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하지 않지만 예상하고 있다? 준비하고 있다? 수준으로 보면 되는 내용..
어제(10/19일).. 중앙마라톤 페이스메이커 상견례(?) 자리에서 관계자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봤다.
먼저 2년전 처음 페이스메이커를 했을 때부터 들었던 중앙마라톤 코스 변경에 대해 물어보니.. 올해 초부터 코스변경을 위해 준비를 했지만 KTX수서역 개통이 늦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연기됐다. 라고 한다.
아직 확정적이지 않지만.. 내년엔 코스변경이 분명 있어야 할 것 같다. 라고 얘기하면서 변경된 코스의 민원 등 여러 문제와 관련해 경찰 측 등 이해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어야 해서 확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했고..
현재 계획 - 예상 - 하고 있는 구간은 수서역 인근 전체구간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니 건너 편 "복정역" 방면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 구간이다. 라고 했다.
혹시 코스 확정 전 시범적으로 해당 구간에서 사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니.. 머리를 가로 지으면서 없을 것 같다. 라고 했다.
좋은 소식은..
중앙일보가 평창에 보유하고 있는 리조트와 연계해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라고 했다.
- 콩고물이라도 받아 먹고 페이스메이커 어드밴티지로 사전 탑사 시 참여 부탁.. ^^*
추가로..
해외, 브랜드사에서 개최하는 대회와 비교해 부족한 부분을 얘기하는 중에 여러안을 제시, 시도해 보려고 했지만 예상하듯이 결제라인에서 막혀 장기적으로 진행할 수 없어 현재 수준 밖에 되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대회 전날 열리는 엑스포(동아마라톤) 같은 행사를 차라리 대회 이후 개최해 완주 후 느끼는 감동을 이어 갔으면 한다. 라는 말에 현재 정문쪽으로 골인하는 형태에서 동문 방향으로 골인하는 형태로 코스를 변경하고 정문쪽 여유 공간을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은 가지고 있다. 라고 했다.
이후는.. 술이 취해서 기억이.. ㅜㅜ
춘천마라톤에 관한 부분은..
조금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것처럼 들렸는데.. 오고 간 얘기만 하면..
춘천마라톤과 관련된 얘기들 - 개최지 이전, 코스 변경 - 이 어떻게 되가는지? 물어보니.. 아마도 내년은 힘들 것 같다.
지하철역 개통으로 춘천쪽 지역경제가 악화되는 문제에 시에서 조선일보사에 이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데 아직 뚜렷한 대안은 없는 상태고..
알려진대로 올해 열렸던 시청 앞 하프코스 대회를 춘천으로.. 풀코스를 서울로 이전하는 문제는 아마도.. 아마도.. 춘천마라톤 100회가 되는 2018년쯤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다. 라고 했다.
기타 다른 부분은..
저와 관련된 페이스메이커 운영계획서 작성하는 걸 강제해 제발 구박 좀 덜 받고 싶다. 라는 말에 그냥 웃음뿐.. 옆 다른 시간대 분들은 글솜씨 없다. 살짝 말 많은 주자들 얘기걸로 둘러대는 분위기..
페이스메이커 풍선 하나 가격이 13,000원이니.. 관리 잘하고 일부러 터트리지 말라는 당부.. 같은 시간대 페이스메이커를 그룹별로 배정하기로..
가장 걱정했던.. 페이스메이커 상의 유니폼은 아주~~ 다행스럽게 입지 않는 걸로 된 것 같다. 담당자 역시 디자인, 등판 오타를 보고 고개를 가로 저음~ ㅎㅎ
- 장소 : 시청역 동아반점에서 탕수육, 깐풍기, 짬뽕에 술 들이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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