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0번 채우면 그만~ 이라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180여회까지..
200번째에도 이제 그만..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작은 동기 부여가 되는 기념품을 받았다.
그 동안 다녔던 수유역 적십자혈액원 근무자들의 불친절함.. 국고로 바뀌면서도 아직 변하지 않는 모습에 어쩌다 지나는 길이 아니면 헌혈을 하지 않았는데 작년에 미아사거리역에 한마음혈액원이 개원을 하면서 자주 다니게 됐다.
운영방식이 다르기 때문인지 헌혈하면서 가볍게 던진 한마디까지 기억해주는 친근함 때문에 일부러 찾아다니다 보니 지난 달에 30회를 채웠다.
- 최근에 적십자혈액원에서 100회, 200회, 300회 대상자에 대한 새로운 포상제도가 생겼지만 소급적용이 되지 않는 부분에 불만이 많은데도 원론적인 말만 반복하는 대처.. 맘에 안든다.
대상자로 선정되고.. 31회째 신청을 했는데 약 2달만에 수령했다. 처음엔 월단위로 배부한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분기 단위로 배부한다고 한다.
사실..
이렇게 거창해 보이는 건 바라지도 않고.. 받아도 싫은데.. 쩝..
그냥 카드 한장만 지갑에 넣을 수 있거나.. 어딘가 걸어 놓을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한데 너무 거창하게 만들었다. 그냥 책장 안 어딘가로 직행할듯..
그래도 받았으니.. 앞/뒤로 잘 살펴봐야 제맛..
- 동 함류량 확인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매년 년말 송년기념 이벤트에 초대해 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적십자혈액원에서 받은..
30회 동장 기념품 시계, 50회 금장 기념품 휴대폰고리..
시계는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고 마음에 들어 종종 착용하는데.. 세공이 제대로 되지 않아 휴대폰에 엄청난 스크레치를 낸 휴대폰고리는 책장 안에 잘 보관 중이다. 얼마되지 않은 금이 들어 있어 팔고 고기 사 먹으려다 그래도 기념이니 하면서 참고 있다.
- 200회 기념품은?
- 이런 거 안줘도 되니.. 제발 적십자혈액원은 본인들부터 변화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이 지랄하고 있는 적십자혈액원을 보면서 짜증내고 있다.
본인들이 해야 할 일들을 국민들에게 미루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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