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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4일 Facebook 이야기

by hoyangi 201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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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여성분이 교양없다고 생각하세요?> 
     
    어제 수영대회 끝나고 곧바로 귀가하려 맘 먹었었는데.....잏행중에 입상자들이 있어 2시간 이상 늦어지게 되었다. 
     
    내가 운전자였기에 내 맘대로 행동할 수는 없었고 시상식이 끝나기를 기다려 함께 오게 되었다. 
     
    수영장 근처 자주 가는 음식점에서 뒷풀이를 할 꺼면 일행만 데려다 주고 휭 하니 집에 올려고 했는데.....입상자 누님이 한턱 쏜다고 또다른 곳에 식당을 예약했단다. 
     
    ㅠㅠ 
     
    ... 큰 녀석과 3시까지 귀가하기로 약속했는디....ㅠㅠ 
     
    하여간 그렇게 그렇게 어디 산골짜기 깊숙한 곳에서 점심 겸 뒷풀이를 했다. 
     
    술잔을 돌리는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교양'이란 말에 대해 토론이 벌어졌다. 
     
    " 수영은 무조건 우측레인을 타고 가야 되고....." 
     
    " 추월하려면 살짝 왼발을 터치해 주고....터치 받은 사람은 오른쪽으로 최대한 밀착해야 되며...." 
     
    " 꼭 시선을 앞에 두고 되도록이면 상대방 발가락을 자주 건들지 않는 예의가 필요하다...." 
     
    등등 여러 좋은 말들이 오고 갔다. 
     
    일행 중에 나보다 몇살 아래 누이들이 있었는데....나보고 그런다. 
     
    "지리산님은 누가 교양 없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생각하기엔....가슴이 빵빵하지 않은 여성들은 다 교양없어. 수영장에 올 자격이 없어. 오늘 반환점에서 내 면상을 후려 갈긴 여성분이 가슴이 빵빵했기에 다 용서 되었거든. " 
     
    "그럼 우리가 다 교양없단 말이지?." 
     
    그러고보니 이번 수영대회 참가한 여성분들 가슴은 비교적 작은 편이었던 거 같다. 그런데 평상시 빵빵하다고 생각되었던  
    후배님이 반박하길래...... 
     
    "헐? 당신은 아니잖아?" 
     
    그랬더니만, 
     
    "뽕이었거든?" 
     
    헐? 속았군. 속았어 또 속았어. 나는 맨날 속고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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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냐?

    눈사람 만들다고 방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 조카를 위해 30여분동안 뭉쳐지지 않는 눈과 사투..

    덤으로 양동이 눈사람 두 놈도.. 캔디, 샌드를 찾아 내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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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우 아 귀여우디~~~ㅋㅋ 삼춘 안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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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우 완귀소녀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