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한구석에 모아둔 탁상달력을 보니 작년 이 맘때..
라섹수술을 했었다.
벌써 일년..
변한 건..
조금 더 부드러워진 인상.. 겨울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뿌옇게 앞을 가렸던 안경의 습기로부터 해방..
1~2달 정도 지나면 안경이 흘러 내려 불편해 인상을 지푸렸던 습관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인상이 좋아지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에도.. 주위에서도 같은 생각, 말을 하고..
이후엔 언제 안경을 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워지지만 피곤하거나 술을 마시면 눈이 건조해 이물감이 이전보다 더 있다.
그렇다고 라섹수술하고 술을 끊기엔 내가 술을 맛있게 마시는 것 같고..
3, 6, 12개월 정기검진을 받고 있고 누액 처방을 받아 꾸준히(?) 눈에 넣고 있다.
- 라섹수술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 수술을 할건지 물어본다면.. 이전처럼 주저할 것 같다.
편하고 좋지만 얻은만큼 잃어버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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