥, 발목이 여전히 좋은 상태가 아닌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 페이스는 만족할 수준이어서 끝까지 같은 페이스로 유지하기로..


한 동안 자세가 무너진 것 같아서 팔 각도를 지난 겨울 교정했던 각도로 낮추고, 보폭도 조금 줄여 피치주법으로 탄력적으로 레이스를 이끌고 싶은데 4km 구간을 지나면서 팔각도의 문제인지 팔을 제대로 굽히지 못할 정도로 불편해졌다.


간헐적으로 팔을 털어주면서 의도적으로 팔치기를 편하게 유도하려 노력해봐도 운동을 마무리하는 내내 불편하기만 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페이스를 조금 높이면서는 편하게 팔치기가 가능했던 것 같다.


컨디션의 문제인지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지 못하고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가 갔다. 흠~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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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5 20:40~21:40, 우이천뉴발란스 904, 일 : 8km, 누계 : 80km

토요일 장거리운동이나 북한산 둘레길, 오동근린공원을 뛰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떨어진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가볍게 조깅을 해보고 아침 몸상태에 따라서 운동을 계획할 생각으로 우이천으로 출발..


5:15 5:26 5:31 5:32 5:21 5:18 5:17 5:20 8km/43분 03초

 

스트레칭 전 가볍게 조깅을 해보니 발목이 무거운 느낌이 들어, 잘 됐다. 라는 생각에 대충 무릎 몇번 돌려주고, 어깨 몇번 휘둘러 주고 바로 출발..


평소 5분 중반, 6분대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몸가는 대로 뛰었더니 천천히 뛰는 기분을 잃어버린 것 같아서 가능한 사부작사부작..


후반 몸이 풀리면서 조금씩 높아지려는 페이스를 억누루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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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6 ,14 20:10~21:40, 우이천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일 : 12km, 누계 : 72km

아직 몸상태가 예전 같지 않은 지 다시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심하진 않지만 몸 이곳저곳에서 느껴지는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산에서 영택이가 올라온다고 해서 뛰어서 우이천으로..


우이천까지 4km(20분 정도), 5:12 4:53 4:39 4:42 3:39 4:56 4:52 4:43 8km/37분 40초


제대로 몸을 풀지 않고 출발해서 그런지 꿈의 숲 후문을 내려오면서 발목이 좋지 않은 기분이 들고, 왠지 뒤뚱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페이스가 어떤지도 느껴지지도 않고.. 


신화초등학교를 내려와 한일병원을 향해 올라가면서도 페이스도 느껴지지 않고, 피로가 아직 남았는지 전체적으로 자세가 크게 나오는 것 같고..


먼저 도착해 10여분 후에 영택 등과 동반주로 내려가는 데 몸으로 느껴지는 페이스보다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태임에도 제대로 자세도 나오지 않고 리듬이 깨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럭저럭 영택이 옆에서 페이스만 유지하는 수준에서 따라가다 광운대를 돌아 올라오는 주로에서 페이스를 높이는 영택이 뒤에 붙어 보는데 페이스감각은 그리 떨어지지 않았는지 3분 중후반대에 페이스도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짧은 거리는 조금 더 빠른 페이스로 뛰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지 따라 붙기 싫어지고, 자세가 무너졌는지 허리에 부담이 오는 것 같아서 페이스를 낮춰 조깅수준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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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6 ,13 20:40~21:30, 우이천 뉴발란스 904 , 일 : 8km, 누계 : 60km

NB레이스 이후 왼쪽 발바닥 통증이 호전 되가는 기분이 들어서 컨디션이 어떤지? 시다스 RUN+인솔이 어떤지? 느껴 볼 생각으로 우이천으로 출발..


4:26 4:34 9:20 4:45 4:39 4:35 4:32  8km/36분 54초

 

왼쪽 발바닥이 부자연스러워 한동안 조깅한다는 느낌으로 뛰었는데 대회 이후 가벼워진 느낌이 들어  페이스를 조금 높여 뛰는 것으로 운동 마무리..


초반 4~5km 구간은 가볍게 나갔는데 이후 무거운 몸으로 자세만 신경쓰면서 쫄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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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0 08:00~09:00,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 일 : 10km, 누계 : 52km

 

주위 클럽에서 30대 30분대 주자가 예상보다 많이 참가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처음 계획했던 40~41분대보다 빠른 페이스로 뛰어야 하는 게 아닌지 몇번 생각을 하다, 당일 현장 페이스에 맞춰 적당히 맞춰 뛰는 것으로 1차 목표기록을 설정하고, 주로에서 확인이 어려우면 39분대 정도 유지하는 것으로 정하고 대회장으로 출발..


평소 대회 페이스로 운동을 하지 않아서 가능한 꼼꼼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참가하려고 조금 빨리 운동장으로 들어가 가볍게 조깅 이후 스트레칭.. 날씨 영향인지 의지 문제인지 스트레칭, 조깅할수록 뛰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어 운동장 난간을 기대고 앉아 참가자들 구경하다 출발 15분 전 가볍게 대쉬 몇회해주고 출발선에 입장..


대기선을 잘못 알아서 뒤늦게 출발그룹에 진입해 몇몇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가능한 앞쪽으로 나가 선두가 육안으로 보이는 지점쯤에서 대기..


? 3:32 4:12 7:44 3:56 4:29 3:46 3:33 5:20  10km, 40분 23초

 

출발자리가 좋지 못해 운동장을 빠져나가는 동안 앞선 주자에 막혀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부딪힐뻔한 위험한 상황도 몇번 있어서 외곽으로 나와 경기장 앞 차로에 진입할때까지 페이스 신경쓰지 않고 슬슬 따라갔다.


차로로 나오면서 주로 확보도 되고, 참가자들의 상태가 확인이 되면서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 추월해 앞쪽으로 나갔다. 1km지점을 지나면서 옆 주자가 3:35초 페이스라는 말에 "아닌데.."라고 생각하고 시계를 보니 세팅이 잘못된 상태에서 눌러서 랩타임이 기록되지 않아 다시 세팅하고..


3km구간 내에 윤곽이 나올거라 판단해 선두그룹이 시야에 보일 수준까지 페이스를 높였다. 역시 2km지점을 지나면서 이미 윤곽이 잡힌 듯 선두권 5~6명이 보이고, 이후 줄줄이 20여명이 뒤따르고 있는 게 확인이 되서 무리하지 않고 앞선 주자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적당히 페이스 조절..


4km지점을 지나 올림픽공원 앞을 돌아 언덕구간에서 앞선 주자 한두명이 조금씩 뒤쳐지고, 다시 내리막구간에서 몇몇을 자연스럽게 추월.. 6km지점을 지나면서 선두권은 시야에 보이지 않는 상태였지만 10여명 수준의 두번째 그룹이 시야에 있고, 추월당하지 않는 상태여서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레이스..


마지막 1km구간에서도 페이스를 떨어트리지 않았는데 조금 길었는지, 언덕구간의 영향인지 1분 정도 뒤쳐진 상태로 마무리..



도전런의 결과를 보니.. 30대는 예측했던 42~43분대, 20대는 1분 정도 늦은 기록대에서 결정된 것 같다. 40대로 의외로 43분 중반에서 결정...


여성주자는 기대했던 것보다 늦은 기록대에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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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7 20:20~21:30, 우이천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일 : 12km, 누계 : 42km


계속 몸상태가 좋지 않아 쉬거나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하는 중간에서 결정을 못하고 어중간하게 운동하고 있는 상황에 NB레이스는 조금 준비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대회 전 마지막으로 페이스감각이라도 높여 놓으려고 부지런히 우이천으로 향했는데 평소과 별반 다르지 않게 도착해 꼼꼼하게 스트레칭..


아직 왼쪽 발바닥이 좋지 않아서 거북스러운데 정상적인 운동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조금 빠른 조깅에 200m 인터벌 몇회를 계획하고 출발..


4:19 4:21 4:26 4:25 5:06 5:07 5:17


32(51) 34(50) 34(52) 35(45) 33(43) 33  


5:20 4:19 4:58 4:53    약 12km, 1시간 08분 29초


의도적으로 빠른 조깅을 생각했는데 몸이 느끼는 것보다 페이스가 잘 나와 조깅이라는 생각을 바꿔 과부하운동이라고 생각하고 4km까지 페이스 줄이지 않고 나갔고, 가볍게 3km 조깅 후 200m인터벌..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평소처럼 회복주 55초 정도로 계획했는데 시계를 확인하지 않아서 회복주가 들쑥날쑥.. 페이스도 뛰면서 자세에 주의를 기울여서인지 제대로 나오지 않고 들쑥날쑥.. 몇회 더 하려다 딱 좋은 수준에서 마무리하고.. 회복 조깅으로 운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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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6 20:40~21:3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 일 : 13km, 누계 : 30km


점심을 돼지목살을 잘 구워 잘 먹었더니 만사 귀찮아 쉬려고 했는데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새천년마라톤 강북모임이 있는 중랑천까지 뛰어가기로.. 


스트레칭도 않고.. 배도 불러서 거북스럽게 뒤뚱거리며 중랑천에 도착하니 약속한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아직 모이지 않아 10여분을 기다렸다 다시 출발..


 

31:08 48:55  약 13km, 1시간 20분대

 

발목도 아직 좋아지지 않은 것 같고.. 배도 불러서 그룹 뒤에 붙어서 쫄쫄.. 3km를 지나면서 몸이 올라오는 것 같아 페이스를 올리고 싶은데 같이 뛸 주자가 없어 지나는 자전거를 따라 힘차게 붙었다. 그런데 전기자전거.. 어느 정도면 뒤에 바짝 붙어서 2km정도 붙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붙을 속도가 아니어서 가능한 떨어지지 않는 수준에서 1.5km 뛰고 회원과 동반주로 귀가..


작년 연습했던 주법이 다시 구사되고 있어서 신경이 쓰인다. 보폭을 다시 적정수준으로 좁히면서 가속도가 붙는 것 같았는데 체력이 떨어지면서 페이스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스트라이드 주법이 구사되면서 보폭이 넓어진다.


일부 구간에서만 그러면 다행스럽게 생각되는데, 최근엔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보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서 조절하려고 노력 중.. 게다가 팔도 이전처럼 올라가는 기분이 들어서 몇달 동안 수정하려고 했던 노력이 허사가 되는 게 아닌가 은근히 신경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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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4 20:40~21:30, 우이천 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 일 : 7km, 누계 : 17km


테스터로 지급 받은 시다스RUN+ 인솔을 착용하고 무리하게 레이스를 했는지 왼쪽 발목이 좋지 않아서 쉬려고 했는데, 일요일 대회를 생각해 컨디션, 스피드 감각을 높여 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우이천으로 출발..


몸 상태는 쉬거나 가벼운 조깅이 좋을 것 같은데 의지는 짧은 인터벌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스트레칭 상황을 보고 판단하기로 하고 조깅을 해 보니 역시 발목이 부담스러워 걷기를  고려하도 가볍게 조깅하기로 결정하고 출발..


5:09 5:11 5:18 5:23 5:31 5:20 5:20   7km, 37분 15초


가능한 가볍고 편하게 뛰려고 해도 몸상태가 의지와 다르게 무겁기만 하다. 몇번을 포기할 생각을 했지만 가능한 1회전을 하기로 하고 간신히 7km로 타협하고 마무리..


시다스 인솔이 마음에 딱~드는데 일요일 무리한 레이스 문제인지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발목이 부담스럽다. 


몇번 더 착용해 보고 신발을 바꿔 다시 운동해 보고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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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3 09:00~10:00, 양주시청,  미즈노 웨이브스페이서 RS2 , 일 : 10km, 누계 : 10km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운동하기 싫어지는 것 같아서, 의식적으로 시간이 되면 운동 나가려하는데 마음처럼 몸이 올라오지 않는다.


잘 먹고.. 잘 자고.. 해도 정작 운동에 들어가면 피곤하고 의지도 예전같지 않게 쉬~ 포기하고 싶어진다.  


토요일.. 새천년마라톤 정기모임이었음에도 참석하지 않고 날씨가 좋은 것 같아 오동근린공원으로 운동나갔다가 10여분 만에 집으로 귀가.. 일요일 양주시육상연합회는 뛰지 않고 토요일 운동하고 일요일 모임에 잘 먹고 쉬려고 했는데..


 

4:02 4:02 4:25 4:36 13:19 12:26   10km, 42분 53초


뛰지 않으려고 했는데 10일 NB레이스 점검을 위해 몸상태가 어떤지 점검하기 위해 42~43분 정도 목표로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현장에서 접수하고 출전..


스트레칭도 하지 않고 출발전까지 그늘에 앉아서 구경하고 출발 구령에 맞춰 대열에 합류해 출발, 역시 군인이 많이 참가해 초반 레이스가 박진감(?)이 넘친다.


페이스 연연하지 않고 가능한 선두에 위치하는 것을 목표로 레이스.. 1.5km 지점을 지나 언덕이 시작되면서 무리한 페이스였는지 어깨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면서 페이스가 점점 떨어지기 시작.. 3km지점을 지나면서부터는 뛰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고, 그 동안 추월했던 5명에게 추월까지 당하는 신세가 되버렸다.


포기하고 돌아가려다 몇일 운동 못했으니 몸풀기 조깅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반환점을 돌았다. 그 구간 12등..


5.5km 구간쯤을 지나면서 몸이 풀리는 것 같아서 페이스를 조금 높이니 추월 당했던 몇몇 주자가 보여 추월 당했던 5명을 추월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하고 페이스를 높였다. 7km지점을 지나면서 2명을 추월했는데 앞에 한명이 쉬~ 잡히지 않는다. 간신히 9km 조금 못미쳐 추월하닌 이내 의식하고 다시 붙으려고 해 가볍게 50m정도 당겨주지 알아서 포기..


양주시민인 2명을 제외하고 7위로 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