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및 동아마라톤 준비하는 곳..
상위권 기록대를 가진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실제 트레일러닝이나 힐러닝을 한다. 프로선수처럼 폭발적인 스피드를 낼 필요도.. 낼 수도 없기 때문에 일정 페이스를 꾸준히 끌고 나갈 수 있는 스테미너만 향상시켜도 충분히 좋은 기록대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주위에 북한산, 도봉산, 작은 야산을 두르고 있어 게으리지만 않다면 언제든지 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과하면 과한 근력과 무뎌지는 스피드감각을 키우게 되지만..
2008년부터 시작한 트레일러닝.. 작년엔 년초 라섹수술로 잘 다니지 않았지만 가을대회 준비로 몇차례 뛸 수 있었고..
올해는 오랜만에 기록단축 목표를 두고 다른 해와 다르게 의욕적으로 뛰고 있다.
- 북한산 자락길, (3.5~1구간),도봉산(20~18구간)둘레길
- 20km/2시간 29분대, 419탐방지원센터 57분대, 1구간 1시간 23분대, 도봉매표소 2시간 6분대
그동안 이용했던 코스는 도봉매표소를 기점으로 끝냈지만 간혹 조금 더 길게 뛰고 싶을 때 추가했던 도봉매표소~18구간 끝지점을 반환하는 코스로 뛰고 있다.
약 3km이상 추가..
이 구간 최고기록이 2시간 3~4분대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목표가 2시간 이내였는데 최근 기록을 보면 겨울을 감안하면 가장 몸상태가 좋았던 시기의 기록에 가깝게 나온 것 같다.
조만간 2시간 이내 통과를 기대하면서..
눈 맞으면 2시간을 뛰었던 1월 세째주 모습..
사진 찍어주신 분이 현직 영화감독이라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눈송이가 딱~ 눈앞에 내리는 순간을 찍으셨다.
눈 내리는 다락능선의 모습을 보면서 설산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던 날..
올해 가장 추웠던 1월 넷째주..
집을 나서면서도 이렇게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던 날.. 뛰는 동안 이마에 흐른 땀이 그대로 이마에 얼어 붙을 정도로 추운 날씨였다.
그래도 한편은 청량한 날씨에 다락능선 위 하늘이 푸르다~
- 이대로면..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및 동아마라톤은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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