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 맛집]문가네 정육식당

최근들어 정육식당이 많이 유행하는 것 같다.

몇년 전부터 다니고 있는 하월곡동 엉터리생고기, 수유역 삼백.. 최근들어 잘 다니지 않아 들릴때마다 어디 다른 곳 발견했냐며? 묻는 사장님..

너무 비슷해 싫증이 난 것 뿐인데.. 간혹 소고기가 먹고 싶을 때 조금이라도 부담이 덜 되서 찾을 뿐 이전처럼 발걸음이 가볍지 않다.

전날 좋은 소고기를 먹었다는 말을 듣고 고기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음을 읽었는지 수유역에 고기집 새로 생겼다며 가자고.. 하는 연락에 바로 출발..

수유역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조금 외진 곳이어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인근에 제주도 오겹살, 오래된 고기집들도 어려움일 겪는데 근처에 오픈을 했다.

고기는 소금장이면 충분하지만..

역시 잘 먹지 않지만.. 된장찌개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 파채..

손도 대지 않고 나왔따.

식당 내부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 슬쩍 한컷.. 

최근에 수유역쪽을 다니지 않아서 이런 곳이 생겼는지 몰랐는데 그 동안 소문이 났는지 의외로 많은 손님들..

메뉴판을 더 자세히 찍고 싶었지만 역시 손님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 대충 한컷.. 

이곳에 찾은 이유가 소한마리 가격이 600g + 600g 가격이 39,000원, 기본 상차림 가격이 1人 2,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 일행 말로는 개업기념으로 위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했는데 메뉴판에는 그런 문구가 없었다.

돼지한마리 1kg은 30,000원.. 다음엔 돼지한마리에 도전하기로 하고..

메뉴판에 이런 문구..

 - 농장직영으로 마진없이 판매하며 야채는 매일(새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사온 싱싱한 야채를 사용하고 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모임장소로는 조금 불편을 겪을 규모의 식당..

소한마리.. 살치살, 갈비살, 우삼겹, 소꽃등심(한우꽃등심이라는 별도의 메뉴가 있어 어떤게 이해해야 하는 지 모름) 

꽃등심부터 먹으려했는데 살치살을 올려서 아무 말없이 소주 1병 뚝딱~

- 무난한 맛에 저렴한 가격.. 술한잔 생각나면 가고 싶다. 

환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내가 어디를 다녀왔는지 주위 사람에게 알려줘야 하는 상황만 아니면 다시 가고 싶은 곳..